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의약품 리베이트에 연루된 병원장과 제약사 간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병원장과 제약사 영업본부장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한 병원장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4개월간 특정 약을 처방하는 조건으로 제약사로부터 약값의 최대 50%를 할인받아 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처럼 약사법 등을 위반한 이들을 보건복지부 등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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