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08년 겨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유방확대수술을 받았습니다.

2009년 봄 오른쪽 가슴의 실리콘백이 터져 재수술을 받았는데 그해 9월 다시 재수술한 오른쪽 백이 다시 터졌습니다.

지금은 경과를 지켜보고 있지만 수술후 매년 전신마취를 해서 재수술을 해야하는 게 통탄스럽습니다.

작년 재수술시 치료비는 물지 않았지만 의사와 언성을 높인뒤 (제게 마취시 주의사항(금식)도 알리지않고 그 책임을 제게 물었습니다) 수술대에 올랐던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재수술을 해야할 것 같은데 그 의사에게 저를 맡기고 싶지 않고 또 나아가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실리콘백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다른 병원에 간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수술을 받기 전 의사로부터 수술 후 현재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 이러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떠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이 설명 여부가 의사가 귀하에게 배상을 해야하는 범위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실리콘 백이 터진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손해배상의 책임을 묻는 대상이 의사가 될지, 실리콘 백을 만든 회사가 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사고가족연합회>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