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노의학 전문기업 나노바이오틱스(Nanobiotix)는 두경부 국소 편평상피세포암(HNSCC) 조사(照射)를 위한 방사선치료 증강제 'NBTXR3'가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NBTXR3은 방사선요법으로부터 활성화됐을 때 물리적으로 암 세포를 파괴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최초의 혁신 치료제로 방사선 치료 전에 투여한다. 앞으로 방사선 표준치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나노바이오틱스는 화학요법 또는 항암제 ‘얼비툭스’로 치료할 수 없는
국내에서 의약품 임상시험 중 약효군에선 항암제 임상이 전체의 약 40%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또 단일 약효군별 임상 증가율에선 혈액제제가 최고를 보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항암제 임상이 해마다 30~40% 수준으로 다른 의약품보다 압도적이었다. 식약처의 5년간(2014~2018년) 임상 관련 현황을 보면 항암제는 2014년 210건, 2015년 254건, 2016년 202건, 2017년 251건, 2018년 247건으로 집계됐다.전체 임상은 2014년 652건, 2015년 674건, 2016년 628건, 201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사진ㆍ성분명 : 실로스타졸)이 러시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증을 수령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현지에서 '실로스타졸 방출 제어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회사에 따르면 실로스탄CR은 지난 2013년 6월 출시된 후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 제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
이글파마슈티컬(Eagle Pharmaceuticals)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와 악성 흉막중피종(Malignant Pleural Mesothelioma) 치료 주사제 ‘펨페시’(Pemfexy)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릴리의 암 치료제 '알림타'(Alimta)의 제네릭인 펨페시는 그동안 특허 분쟁으로 2017년 FDA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았지만 릴리와 지난해 12월13일 합의를 통해 이번에 결국 승인을 얻어냈다. 합의
바이오벤처 파로스아이비티(이하 파로스IBT)는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FLT3 표적항암제(PHI-10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는 올 상반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PHI-10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선두 후보물질인 퀴자티닙(Quizartinib, AC220) 및 길터리티닙(Gilteri
미국 제약사 어퀘스티브 세러퓨틱스(Aquestive Therapeutics)는 뇌전증 치료 구강붕해 필름 제형 ‘리버반트’(성분명 : 디아제팜ㆍ사진)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허가신청(NDA)을 승인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심사 완료 목표일은 올해 9월27일이다.리버반트는 항경련제(AED) 내화성을 가진 뇌전증 환자의 급성 발작에 대해 빠른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리버반트가 승인되면 반복적 발작에 대해 승인된 최초의 구강치료제가 된다. 리버반트는 2016년 11월에 희귀의약품으로 지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의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이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다. 건일제약은 현지시간 1월 15일 유럽허가 참조국인 네덜란드 식약처(CBG-MEB)로부터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유럽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로 국내에서는 2017년에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유럽 완제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것이다. 유럽허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
경남제약이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였다. 경남제약은 약 2200조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 및 비타민ㆍ건강기능식품 등을 공급해 시장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경남제약은 지난달 31일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6년 6조3000억 위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 효력을 입증받은 ‘릴라이온 버콘’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사용된다.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2월 국내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덴티가드랩 패키지 디자인의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이번 어워드에는 56개국에서 총 7298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ㆍ패키지ㆍ커뮤니케이션ㆍ서비스ㆍ건축ㆍ
한미약품의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LAPSTriple Agonist'(HM15211)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KOL(Key Opinion Leader)들이 LAPSTriple Agonist 연구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개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같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LAPSTriple A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GC녹십자셀은 2019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이뮨셀엘씨주'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357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54억원,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한 11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영업이익 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우울증 환자에게 적합한 항우울제를 잘 선택하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항우울제는 모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효과가 뛰어나나 일부는 그렇지 못하다.미국 스탠포드대 정신과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뇌파도(EEG)를 사용해 우울증의 차이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각기 다른 유형의 우울증이 특정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배우는 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EEG 결과를 결합했다.이 연구에 대한 실험에는 우울증 환자 300명 이상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세르트랄린(sertrali
지난 1월 초 유방암 신약 ‘엔헤르투(Enhertu)’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는 다이이찌산쿄가 2개의 영업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갔다.엔헤르투는 HER2 유전자 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제로 로슈의 ‘케사일라(Kadcyla)’가 대항마다.FDA는 지난해 12월20일 엔헤르투를 3차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는 회사가 승인을 신청한지 2개월 만으로 기존 일정보다 4개월이나 빨라 로슈를 놀라게 했다.다이이찌산쿄의 미국 측 수장인 켄 켈러(K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대원제약 본사 해금홀에서 최근 서울연구소 Clinical R&D(연구개발) 실장으로 영입한 이소라 전무의 취임식을 가졌다.이소라 전무는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를 거쳐 최근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근무했다.내과 전문의인 이 전무는 고려대 의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ㆍ안재만)은 지난 2월 1일 브로멜라인 성분의 소염효소제인 ‘브로멜자임 장용정(브로멜라인ㆍ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브로멜자임장용정(브로멜라인)은 외상 또는 수술 후 부종 및 염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장용성 제제로 위산에 의해 약효가 감소되는 것을 막아준다.주성분인 브로멜라인(bromelain)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 효소제로서 각종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 작용을 억제하고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여 혈액 내 섬유소와 불순물을 분해하여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고 염
중견제약사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페니실린계와 세파계 등 항생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항생제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지난 1962년 ‘우리 국민의 건강을 남의 손에 맡길 수 없다’는 기치를 내걸고 설립, 올해 창립 58주년을 맞는 신풍제약은 다양한 항생제 군을 앞세워 원료합성에서 완제품까지 글로벌 제약사로 잰걸음을 하고 있다.특히 항생제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02년 경기도 안산공장에 페니실린계 전용공장을 세운데 이어 2009년 충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대표 현동욱)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과 '올리멜'(Olimelㆍ사진)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의 국내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박스터의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총 3종 영양수액제에 대한 국내 병ㆍ의원 영업은 1월부터 보령제약이 전담해 진행한다.박스터의 대표 경정맥 영양수액 올리멜은 다양한 환자군의 영양 요구에 맞게 조제된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로,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효과 빠른 진통소염해열제 '콜대원 제로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콜대원 제로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다. 이부프로펜은 우수한 진통 효과는 물론 해열, 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류마티양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멍이 드는 것)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특히 콜대원 제로는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와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케펜텍'을 대표로 하는 관절파스의 명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쎈트힐’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 펜타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MSM 펜타프리미엄은 관절 및 연골건강과 연관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소재인 ‘MSM(식이유황) 1500mg’과 ‘N-아세틸글루코사민 500mg&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