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윤하(사진) 교수가 지난 7일 ‘제 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0년 3월~2021년 9월까지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코로나19 환자 급증관련 임산부 진료를 위한 TFT 위원장’을 맡아 임산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참고할 자료가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관련 임산부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배포했다. 

특히 초창기 대구에서 수행하였던 진료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공유해 전국 각 권역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임산부 진료와 분만이 이루어지게 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인술의 근본이 생명존중이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여 산모와 태아 두 생명을 동시에 잘 살펴야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매일 책임과 의무를 느끼며, 앞으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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