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30일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해 주화 형태의 기념메달을 발행한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고촌 이종근 회장은 인간생명의 존귀함을 지키며 한국의 약업보국을 실천한 선구자로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기업인이라는 것이 선정 이유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한국조폐공사가 2008년 2월부터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역사적 인물 중 후손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매월 2명씩 총 100인을 선정해 제작, 발행하는 기념 메달이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메달 앞면에는 ‘약업보국의 선구자’라는 문구와 고촌 이종근 회장의 초상이 새겨졌다. 또 뒷면에는 "신념, 생각, 노력은 제각기 별도의 것이 아니다”라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종근당 기업의 심볼인 ‘종’ 이미지가 담겨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