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Q:

어머니가 작년 말 위암이 재발돼 식도와 대장을 연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슴에 2개의 호수를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식이를 하자 가슴에 연결한 호수에서 더러운 찌꺼기들이 흘러나오고 열이 38도까지 올랐습니다.

의료진도 처음에는 판단을 하지 못하고 죽을 먹은 후 죽 색깔의 찌꺼기가 가슴에 연결된 호수에서 흘러나오자 그떄서야 봉합부위 누출을 확인한 뒤 식이를 멈추고 재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재수술로 어머니는 식도를 목 밖으로 빼고 장에 관급식을 하게 되면서 영원히 먹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진료기록부 열람을 요구하자 계속 묵살하다가 보건소에 신고하니 진료기록부를 넘겨줬고 경과기록지를 매일 적성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2달치 경과기록지를 다 써서 줬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일단 진료기록부를 봐야 정확한 진단 및 대응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리신 내용만으로는 의사의 과실을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한 판단은 진료기록부를 보고나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진단서도 같이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사고가족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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