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희귀질환 스타가르트병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 '동종 배아 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 세포치료제'(차바이오앤디오스텍)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종 배아 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 세포는 인체 착상 전 배아로부터 유래된 배아줄기 세포에서 망막색소상피로 분화된 세포.지정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중앙대 약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2012년 성균관약대와 충북약대에 이은 것으로, 중앙약대는 해외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인력 및 시설 구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중앙대 제약산업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65세 이상 노인(619만명) 중 6.1%인 37만8000명이 등급내 장기요양 혜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전체 요양급여비는 3조5000억원, 공단 부담금은 3조800억원으로 집계됐다.건보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2013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619만명 중 1
'성대결절' 진료 환자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직 종사 진료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전체 진료인원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7438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3만1733명, 여성 6만5705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과 졸피뎀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해사례보고 자료 분석 결과를 반영해 프로포폴과 졸피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프로포폴에는 '사망(약물 남용에 따른 사망), 청색증, 약물 남용' 등이 명시돼야 한다.졸피뎀에는 '이 약을 복용한 다음 날 운전 등 행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취침 직전에
복지부, 줄기세포·재생의료 R&D에 155억원 투입 보건복지부가 올해 줄기세포·재생 의료 연구개발(R&D) 신규사업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사업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계속 과제에 투입된 175억원과는 별도로 올해 155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줄기세포&middo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위해 등급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GMP) 기준의 심사방법 차등관리 및 사전 제출 서류 간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GMP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한 규제는 유지하면서도 업계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2등급 의료
8월부터 종합병원도 비급여 진료비 내역이 공개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해 9월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8월1일부터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을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종합병원의 비급여 비용 고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지침'을 개정한다.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전체 비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 4월에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 'MN-18' '2C-C' 등 2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20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지정 물질 중 18개는 기존 마약류와 구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말기암 환자 관련 완화의료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발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 등을 반영해 '암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에는 완화의료 시설 규제 개선 및 의료전문기관 확충이 골자로 돼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완화 병동의
앞으로 병원을 경영하는 의료법인들도 메디텔(의료기관+숙박시설) 등 부대사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건강기능식 판매업은 제외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같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늘리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일부터 7월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법인들도 앞으로 외부 투자를 받아 여행·온천&middo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9일 열린 중앙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올 22억원에 불과한 재난의료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약 10배인 208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거점병원도 현재 20곳에서 35곳으로 대폭 증가된다. 재난거점병원은 재난 상황에서 많은 환자를 수용,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예비병상·전문인력·지원물품 등
집안이 너무 깨끗해도 아이들에게 좋을 것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아동병원 로버트 우드 교수팀은 '알러지 및 임상 면역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신생아는 삶의 첫 해에 설치류, 바퀴벌레, 고양이 등에 따른 세균 및 알러지 유발 물질에 노출될 경우 알러지와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이전 연구는 농장에서 자라는 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9월부터 4·5인실 입원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암환자는 입원료의 5~10% 가량만 부담하면 된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내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이번 입법예고안은 3대
드림파마 인수를 선언한 차병원그룹이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인수 행보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차병원그룹은 블랙스톤을 재무자문사로, 삼일PwC를 회계자문사로,법무법인 화우를 법자문사로 각각 선전하고 25일 본입찰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드림파마 인수전에는 차병원그룹과 다국적 제약사 알보젠, 국내 중견제약사 안국약품, 스탠다드
사과 폴리페놀에 비타민류 등 항산화 물질을 배합하면 피로가 줄어들고 지구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사히그룹 홀딩스(GHD) 연구진은 지난 1975년부터 사과의 각종 기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25년 전부터는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 효과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연구진은 쥰텐도대 대학원과 공동으로 산화 스트레스가 높은 40~60대 남녀
사소한 시비나 갈등이 특히 중년여성들에게 혈압 상승 가능성을 더 높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심리학과 스니드 박사팀은 51~91세 1500명 남녀에게서 수집한 혈압 데이터를 4년 동안 분석했다. 참가자의 약 85%는 백인이었고, 2006년 연구를 시작했을 때 아무도 고혈압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연구를 마칠 무렵 약 30%가
고지혈증 환자가 연평균 11.5%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6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8일 ‘고지혈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6000명에서 지난해 128만8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남성은 31만1000명(2
7월부터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강화된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7월1일부터 건강보험 무자격자와 급여제한자에 대한 관리가 사후관리에서 사전관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내원한 환자가 건보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우선 확인하고 진료를 해야만 진료비를 건보공단에 청구할 수 있다.이를 위해 공단은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수족구병이 급증하며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 대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올해 22주차(5월25∼3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1.6명으로 나타났다며 6일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2011년 14.9명, 2012년 7.6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8명보다 크게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