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C형간염 신약인 소발디와 하보니(길리어드)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코리아(대표 이승우)가 2일 저녁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주최한 미디어간담회에서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같은 내용으로 대규모 아시아지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임 교수는 "한국 12
3년 만에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회 복지위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은 2일 지난 2012년 대표 발의한 이 법이 병합심리되며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5만 희귀질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법안 주요 내용으로는 희귀질환에 대한 정의부터 지원,
"의료일원화를 위해서는 한의사면허제도를 폐지해야 한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은 2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일원화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추 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 규제기요틴으로 의료이원화 문제가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의료일원화 문제가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영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 계명대와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지원 연구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약학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선행 연구결과의 가치를 인정받아
내년 1월1일부터 의료취약지에 응급의료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그간 환자의 응급의료관리료는 전액 본인부담이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에 대해 급여가 적용되는 것이다.특히 해당 지역의 응급환자가 아닌 환자가 응급실을
바이오의약품이 빠르게 제약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MS헬스가 최근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최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04년 13%에서 지난해 21%로 10년간 8% 급증했다.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판매액도 상위 10개 품목 중 절반(5품목) 차지했다. 5품목은 휴미라, 란투스,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
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은 오는 3일 서울 동대문 헬로APM 야외 공연장에서 모닝케어 강황 광고모델 대도서관과 함께 하는 이색 프로모션 '숙취탈출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숙취탈출 토크쇼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고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넘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음주문화와 습관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당
한미약품(대표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수상자인 의료인 봉사단체 '사람담는사람들'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랑담는사람들,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인 사랑담는사람들은 지난 2
1일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김영필 녹십자 전무<오른쪽>와 인증기관인 DSQ KOREA 김형대 대표가 ISO 14001, OHSAS 18001 인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일 환경 경영시스템인 'ISO 14001'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오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랫동안 의약품 지원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활동 등을 이어왔으며, 여러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AnGel 봉사단'도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 이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아산병원 췌담도내과에서 시행된다. 포토론은 1세대 약물에 비해 뛰어난 효과와 편리한 시술, 그리고 낮은 부작용으로 광역학치료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광과민제란 회사
우유만 마시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도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마시면 이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매일유업과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은 5월~10월까지 경희대병원에 내원한 유제품 섭취 시 각종 소화기증상을 겪는 35세~70세 성인 중 유당불내성으로 최종 진단된 31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일반우유와 유당제
"국내에서 돈되는 신약을 찾는다." 최근 제약계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웅제약, 종근당, CJ헬스케어, 부광약품은 바이오벤처나 정부기관 등에서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벤처 강스템바이오와 올초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의 개발 계약 등을 체결한 뒤 최근 전기 임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추정 제약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지속 실시 등 윤리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날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모범적으로 진행하는 회원사에 대해 포상 등 가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는 최근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개발 작업을 완료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1일 국내 대표 22개 의료기기업체(비상장 포함)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조10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익도 전년 대비 각각 31.7% 증가한 1192억원, 72.9% 증가한 1조85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 1위는 삼성메디슨으로 전년 동기(2036억원) 대비 0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알리는 문제를 두고 암환자와 가족은 암전문의와 큰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는 2012년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암환자와 가족 725쌍, 암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의사가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어느 수준까지 환자에게 알리는 게 좋을지'를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2016년 1월 1일자로 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부장과 부설 녹십자아이메드의 우병호 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상무 이상곤△상무 우병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을 막기 위해 필요한 역학조사관이 2배 이상 크게 확대된다.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1일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역학조사관 34명(정규직 2명)에서 연말까지 89명 이상으로 2배 넘게 수를 늘리기로 했고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 방식은 자격자(전문가) 30명을 신
녹십자홀딩스는 1일 홍보실장인 장평주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임원 1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 승진은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전사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국내 연구진이 종이접기 방식을 활용한 조직재생 기술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와 서울공대 화학생명공학과 황석연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은 특수 코팅된 종이를 생체조직과 유사한 모양의 이식용 지지체 제작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진은 종이에 화학 증착 공정을 통해 생체 재료와 종이 사이의 강한 결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