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해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건수가 3628건에 달하며 그 중 17% 가량이 부적합으로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광고 매체로는 인터넷이 2762건(7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단지나 리플렛 등 유사매체가 449건(12%),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이 201건(5.5%) 등의 순이었다.광고사전심의에서 거짓ㆍ과대광고에
한국소비자원은 2012∼2015년 2월 접수된 오진 관련 피해구제 건수(480건) 중 암 오진 피해(296건)가 61.7%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96건 중에는 진료 과정에서 오진을 받은 경우가 218건(73.6%)으로 건강검진 등 검사 과정(78건,26.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암 오진은 폐암 오진이 60건(20.3%)으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수술 환자가 최근 늘어나면서 수술 후 저나트륨혈증으로 경련 및 혼수 등 응급상태인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 신장내과 박형천ㆍ이정은 교수팀은 2009년 7월~2012년 총 31개월간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치료를 받은 환자 2229명을 대상으로 예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눈 영양제 '사이안연질캡슐' 매출이 올 1분기에 전년 1분기보다 75%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황사, 미세먼지 등이 봄철 안구건조증 유발에 영향을 주는 데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판매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의약품 허가ㆍ특허연계제도의 일환으로 도입된 우선판매품목허가 신청이 중소제약사들을 위주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3월15일부터 4월3일까지 41개 제약사가 우선판매품목허가로 134개 품목을 신청했다고 9일 공개했다.신청된 134품목은 올 하반기 특허만료를 앞둔 초대형 만성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를
한ㆍ일 양국의 제약ㆍ바이오주들이 랠리를 펼치고 있어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오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약ㆍ바이오주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밀 기준으로 33조2500억원을 넘어서 1년 새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일본 역시 1년 새 30% 가까이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같은 기간 일본 토픽스 지수는 10%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해
'2015 바이오&메디컬코리아' 행사 의료ㆍ제약ㆍ의료기기 분야에서 총 66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대웅제약, 동아ST, 서울제약, 동광제약, 씨엘팜, 삼천당제약 등 국내 6개 제약사들은 총 8건의 수출 계약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건복지부가 8일 밝혔다.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총 14개 국내기관(의료기관,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피부미용 효과를 위해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의 중국 수출액이 목표치를 2.5배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의 의료기기 제조 전문 관계사인 파나시에서 제조하는 더마샤인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중국 현지업체인 베이징인터림스사를 통해 연간 200대 규모로 수출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지원을 받은 국내제약사들의 신약 기술수출 성과가 3년간(2013~2015년 3월) 15건, 금액으로는 10억982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가량이라고 8일 밝혔다.향후 로열티 등까지 포함하면 기술수출액은 최대 12억6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 증대될 전망이다.최근 대표적인 기술수출 사례로는 한미약품의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ㆍ이하 심평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4차 평가는 2013년 10월에서 12월까지 외래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가지표 등 기준은 관련학회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만들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
"의약품 등 국민안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김승희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처장은 "식약처는 식약 등 국민안전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소비자, 산업계 등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5'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충북도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20여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잡페어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전시장에는 제약, 의료기
국내 암환자의 10명 중 7명은 2차 암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의료기관들의 암 관리 부실이 지적됐다.서울대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와 국내 13개 병원 암전문의 486명을 대상으로 2차 암 검진 경험과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조사 결과, 암전문의 10명 중 7명(76.3%)이 자신이 치료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일반약인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120정'을 새롭게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훼라민큐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이 약을 8주간 복용할 경우 다양한 갱년기의 신체적ㆍ심리적 증상이 80% 이상 개선됐다.이같이 훼라민큐는 생약 성분인 블랙코호시(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의 복합제제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올 여름을 겨냥해 갈증해소음료 '컨디션헛개수'의 파우치 형태인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파우치'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컨디션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는 헛개 열매 이미지와 함께 '그 다음날 갈증해소엔'이라는 수식어로 컨디션 헛개수의 자매품임이 강조됐으며, 밝은 색감의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이 더해졌다는
종근당홀딩스(대표 김정우)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 증자는 종근당 주식을 현물출자 한 주주들에게 종근당홀딩스 신주를 발행,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 수량은 종근당 주식 142만주,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주당 7만941원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주식을 받는 대신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의 알러지 토털 케어 브랜드 닥터아토가 진드기ㆍ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닥터아토 진드기ㆍ곰팡이케어 섬유유연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진드기와 곰팡이 등 각종 세균 등으로부터 민감한 피부와 옷감을 지켜주는 2배 농축형 기능성 제품으로 각종 공인시험기관의 테스트 통과와 더불어 인증마크를 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부터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회수의약품 발생 시 신속하게 위해정보를 2만3000여개 약국과 유통업체에 제공,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회수 대상 등 위해의약품이 발생하는 경우 회수 및 판매 중단 등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식약처의 회수명령과 동시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3일~4일 양일간 중앙연구소(안산), 제제개발연구소(안양), 개발부(서울) 합동으로 최고의 연구ㆍ개발력 구축을 위한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연구ㆍ개발 분야 전체직원 103명이 참석해 급속한 환경변화의 제약 산업에 신속히 대응하고 2020년 이후 글로벌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처음으로 지난달 17일 공단 본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당사자인 5개 의약단체(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관계자들과 진료비(약제비) 착오청구 유형 공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비를 청구할 때 단순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착오 청구유형과 사례를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