임기 1년을 남기고 중도하차한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후임에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사진>이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협회 등에 따르면 원 전 회장은 지난 1일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전체 동의를 얻어 차기 회장에 추천됐다.차기 회장은 오는15일 이사회에서 선임해 22일 총회에 보고됨으로써 확정된다.원 전 회장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자회사 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지난해 매출(별도 기준) 119억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고 2일 공시에서 밝혔다.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6억6000만원과 13억2000만원으로 각각 4.6%, 54.2% 감소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대비 284억6000만원과 7억5000만원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황반원공 치료)'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지정돼 3년간 비급여 시술을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이 주입술은 망막의 중심부(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황반원공을 치료하는 기술로, 황반원공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 고도 근시를 동반하거나 황반원공의 크기가 커 기존 치료만으로 황반원공 폐쇄가
발작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성 질환인 뇌전증(간질) 환자가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지난 2010년 14만1251명에서 2015년 13만7760명으로 2.5% 감소됐지만, 10대와 20대 환자가 전체 29%로 타 연령대보다 비교적 많았다.성별로는 2015년 기준 남성이 7만6736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종합비타민(일반약) '임팩타민'이 출시 9년 만에 지난해 2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임팩타민은 지난 2007년 출시 후 꾸준히 성장해오다가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지난해 208억을 기록했다. 임팩타민은 비타민B군의 하루 최적 섭취량에 맞춘 기능성(고활성) 복합제로, 생체이용률(흡수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알보젠코리아(대표 장영희)와 희귀약인 페닐케톤뇨증치료제 '디테린정'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디테린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디테린은 지난 2015년 알보젠코리아가 처음으로 국내 허가를 받고 지난 1월부터 급여가 적용돼 약값이 절반 가량 경감된 것.이 약은 결핍된 효소
경도 치매환자에게 운동치료, 음악치료, 인지자극치료 등 비약물치료법이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ㆍ김기웅 교수팀은 경도치매 및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환자를 위한 비약물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64명에게 3회에 걸쳐 8주 간 치료했다.이 중 32명은 6개의 비약물치료법(인지훈련치료, 인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1일 정부의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류마티스관절염신약 'CKD-506'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 1상 지원을 받게 됐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 염증을
국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바이오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바이오신약은 합성신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좋아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상위사들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지속형 바이오신약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과 당뇨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각각 미국 스펙트럼사, 프랑스 사노피사와 글로벌 임상을 진
국제약품(대표 남태훈ㆍ안재만)이 지난해 1268억8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억6900만원으로 89.2%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7억9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진양제약(대표 최재준)이 지난해 361억6700만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적자지속됐다.
한국제약협회는 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임기를 6년까지 제한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기 2년으로 돼있는 회장과 부회장의 연임 제한과 관련, 현재는 아무런 규정이 없지만 앞으로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하되, 특별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할 수 있도록 최대 6년으로 회장과 부회장 임기를 제한하는 안
동국제약이 최근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 2기'의 본선 후보 7명을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인기 투표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인기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카메라 테스트 결과를 합산, 최종 2명의 훼라민퀸이 선발될 예정이다. 갱년기를 겪는 40~59세 여성들의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이 지난해 매출 2393억1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5% 늘었다고 1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420억5800만원과 301억7400만원으로 각각 16.9%, 11.5%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두통약 게보린 등 주력 제품의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률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1월 임상 건수가 전년에 비해 늘어 제약계의 연구ㆍ개발(R&D)이 새해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월 임상 건수는 61건으로, 전년 동월(49건) 대비 24.4% 증가했다.한미약품은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HIP1502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 회사는 고려대병원에서 30명을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준법경영(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 준수를 다짐했다.이 회사는 이날 CP관리자로 한성권 대표이사와 이세찬 준법관리실장(JW홀딩스)을 각각 선임했으며, 각 영업지점과 마케팅관리 부문에서 21명을 CP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CP 조직도 확대 강화했다.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ㆍ약사법에 의거한 CP규정과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제품 정보와 근거 중심의 영업활동을 하는 반면 처방 유지ㆍ증대를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지 않으며, CP규정 위반 시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신부전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한 개량신약 '레나메진캡슐'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구형흡착탄(공 모양의 노폐물 흡착 탄소 알갱이)을 개량한 레나메진캡슐은 진행성 만성신부전증으로 판정받은 투석 전 환자에게 신장 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춰 투
SK케미칼은 뇌전증치료제 빔팻정(성분명 : 라코사미드)의 국내 첫 제네릭 '빔스크정'이 보험급여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빔스크는 오리지널 제품 빔팻(UCB제약) 포함 라코사미드 제제 중 처음으로 급여 혜택을 받은 것.그간 오리지널 제품이 고가(비급여)로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자들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1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마약성 진통제 서방정 '밴트렐라ER'(성분명 : 하이드로코돈 비타르트레이드)이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밴트렐라ER은 테바의 약물 오ㆍ남용 방지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장기간에 걸쳐 마약성 제제가 필요한 중증 통증 환자뿐 아니라 비마약성 진통제 또는 속효성 마약 제제 등 다른 약물로는 통증 관리가 어려운
비만 진단의 기준인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거대유방증 환자의 유방 축소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거대유방증의 교정 수술에서 체중에 따른 합병증 발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초 연구로 주목된다.거대유방증은 유전적 원인, 혹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한쪽 유방의 부피가 400g 이상 커진 경우를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