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국내 허가 대가 끊어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국내업체들의 도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산 줄기세포치료제 중 유일하게 의미있는 매출을 기록 중인 메디포스트 '카티스템'과 같은 골관절염을 타깃으로 치료제 개발이 눈에 띈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 에임템즈 바이오솔루션 등이 줄기세포 기반 골관절염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줄기세포 골관절염치료제는 메디포스트 카티스템이다. 이 제품은 2012년 첫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메디포스트는 15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해외 M&A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1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특히 무릎
한 때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여겨졌던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작 시장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다수 업체가 개발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마지막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후 10년째 후속 허가는 요원한 상황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는 2011년 첫 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4종에 불과하다. 2011년 파미셀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가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12년 메디포스트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 크론성누공 치료
비교적 수익 기반이 취약한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일부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R&D)비용이 늘면서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안정적'이란 평가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5개 바이오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54.76%로 전년동기(45.96%)보다 9%p가량 늘었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기업은 12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총 부채는 2조9290억원으로 전년(3조7964억원)보다 23% 가량 줄었다. 지난해보다 부채비율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집계 대상 35곳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3분기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수치이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55억원으로 누적 최대를 기록했다.3분기 손익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 상승 및 연구 개발비 증가와 해외 M&A(이수햡병)관련 지급수수료 증가 한 탓이다.하지만 전환사채 등의 평가이익 및 종속회사 지분법 평가 이익 등의 증가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97억과 181억을 각각 기록해 흑자 전환됐다.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는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SMUP-IA-01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배양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기술로 개발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이다.이번 국내 임상 2상은 지난 3월부터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5개 기관에서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3명을 대상으로 SMUP-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기업들이 연구개발(R&D)비용이 늘면서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우량적'이란 평가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5개 바이오기업 중 31곳이 상반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었다. 35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55.97%로, 전년동기(40.98%)보다 15%p가량 늘었다.상반기 부채비율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기업은 15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총 부채는 12조9399억원으로 전년보다 86% 가량 늘어났다
메디포스트는 오원일(사진) 연구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오원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하였으며 메디포스트의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도약을 위해 이번에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오원일 신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개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SMUP-Cell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오 대표이사의 선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출 기준 10대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시밀러ㆍ백신업체들이 대기업 자본을 앞세워 덩치를 키우고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등 전통 상위제약사들이 시장지배력을 더욱 키워가는 모양새다.하지만 20~30위권의 중견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8일까지 금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2분기 매출 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302억원으로 사상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2분기 영업손실은 30억8000만원에 달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및 연구개발비 증가와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회사, 옴니아바이오(OmniaBio)의 지분인수관련 일회성 비용 등의 증가 탓이다. 또한 현금 유출이 없는 전환우선주 평가손실과 종속회사의 지분법 평가 손실 증가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경기 침체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의 수술 후 48주 및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OJSM(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스포츠 정형외과 저널)에서 2021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OJSM은 올 해로 50년을 맞은 AOSSM(American Orthopaedic Society for Sports Medicine,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의 SCI급 공식 저널이다. 이번 우수 논문 상은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심
올 상반기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들어 제약ㆍ바이오업체들이 자금조달에 나선 경우는 8개사에 불과했다. 지난 1월 3조2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총 자금조달액이 3106억원에 불과하다. 전년 같은 기간 발행액 8379억원의 40%에도 못 미쳤다. 발행기업도 19건에서 8건으로 줄었다.지난해 12월부터 강화된 CB 관련 규정이 시행되면서 투자매력도가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은 규정개정을 통해 최대주주가 행사할 수 있는 CB 콜옵션 물량을 자기지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에 진출한다.메디포스트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옴니아바이오(OmniaBio)에 9000만 캐나다달러(886억원) 규모의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4일 CDMO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디포스트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메디포스트 씨디엠오(CDMO)는 옴니아바이오의 구주 39.6%를 3000만 캐나다달러(29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2024년 말까지 추가로 6000만 캐나다달러(59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제약사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 역할론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투자계획 설계, 재무관리, 재무건전성 확보 등 비상 경영에 ‘실탄(實彈)’의 효율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최근 일부 주요 제약사는 CFO에 대표이사 등 중량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하기도 한다.올들어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CFO 전문가 5명이 핵심자리에 등용됐다. 휴온스글로벌은 대표이사를 외부에서 영입했고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아이큐어는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등으로 재무파트를
국내 바이오 업계는 지난 1분기 코로나19에 올라탄 진단키트 업체들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가운데 대부분 바이오업체들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4개 바이오 업체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분기 매출이 1조388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791억원)보다 17.8% 늘었다. 영업이익은 6196억원으로 전년 동기(5798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지난 2019년 매출이 730억원에 불과했던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최근 몇년 새 실적이 폭발하고 있다.진단 키트
휴온스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과 휴온스(대표 송수영ㆍ윤상배)는 각 CFO에 회계사 출신 강신원 전무와 중앙연구센터장에 수의병리학 박사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재무지원본부장을 맡는 강신원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약 15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재무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본부 이사를 지내면서 다수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154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30.1%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했다. 또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세전손실 67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9.5%, 큰 폭으로 증가했다.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
▲김정연씨 별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ㆍ윤정ㆍ 윤이ㆍ원재씨 모친상, 오미진씨 시모상, 김태호ㆍ전철민씨 빙모상, 양은서ㆍ준혁ㆍ김수연ㆍ김제현ㆍ전은기ㆍ김현수ㆍ김관수씨 조모상=6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7일 오후 3시 이전), 14호실(7일 오후 3시 이후),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서울현충원
국내 바이오기업 70%가 지난해 R&D(연구ㆍ개발)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바이오기업 34곳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R&D투자액은 총 1조3억원으로 전년(8238억원)대비 1765억원 증가했다. 또한 24개 기업이 전년(2020년)보다 R&D비용을 늘렸다.셀트리온이 R&D비용이 4303억7300만원으로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회사의 지난해 R&D투자비는 매출의 21%에 달했다. R&D비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따라 받은 국가 보조금 324억원도 포함됐다. 이어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