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
메드트로닉은 새로운 심장재동기화 치료기기인 '비바'<사진>와 이식형 제세동기인 '이베라'<사진>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비바는 심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 반응률을 크게 개선해 임상결과 이식 후 1년 시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을 21% 낮췄다.

이러한 개선 효과는 비바가 개별 이식환자의 상황과 필요에 자체 적응해 정상 심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기 때문이다.

차세대 제품인 비바와 이베라 두 제품은 모두 이식한 환자에게 최대한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직선이 아닌 커브형 디자인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피부에 가해지는 압박을 30% 줄여주고 있다.

          ▲ 베라
또한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이번에 허가받은 비바와 이베라의 배터리 수명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최대 25% 증가한 11년에 달한다.

미국 보스턴 소재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잭밋 싱 박사는 “이 제품들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면서 불필요한 입원치료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면서 “환자 피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들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남은 물론 더 발전된 심장재동기화 알고리즘이 작용하는 것이 이들 제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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