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록시(hydroxyurea)’가 겸상적혈구질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시크아동병원 아냐 맥라렌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6~20세 94명의 겸상적혈구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드록시 복용 전후 4년 동안 정기적으로 폐 기능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나타났던 폐기능의
아기들이 특정 식품에 대한 알러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오히려 그 특정식품을 조기에 먹이는 것이 예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우유 제품을 아기에게 먹이기 위해서는 1년을 기다려야 하며 계란은 2년, 땅콩 함유 제품은 3년 뒤에 먹여야 한다. 캐나다 맥 매스터의대 연구진은 1400명의 아기들을 대상
뼈로 전이된 암에 '골시멘트'를 주입한 수술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골시멘트 주입술은 피부에 구멍을 뚫어 나사못을 넣은 후 약물이나 골시멘트를 삽입하는 수술법이다.국립암센터는 강현귀 특수암센터장ㆍ김준혁 골연부종양클리닉 전문의가 지난 2007~2013년까지 대퇴골과 상관골 전이암을 가진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금속 고정과 골시멘트 주입술을 실
Q. 어머니(73)가 얼마 전 뇌경색이 생겨 별다른 후유증없이 치료했고 이후 혈전용해제를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어머니 잇몸 등에서 피가 나 처음엔 잇몸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알았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응급실로 갔습니다. 한 시간 후쯤 지나 어머니 다리 한쪽이 마비가 오더니 양다리가 모두 마비됐습니다. 그런 사이 어머니 두다리는
국내 산업계 전망이 불황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벌이는 것과 달리,제약계는 직원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사들이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연구ㆍ개발(R&D) 투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20개 상위제약사들이 금감원에 제출한 올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총 직원수는 2만3249명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개관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 내에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종균은행은 이 회사 중앙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균 관리 업무를 확대한 부설 기관이다.기존 균주 관리 강화뿐 아니라 신규 자원 확보 기능도 수행되며, 특히 분당서울대병원과 더불어 임상시험 중인 프로
[사진설명]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17일 강원대병원에서 주최한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을 통해 환자와 그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 행사는 강원대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서울대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25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된다. 키즈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에 삽입된 명곡
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이연제약(대표 박수천)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ㆍ이하 ALS)의 치료약물인 'VM202'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ALS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의 개발 및 심사 절차가 단축돼 ALS 환자들에게 빠른 치료 기회를
국내 주요제약사들이 그간 시장성이 없어 외면하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앞다투고 있다. 이는 허가뿐 아니라 약가에서도 우대받고,시장 독점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프래더윌리증후군(유전성 고도비만) 치료제인 '벨로라닙'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공략에 초점을 맞춰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 3상과 호
국내제약사들이 연구ㆍ개발(R&D) 강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연구소를 확장하거나 연구 인력 확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CJ헬스케어는 분사 이전부터 쓰던 이천연구소에서 내년 CJ그룹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로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CJ블로썸파크는 과거 4개로 나눠져 있던 CJ제일제당의 연구소들을 하나로 통합한 연구단지로 수용가능 인원
이른바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됐다.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이 법안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하면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분쟁조정에 들어가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안과 관련해 일부 여당의원은 사망자만 인정하자고 주장했고, 야당은 1
유전자변형작물이 건강에 위해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자문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광범위한 연구 끝에 유전자변형작물과 암, 신장질환, 비만, 제2형 당뇨병, 위장질환, 복강질환, 음식 알레르기, 자폐증 등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80명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700개 이상의 의견을 리뷰했으며
이른바 ‘마법의 버섯(Magic Mushroom)’에 들어있는 환각 화합물이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법의 버섯은 ‘실로시빈(psilocybin)’과 ‘실로신(psilocin)’이라는 환각성 수분질이 다량 함유된 버섯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12명의 환자를 대상
악사사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제약 택배와 화상투약기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6일 "정부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아래 보건의료와 같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할 분야에까지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적 재앙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일산·인하대병원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7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도병원은 건강보험 일산병원(경기)뿐 아니라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서울의료원(서울), 청주의료원(충청),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보광병원(대구) 등 7개 의료
명문제약(대표 우석민)이 다국적제약사인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유방암치료제 '트로젯정2.5mg'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두 회사는 올초 이와 관련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명문제약은 이를 위해 항암제 사업부 영업인력을 충원하고 향후 프레지니우스카비에서 개발하는 제품을 비롯해 이미 허가된 항암제 품목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다발성골수종치료제 '익사조밉'이 최근 희귀약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익사조밉은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위한 최초의 먹는 프로테아좀 저해제라는 것.이 회사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이번 지정은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에게 필요했던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q
"당뇨병치료제로 주1회 투여되는 트루리시티는 편의성을 개선시켜 인슐린 주사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옵션이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트루리시티 출시 기념 미디어간담회에서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최 교수는 "한국
국내 두 번째로 개발되고 있는 간암 면역세포치료제가 임상 고비를 넘기고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W크레아젠(대표 전재광)의 크레아박스-HCC가 국내 첫 간암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LC(녹십자셀)에 이어 10년 만에 개발 중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임상 1·2상(전기 2상)을 끝낸 크레아박스-HCC는 후기 2상을 거쳐 지난해 7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올 상반기 '동행캠페인’에 참가할 중년여성을 오는 19일까지 모집(1차)한다. '훼라민Qㆍ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은 여성 갱년기와 정맥순환 관련 질환의 이해를 돕고 함께 걸으면서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짝 친구 및 또래 여성들과 함께 하고 중년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