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 타이레놀)을 임신 중 복용하면 태어난 아기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최신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의대 연구진은 1996~2002년 유럽 지역 여성 6000여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여성이 그렇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독감과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봄을 앞두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의학에서 감기는 '내 몸이 피곤하고 허약하면 외부 환경변화, 기후 변화 등으로 이같은 나쁜 기운이 인체에 침입해 드러나는 증상'이라고 정의한다. 감기에 걸리면 입맛이 떨어지고
지금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다. 암을 포함해 거의 모든 질병은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반영물이다. 위생이 불결하던 시절에는 자궁경부암처럼 바이러스에 따른 암이 많았고, 빈곤의 시기에는 결핵이 흔했던 것처럼 말이다. 암 예방의 첫 걸음인 생활습관을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알아보자.◆암과 음주, 암 발생률은 음주량에 비례세계보건기구(WHO)가
Q: 지방의 한 동네 정형외과에서 무릎연골이 찢어져 봉합 절제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에 앞서 정밀 사진도 찍고 입원 다음날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 엉뚱하게도 아픈 다리를 놔두고 멀쩡한 다리의 무릎을 수술했습니다. 수술을 마무리할 때쯤 의사가 수술을 잘못한 사실을 알고 실수를 인정한 후 다른 아픈 다리를 수술했습니다. 수술을 잘못했으면 병원비와 정신
다국적사 바이엘이 유전자재조합제제 '코지네이트FS'의 공급 중단 방침으로 국내 혈우병 환자 20여명이 하루 아침에 생사의 기로에 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유전자재조합제제로는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이들 환자들은 코지네이트FS를 계속 투약받아야 하는 처지여서 하루하루가 절박하다. 혈우병 환자와 부모들의 모임인 한마음회 민경희 회장은
수면내시경(의식하진정내시경)은 진정된 상태에서 잠을 자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불편함과 공포를 느끼지 않고, 위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어 보편화하고 있다.그러나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일반적으로 편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수면내시경 때문에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수면내시경으로 검사할 때에는 미다졸람이나 프로포
항우울제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 '시탈로프람'이 치매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사협회 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콘스탙틴 리케트소스 박사팀은 시탈로프람이 치매환자의 흥분 증상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했다.임상 결과, 다른 정신병치료제보다 시탈로프람이 이같은 치매 증세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리케트소스 박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주사제'가 부비동염과 내시경 수술 전에 효과적이었다."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개최한 팩티브주(성분명 : 제미플록사신)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서 조재훈 건국대병원 교수는 이같이 강조했다.이명구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는 "팩티브는 정맥 및 입으로의 투여 전환 때에도 뛰어난 임상효과를 보였다"
‘나또’는 대두(大豆)를 나또균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이다. 몇 해 전부터 다이어트 식단인 ‘나또쉐이크’나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나또 관련 식품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나또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그러나 나또를 단순히 이웃나라 일본에서 건너온 웰빙 식품 정도로만 생각한
여성은 출산과 육아, 가사노동으로 남성에 비해 척추 관절 질환에 취약하다. 그러나 여성들은 연령대별로 몇 가지 생활습관에 주의하면 건강한 척추 관절을 지킬 수 있다.◆ 20대,킬힐에 주의를!멋 부리는 데 관심이 많은 20대 허리는 하이힐과 가방 때문에 괴롭다. 특히 아찔한 킬힐은 몸의 중심은 앞 쪽으로 쏠리면서 엉덩이는 뒤로 빠지는 자세를 만들어 허리에 부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2월 출시된 당뇨병 신약 '듀비에정'(성분명 : 로베글리타존)이 기존 약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듀비에 심포지엄에서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가 이같이 강조했다.김 교수는 "듀비에는 기존 약제에 비해 적은 용량
20대부터 시작해 30~40대 여성의 몸에 소리없이 파고들어 건강을 앗아가는 '자궁근종'은 초기에는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 증상이 많이 진행됐을 경우 자궁을 적출하는 결과를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이다.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을 일컫는다. 주로 호르몬 작용의 요충지가 되는 자궁 체부나 자궁 경부에 생기곤 하는데 경우에 따라 난소와 질,
Q: 개인 성형외과에서 사각턱 수술을 받았습니다. 3주 후 갑작스런 출혈로 병원을 방문했으나 혈관을 찾지 못해 의사와 함께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수술 당시 동맥 하나가 터져 다시 수면마취 후 색전술을 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2주 입원 후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습니다. 치료비는 병원에서 부담했습니다. 회사도 한 달 더
한국GSK(대표 김진호)는 천식 및 COPD(만성폐쇄폐질환) 치료제 '세레타이드'의 지난 1월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세레타이드의 천식 급여기준을 종전의 중등도 지속성 이상 천식에서 '부분조절 이상 천식'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세레타이드는 급여 삭감의 우려없이 부분 조절 이상인 경우 경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감염병 중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가 지난해 학생들을 가장 괴롭힌 것으로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2013 학교(409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감기와 독감에 감염돼 결석한 학생은 1000명 당 39.81명으로, 전체 질환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두(4.59명), 유행성이하선염(볼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2003년 이후 11년 만에 금요일과 겹치는 이른바 ‘불금 밸런타인데이다. 하지만 밸런타인데이 연인간의 이벤트에서 피임은 필수이다. 불금 밸런타인데이를 맞는 청춘 남녀들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인해 서울 시내 호텔들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가 인기를 얻고 있고, 각 호텔마다 이번 금요일 예약률이 평균보다 15%나 높은 90%를 상회하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 OROS'(성분명 :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ㆍ사진)가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 ADHD 아동의 증상을 개선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콘서타가 부모의 정신건강 향상 및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된 것.이는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국제학술지 ‘약물 정신 의학&r
암 경험자 130만 시대다. 우리나라 인구 4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자연히 암에 대한 정보도 차고 넘친다. 문제는 잘못된 암 정보. 맞지 않은 정보는 자칫 암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것.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암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가려보자.◆ 휴대전화 사용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 YES!
약물용출스텐트(DES)가 일반금속스텐트(BMS)보다 스텐트 혈전(피떡) 발생률을 최대 68%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스텐트의 안전성을 비교한 세계 최대 규모 연구로 주목되고 있다.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 내과 김효수 교수팀(박경우 교수ㆍ강시혁 전문의)은 2002~2013년 진행된 전세계 113개 임상을 바탕으로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개발 중인 C형간염 신약의 내약성이 높고 치료중단율이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애브비가 유전자 1형(GT1)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먹는약에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의 추가 연구 결과다.애브비 스콧 브런 애브비 제약개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