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에크락 겔(ECCLOCK Gel)’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승인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에크락 겔은 항콜린제 계열의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의 전문의약품이다. 에크린 땀샘의 무스카린수용체(M₃)에 우수한 결합 친화도를 가지며 아세틸콜린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에크락 겔은 관찰연구결과 일주일 이내 빠른 다한증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임상결과 52주간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했다.
10년 전에 비해 의사면허 합격자는 증가했으나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사진ㆍ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을 뿐 아니라 남성비율도 2013년 59.7%에서 2023년 63.1%로 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휴온스메디텍이 2023아시아비뇨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2023)에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지난달 28일~1일 두바이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비뇨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비뇨학회는 아시아비뇨의학회(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의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3,000여 명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모이는 비뇨의학 발전과 교류의 장이다.이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체 개발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치료제 후보물질(GC1126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GC1126A의 ODD 지정일은 지난 9월 27일(현지 시간)이다. 통상 희귀의약품 지정 시 연구개발 비용 세금 감면, 허가 심사 비용 면제, 소아대상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승인 시 시판허가일로부터 7년간 시장 독점 혜택도 부여 받는다.TTP는 100만명에서 3~11명 가량 발생하는 희귀출혈질환으로 전신에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사업부 책임자 마이크 메이슨(Mike Mason)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2023년 말 은퇴할 예정이다. 그는 릴리에서 34년간 근무했으며 신경과학 및 당뇨병 부서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후임은 면역부서 책임자인 패트릭 존슨(Patrik Jonsson)이 내정됐다.존슨이 담당했던 면역학 분야는 과학 책임자인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가 맡는다. 존슨은 또한 최고 고객책임자도 맡았었는데 이 역할은 현재 최고 소비자 경험 책임자인 제니퍼 올렉시우(Jennifer Oleksiw)가 이
10월 퇴장방지의약품(퇴방약)이 전달 대비 4개 품목이 추가되었고 1개 품목이 삭제되어 총 627개 품목으로 확인됐다. 또 2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조정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4일 ‘2023년 10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퇴방약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생산이나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원가의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정된다. 또 저가의 필수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보험재정 부담을 방지하기 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심평원에 따르면 공개된 퇴장방지의약품 목록 내역이 해당 제조회사에 통보된 사항인 만큼, 약제급여
"동국제약은 여성 친화적인 제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시장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꿈꾸고 있는 동국제약에서 그동안 변방에 자리했던 분야가 있다. 바로 메디컬 에스테틱이다. 해당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은 필러, PN주사제, 세포배양액 등이 있다. 여성들이 미용 성형이나 피부 미용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이미 다수 업체가 뛰어들었다. 동국제약은 후발 주자로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동국제약 ETC 마케팅부 최유리 책임매니저는 이처럼 뒤늦은 시
국내 제약사 중 알짜로 분류되는 업체들이 매각 시장에 나와 인수 협상자를 찾거나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거론 중인 업체들이 제약시장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인 만큼 관심이 모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제뉴원사이언스, SK케미칼 등에 대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올해 초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한 때 7000억원 가치로 평가된 보령바이오파마는 상장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매각으로 돌아선 상태다.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분야에 특화된 업체로 독감백신을 비롯해
"업계에서는 '코리아패싱'이 현실이 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국격에 맞는 건보재정 운영이 있어야 하며 및 혁신신약의 중증 희귀질환 환자 접근성 만큼은 획기적 방안으로 모색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평가원, 건보공단과 함께 신속 등재제도를 뒷받침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등재와 평가가 같이 가는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4일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의실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공동주최한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현황 및 합리화 방안 토론회’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4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418, 418-9)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1개의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에 대
케이메디허브는 10월 1일 5명의 책임급 인사를 포함하여 총 20명의 승진을 전격 실시했다.이번에 전략기획본부 책임급으로 승진한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은 기획총무부를 거쳐 안전경영팀장을 역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인프라구축팀을 겸직하였다. 올해는 조달청 혁신제품 발굴 및 시범구매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태양광 설치로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힘을 쏟았다.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승진한 단백질상호작용팀 이정열 팀장은 우수신진연구, 국가신약개발사업, 원스톱지원 등 7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화학분야 최상위 저널인 'JACS'(IF 16.
올해 1월 임상 재평가에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해 적응증 삭제가 이뤄진 옥시라세탐 제제 6개 품목이 결국 유효기간이 끝나면서 30년 판매역사를 끝으로 역사 속에 사라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1일 자로 ▲고려제약(뉴로메드정, 뉴로메드정400mg, 뉴로메드시럽) ▲삼진제약(뉴라세탐정) ▲광동제약(뉴로피아정) ▲환인제약(뉴옥시탐정) 제품을 허가 취하했다. 이같은 유효기간 만료는 이미 임상 재평가 결과에 따라 적응증이 삭제 됨에 따라 이를 보유한 제약사들이 해당 품목에 대한 갱신을 포기한 것이다.이들 약제는 2015년 식약처 재평가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 9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성낙 명예총장은 의학교육에서의 의료인문학 교육 도입 및 의료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성낙 명예총장은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체트병의 연구와 진료체계를 확립하여1996년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 신약 '펙수클루'가 반쪽짜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딱지를 떼기 위한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펙수클루가 허가받은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며 남은 반쪽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대웅제약 'DWP14012정'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식도 점막 손상 여부에 따라 미란성과 비미란성으로 나뉜다.펙수클루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한국GSK는 지난 10월 1일부로 마우리찌오 보가타(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마우리찌오 보가타 사장은 2015년 GSK에 입사해 비즈니스 리더십, 직원 중심적인 전략, 다양한 질환 영역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며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의 유럽 시장에서 GSK 백신 등의 성공적인 론칭과 세일즈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마우리찌오 보가타 사장은 GSK 입사 전 9년 간 다국적 소비재(FMCG) 기업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영업, 커머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선진 시장 진출에 맞춘 조직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메디톡스에서 국내, 해외 인허가를 담당하는 RA팀 박상민 부장과 미래 경영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경영기획실 손성희 부장, 계열사 뉴메코에서 영업본부를 담당하는 이상윤 부장이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한편 메디톡스 그룹은 지난 8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ULUX)’를 허가받으며 메디톡스가 개발한 기존 3종의 톡신 제제를
최근 10년간 등재된 신약 227개의 재정지출은 총 약품비 중 약 8.5%,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2.1%에 불과 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출구조 합리화 방안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증질환 신약이 등재되는 대부분의 통로인 경제성평가 면제ㆍRSA 대상 품목의 정부 재정지출이 실제 우려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신약의 재정 영향에 대한 해외 비교 연구결과에서도 OECD 32개국 중 한국은 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는 4일 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가 제약업계에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재평가로 인해 국내 의약품에 대한 약가가 대폭 인하가 예고되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법무법인 세종이 지난달 22일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디타워 23층 세종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제약 업계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기준이 올해 4분기 중 확정돼 내년 시행 예정이다. 하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오는 26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쌍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국립수목원을 탐방하고, 여성갱년기,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퀴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10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의 참가자 모집 게시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과, 친구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