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Q:
최근 수술로 목 오른쪽 종양 두개를 제거했습니다.

그후 목소리가 아주 미약하고(상대편이 듣기 어려움),쉰 목소리로 변했습니다.

또 물이나 음식물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담당의사는 수술은 정상적으로 되었으나 한쪽 성대가 마비되었다고(내시경 검사결과) 하면서 약 3개월정도 기다려보자고 합니다.

3개월후의 결과는 의사 자신도 상당히 회의적이라는데,이럴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A: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반회후두신경의 손상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메스가 어디에 위치하였는지, 종양의 종류는 어떠한지 등도 사건의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한 병원외에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치료받은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진단서를 발부받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사건과 관련하여 신경손상의 경우 일단은 의료진의 과실을 추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은 하나하나 증거를 확보하여 사건에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의료사고가족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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