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일반음식점에 ‘나트륨 섭취 저감화’ 시범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트륨(소금)사용에 대한 업주인식 및 사용실태 조사결과 이 사업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78.1%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토대로 현재 73개 업소가 군·구를 통해 추천됐다.

추천된 업소는 인천광역시조리사협회와 대한영양사인천시지회로 부터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이는 조리법 및 기술자문을 얻어 저염식 식단을 개발, 보급하고 업소에 대한 현장위생점검 및 심사 품평회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50개소를 선정해 ‘나트륨 섭취 저감화’ 시범업소 지정 인증간판, 염도계지원 및 시, 군·구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나트륨은 체액의 산·알칼리의 평형유지로 필요량은 소량이며 결핍의 우려는 없으나 과잉섭취 시 뇌질환, 심장질환, 고혈압등 질병이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해식품 ZERO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되는 나트륨(소금) 섭취 저감화 시범 사업에 추천된 업소 및 고객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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