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은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멜린(David Meline)이 올해 말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학전문지 피어스 파마에 따르면 이 회사 로버트 브래드웨이 CEO는 “데이비드 멜린은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암젠 주주들에게 탁월한 재무 성과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전사적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멜린은 재직 중인 지난 3년간 영업 마진을 약 52%에서 54%로 증가시켰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구조조정에서 수립한 목표를 달성했다.후임자는 사
올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안전성 서한에서 밝힌 발암가능물질 'NDMA' 등 라니티딘 계열의 의약품이 18번의 경고를 받고 자발적 회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이 여러 차례의 FDA 경고는 고혈압치료제와 제산제 등 성분인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특히 유해 기준과 검출 방법 논란이 아직도 있어 각국 규제 당국의 판단 여부에 따라 또 다시 발사르탄이나 제2의 라니티딘 파동같은 태풍이 또 올 수 있다.메디소비자뉴스가 분석한 FDA 안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국가 재난 시 의약품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이는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의약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범국가적 준비 태세에 힘을 보태기 위한 국회ㆍ정부ㆍ약업계 간 협약이다.앞서 지난 7월24일 약사회를 비롯한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유통협회 3개 단체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광청)와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6회 한ㆍ중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두 나라 제약산업 발전과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는 세션별 규제 정책, 의약품 판매 후 관리, 윤리경영, 보험약가 시스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지난 몇 년간 변화해온 중국 의약품 시장의 정책 변화에 중점을 뒀다.이날 ‘중국의 새로운 약사법의 변화’를 발표한 리우위엔 캡슈젤 대중화지역 시니어 마케팅
항암제 청구액이 급증세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항암제 청구액이 2014년 8418억원에서 지난해 1조4600억원으로 73%나 급증했고, 전체 약제비의 약 9% 비중을 차지했다.항암제 청구액은 연도별로 2015년 9383억원, 2016년 1조469억원, 2017년 1조1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항암제 청구액 비율도 2014년 6.2%, 2015년 6.6%, 2016년 6.7%, 2017년 7%, 작년 8%대로 올랐다.이처럼 항암제의 청구액이 급증한 까닭은 특히 면역항암제의 처방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키트루
한국화이자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5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 및 향후 비전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화이자는 1969년 창립 이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 아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모든 기업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왔다고 회사 측
셀트리온그룹은 현지시간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램시마SC 주요 데이터 소개(Pivotal data of subcutaneous infliximab)'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염증성 장질환(IBD) 전문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플릭시맙의 혁신, 램시마SC ▲램시마SC의 주요 임상결과 발표 ▲램시마SC를 활용한 현재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의 우수한 예방효과를 입증한 벨기에와 브라질의 리얼월드 데이터(RWD)가 제품설명서 사용상 주의사항 항목에 추가됐다고 23일 밝혔다.벨기에와 브라질에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효과를 살펴본 결과 로타릭스 2회 접종 후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입원에 있어 각각 90%, 75.8% 효과를 나타냈으며, 주요 혈청형인 G2P에 대한 예방효과 역시 각각 85%, 75.4%로 우수하게 나타났다.벨기에와 브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올 3분기 유럽 매출이 1억836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이 미국 시간 22일 이같은 실적을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이 3분기에 유럽에서 기록한 매출은 총 1억8360만불(약 2201억원)1)이다.제품 판매량 확대로 전년 동기(1억3470만불) 대비 36% 증가했으며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졸겐스마(Zolgensma)’ 데이터 조작 스캔들에 휩싸였던 노바티스가 1분기 매출에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1억6000만 달러를 창출했다.척수성 근육 위축증(SMA) 치료제인 졸겐스마는 판매 가격이 210만 달러(약 25억원)로 미식품의약국(FDA) 사상 최고액이다. 동일 치료제로는 바이오젠의 ‘스핀라자(Spinraza)’가 있다.면역학 블록버스터 ‘코센텍스(Cosentyx)’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를 포함한 다른 주요
미국 FDA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사의 3중 복합제 ‘트리카프타’(Trikaftaㆍ엘렉사카프토+아이바카프토+테자카프토)를 12세 이상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치료제로 21일(현지시간) 승인했다.FDA는 그동안 ‘신속심사’, ‘패스트 트랙’, ‘혁신 치료제’, ‘희귀의약품’ 등으로 지정을 거친 끝에 당초 2020년 3월19일보다 5개월 정도 빠르게 허가 결정을 했다.
디엠바이오(공동 대표이사 민병조ㆍ카와사키 요시쿠니)는 지난 2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중앙정부사업 발굴ㆍ기획 ▲
셀트리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 임상 1상 Part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유럽장질환학회는 크론병(C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등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해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유럽 의학계의 대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당뇨병 및 간손상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가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원료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예방 및 치료용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다.씨엘바이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배양물보다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이 각
비타민제 ‘레모나’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사 경남제약의 주권 매매 거래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거래소는 21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제약의 회계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돼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경남제약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계약한 선급금 20억원에 대한 실재성과 손상평가, 자금의 흐름과 관련된 거래 적정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2019년 반기검토보고서도 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유럽 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유럽 피부과 학회 EADV2) Congress(EADV) 및 소화기 학회 UEG3) Week(UEGW)에 참가하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인 리얼 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지난 9일~13일까지 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고혈압 치료 복합제 ‘로자스크정(암로디핀+로잘탄ㆍ사진)’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브라질에서 로자스크정 기술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혈압 치료제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시켜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약물을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칼슘채널 차단제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22일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ㆍ사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브랜드명인 파티온은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FATI와 ‘켜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ON의 합성어로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워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감으로 빛날 수 있도록 돕겠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파티온의 제품 라인업은 흔적 케어 라인 ‘노스캄 리페어’, 보습 케어 라인 ‘딥 배리어’, 남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달 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과 항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DGIST는 항암제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안국약품은 전임상, 임상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한다.DGIST 예경무 교수는 “세포 수준에서 활성을 갖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존 방법에 비해 효과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platform technology)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바티스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 교환으로 백신 사업 부문을 크게 확장하는데 성공했던 GSK가 백신 2종을 바바리안 노르딕에 매각하기로 했다.미국의 의학전문지 피어스파마는 21일(현지시간) GSK는 노바티스에서 획득한 광견병 및 진드기 매개 뇌염 백신을 최대 10억6000만 달러에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로저 코너 글로벌 백신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 성장 자산과 R&D 파이프라인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을뿐 아니라 백신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년 10월, 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