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5월 어깨인대 파열 수술을 받을 때 어깨핀 2개를 박았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어깨가 아파서 X-RAY 찍었더니 어깨핀 2개가 모두 부러졌습니다. 병원측에서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병원측은 부러진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거하지 않은 핀은 나둔채 평생 살아야 되나요. 어깨핀이 부러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하는데요.

어깨핀을 다시 심어야할지,아니면 제거 수술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고,병원측 말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A:

이런 제조물과 관련된 사례에서 책임은 의사, 제조사 어느 쪽에 있는지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즉 의사가 무리한 힘을 가하여 부러졌는지, 아니면 제조상의 결함으로 부러졌는지 알기 어렵지요.따라서 양쪽 모두를 연대하여 배상책임을 물으면 됩니다.

병원 의사에게 제조사의 이름를 알려달라고 하시고, 부러진 금속편은 본인이 보관하시기 바라며 진료기록부와 방사선 필림도 같이 사본하여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진료중이므로 진료가 끝나 증상이 고정된 후 권리구제에 나서시면 됩니다.<의료사고 가족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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