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은 바이엘의 폐고혈압 신약 '아뎀파스'(성분명 : 리코시구아트)를 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아뎀파스는 혈전색전성 폐고혈압과 폐동맥 고혈압 등 두 가지 형태의 폐고혈압 치료에 사용 가능한 유일 치료제가 됐다.

임상 결과, 아뎀파스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단독요법이나 길항제 또는 프로스타노이드와 병용에 효과가 입증됐다.

다만 이 약은 임신여성에게는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어 처방이 금지된다.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흐르는 혈류가 혈전으로 막혀 생기고,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 수축으로 심장 활동에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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