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 신영섭)ㆍ한국오츠카제약(대표 문성호)ㆍ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성과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총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JW중외제약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연구ㆍ개발(R&D)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혁신형 신약 네트워크를 확보해 필수적인 의약품 생산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세포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분야에 대한 연구로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쥬어리’와 독창적 스크리닝 시스템(화합물 유효성 예측)을 원천기술로 보유해 이를 활용한 표적항암제(CWP291), 탈모치료제(CWL080061)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ㆍ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에서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의 다수의 혁신형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통풍치료제(URC102), 아토피피부염 치료제(FR-1345) 등의 신약개발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국적기업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014년 EU GMP 취득을 통해 기존 아시아(12개국)지역에서 EU지역(21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다국적제약사론 유일하게 1998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일관된 제품의 생산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한ㆍ중ㆍ일 3국의 협력 글로벌 임상연구 개발 활동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임상 수준 향상과 시장 확대에 앞장서 왔다.

국내 R&D 투자를 통한 질병 치료 연구를 돕는 한편, 제조 시설의 확대를 통해 제약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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