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시,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흥원과 서울시,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해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올해로 4회차를 맞는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주제는 ‘환자 중심의 포괄적 건강관리’이며 모집분야는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소통(진
식약처가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 185건을 적발해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허위·과대 광고 등을 진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103건(56%) ▲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49건(26%) ▲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20건(11%) ▲ 거짓․과장 광고 9건(5%) ▲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4건(2%) 드이었다.일반식품에 ‘면역건강’, ‘항산화작용’, ‘관절건강’ 등의 광고로 건강
휴온스가 여름철을 앞두고 항진균제 ‘니조랄2%액(이하 니조랄)’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휴온스는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일상에서 비듬으로 겪었을 불편함을 니조랄로 해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비듬은 기본, 바디 지루성피부염까지’, ‘비듬, 지루성피부염을 한번에’ 등의 문구로 관리가 소홀하거나 원인균을 잡지 못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어루러기 등을 니조랄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휴온스 관계자는 “니조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인 '락토바이브'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적용했다.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세계 3대 유산균 원료사 로셀의 핵심 균주와 동아제약 특허 균주를 배합했으며, 글로벌 특허인 ProbioCap 코팅 공법으로 장 속 내에서도 안전하게 유산균 생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이 뇌와 척추에 심겨진 장치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돼 공상과학 속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고 미국의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보도했다.스위스 로잔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버튼을 눌러 장치를 가동시켜야만 걷는 게 가능했던 네덜란드 남성 게르트 얀 오스캄 씨가 이식 받은 새로운 장치 덕분에 걷기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걷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발표됐다.연구팀의 그레고아르 쿠르틴 박사는 “새 장치는 다리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와 척추 사이의 통신을 무선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해 자연스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6월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이 최근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Siam Kempinski Hotel)에서 미용ㆍ성형 학술 포럼 '2023 H.E.L.F in Bangko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2013년 처음 시작된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국내외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포럼이다. 올해는 '진실성을 향하여(Towards Genuineness): 전 연령대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혈액학(Hematology) 분야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으로 3월 30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허가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품목허가가 이뤄졌다.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Al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첫 해외 승인 획득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미국, 유럽 등과 함께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을 가진 영국에서 국내 개발 백신 중 최초로 승인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 이하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노바티스의 겸상적혈구질환 치료제 ‘아닥베오’(Adakveoㆍ사진) 승인 취소 권고가 내려졌다.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 약물의 이점이 위험성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린 후 노바티스의 승인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결정은 이 약이 위약을 능가하지 못한 임상 3상 STAND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특히 아닥베오는 의료기관 방문으로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위기의 횟수를 줄이지 못했다. 치료받은 환자들은 치료 첫 해 동안 평균 2.5번의 고통스러운 위기를 겪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위약 그룹
최근 갈변현상 등으로 잠정 판매 중지된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대표 품목 2종의 공급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 3종은 제품 판매가 최근 중단됐는데 이들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시럽 형태의 어린이 해열제다.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은 판매액으로 국내 1,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소비자 선호 대표 품목이다.국내 판매되고 있는 시럽 형태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은 10종이 채 되지 않는다. 시럽제를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전 9시 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유전상담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국내 유전상담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유전상담이란 질환의 유전적 요인이 환자와 그 가족에게 미치는 의학적,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정이다. 희귀질환은 대부분 유전성 질환으로 치료제가 없을 뿐 아니라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한다. 대물림으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때문에 부
우리나라는 10년 전보다 분만 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저출산 속에 40대 산모의 고령 분만 건수가 급증하는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사진ㆍ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3~2022년 분만 현황' 자료에 따르면 , 2013년 대비 2022년 기준 전체 분만 건수는 18만137건 (42.4%↓) 감소했으나 , 40대 산모의 분만 건수는 5939건(43.4%↑)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 2013년 대비 2022 년 기준 20세 미만의 산모의 분만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공정하고 건강한 남녀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든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일∙가정 양립을
지출보고서 공개제도가 국민들에게 오해를 낳을 수 있고 음성적인 리베이트로 전환을 부추길 수도 있는 등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당초 효과도 거둘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2023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에서는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에 대한 각계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산업계, 의료계를 비롯해 법조계까지 제도 시행은 시기상조라는 데 입을 모았고, 정부는 공개 시기까지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의견을 경청해 제도 설계에 힘쓰겠다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정보 제공 당사자인 의료인들조차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합법적인 범
생명공학사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화이자와 모더나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을 제기하며 두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이번 소송은 백신이 유전 물질을 체내로 전달하는 데 사용하는 지질 나노입자(LNP)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델라웨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를 세 번째로 고소한 것이다.앨나일람은 화이자의 백신 판매에 대한 불특정 로열티를 다시 요구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코미르나티’
다음달 2일~6일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3년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에서는 두 가지 암 연구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MSD(머크)는 ‘KEYNOTE-671’ 임상을 통해 수술 전후에 ‘키트루다’(Keytruda)를 시험함으로써 비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치료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또 노바티스는 초기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Kisqali)에 대한 수술 후 데이터를 ‘NATALEE’ 임상시험에서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다.6월 2일 NATALEE, 6월 3일 KEYNOTE-671 임
의료인 등에 경제적 이익 제공을 작성하는 지출보고서 공개가 내년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정보공개 범위 등이 정해지지 않아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정보가 공개됐을 시 학술적 지원 등을 리베이트로만 인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26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는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정부는 오는 6월부터 제약사 등으로부터 의료인 등에 이익을 제공한 부분에 대한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하위법령
지씨셀의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AB-101’이 첫 인체 투여 임상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보여 유망한 세포의존적 세포독성 강화제(ADCC Enhancer)임을 입증했다.지씨셀의 관계사인 아티바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AB-101 임상 1/2상 초기 데이터를 발표했다.아티바는 현재 미국에서 CAR-T치료제에 실패한 환자를 포함한 재발ㆍ난치성 B세포 비호치킨 림프종(B-NHL) 환자에 대상 AB-101+리툭시맙 병용 1/2상 임상 중이다.임상 1/2상은 사이클별로 시행되는 외래요법으로 AB-101을 평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