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다. EPS 균주는 뛰어난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 보장균수 5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아이, 배변이 불규칙한 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게재됐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ㆍ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
서울대병원 병리과 박성혜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중외 학술대상’을 수상했다.JW중외 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박성혜 교수는 신경병리 및 소아병리 분야에서 희귀난치질환의 병리 생태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심 신경세포종의 기원과 발생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태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ㆍ사진)가 네 번째 급여확대 도전에서도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 개최된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키트루다를 포함한 9개 품목(급여결정 신청 2개 품목, 급여기준 확대 신청 7개 품목)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했지만 암질심에서 전부 급여기준 미설정 결정을 내렸다. 암질심은 지난번과 같이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ㆍ사진)가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타그리소-페메트렉시드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로써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
중국 모피 농장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동물 보호 단체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 Society International)은 15일(현지시간) 여우, 너구리, 밍크를 기르는 중국의 5개 모피 농장을 조사한 결과,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질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HSI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과 랴오닝성에 있는 농장들이 가금류 등 동물들을 2000~4000마리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서레이 대학 수의학교의 방문 교수인 알라스테어 맥밀란은 이 동물들의 높은 방목밀도는 바이러스가 비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
잘 키운 항암제 하나 열 치료제 부럽지 않다.일본 다이이찌산쿄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ㆍ사진)가 세계 10위 항암제를 꿈꾸고 있다.엔허투가 급성장하면서 다이이찌산쿄 CEO인 마나베 수나오(眞鍋淳) 회장은 엔허투가 항암제 글로벌 10위권 진입 목표에 대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싶다”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다이이찌산쿄는 현재 5개의 ADC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두 유럽과 미국의 대형 제약사와 개발 및 상업화 제휴를 맺고 있다. 항 HER2 ADC(항체 약물 접합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
HK이노엔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 ‘IN-119873’은 기존 3세대 EGFR-TKI인 오시머티닙과 병용 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이하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이하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는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4월 5일~10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ㆍ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학계에서는 섬유화 질환 이외에도, 각종 암 질환에서의 오토택신과 암 생성 및 면역 기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논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내달부터 중증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 BMS)'와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증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등 신약이 급여에 등재된다. 또 GLP-1 수용체 효능제는 메트포르민 병용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GLP-1 수용체 효능제(단일제)+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또는 GLP-1 수용체효능제(복합제)+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급여로 추가 인정받는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복지부는 26일까지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4월 5일~1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초록이 공개되면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제(ADC)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가 항암제의 대세인 것으로 파악된다.하이투자증권 장민환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AACR은 전임상 단계의 초기 연구 결과를 다룬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발표가 주를 이룬다”면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온 등 항암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을 갖춘 업체들의 전임상 결과 포스터 발표가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하나의 약물로 220종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세계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을 앞당기기 위해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204.2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신속히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디엠코리아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인류를 괴롭히는 바이러
코오롱제약(대표이사 전재광ㆍ김선진)이 신약개발 연구 전문 기업 에스트리온(대표이사 박재용ㆍ정인덕)와 난치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ON-MG23’의 신약화 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양 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코오롱제약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개발을 주관하고 전임상시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회사는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병문)와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2080억원(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이며 계약금 60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