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9개월 만에 열린 제6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회의에서 제산제 '겔포스'ㆍ지사제 '스멕타'의 편의점 판매 확대 결론이 무산되면서 다음 7차 회의로 연기됐다.심의위 10명 위원들이 3시간반 가량의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못했다.지난해 12월4일 열린 5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회의가 대한약사회 위원의 자해소동으로 회의가 무산된지 9개월 만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스멕타와 겔포스를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하고 훼스탈과 베
군산의료원이 의료장비 공동구매로 올 상반기 약 10%의 구매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산의료원은 행정자치부 지정 계약사무 위탁전문기관(GPO사)인 이지메디컴을 이용한 구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올 상반기 예산 약 44억5000만원 중 10%인 4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군산의료원은 이지메디컴을 통해 '턴키' 방식의 경쟁 입찰을 진행해 가격을 절감한 것이다.이는 군산의료원이 병원물품 구매를 민간 업체를 통한 방식으로 구매 프로세스를 혁신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군산의료원과 이지메디컴은 올해 장비 계약 특약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47) 대표이사가 최근 승진으로 사임했다.인도 의사 출신의 마헨더 대표는 지난 2016년 대표이사로 부임했다.회사에 따르면 나야크 대표는 6일 다케다제약의 싱가포르 이머징마켓 사업부의 포트폴리오 관리 및 비즈니스운영 책임자로 승진했다.회사 측은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 중이다.
바이오벤처 바이로메드의 중국 파트너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사(베이징 소재)가 중국 3상에 사용할 '재조합 인간 간세포 성장인자 플라스미드 주사액(NL003)'의 500리터 규모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NL003'은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VM202'의 중국 버전으로,VM202와 동일한 원료 물질인 'pCK-HGF-X7'으로 구성돼 있다.노스랜드 바이오텍은 NL003을 이용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지난해 10월 중국 FDA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일반약인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 ‘이지쿨시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지쿨시럽은 혁신적 특허기술이 적용된 ‘덱시부프로펜 (Dexibuprofen)’ 계열의 약물이며, 이 기술은 ‘용해성 및 안정성이 향상된 덱시부프로펜 시럽제제’에 관한 특허로, 기존 덱시부프로펜 시럽 복용시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특히 투명한 시럽제인 이지쿨시럽은 현탁제인 기존 덱시부프로펜 시럽 제품에서 발생하는 약물 침전 현
셀트리온은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안전성 등의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데 이어 이달부터 유럽 등 8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상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ㆍ염증성 장질환ㆍ건선성
편의점 상비약 품목 추가 여부가 결정되는 6차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심의위원회가 8일 오전7시~9시 2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지난해 말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자해 소동으로 중단된지 9개월 만이다.지난해 3월 심의위원회 첫 개회 이후 상비약 추가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약사회가 5차례의 회의를 벌였으나 소득이 없었다.'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추가될지 무산될지',운명의 2시간에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대한약사회 측에서 자해 소동 당사자인 강봉윤 정책위원장이 참여한다.정부도,약
한국다케다제약 (다케다제약)은 아질사르탄 메독소밀과 클로르탈리돈 복합제 '이달비클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달비클로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ARB)인 이달비와 티아지드 계열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 복합제로,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이다.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 환자 1071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임상 결과,혈압 강하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수축기 혈압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중인 당뇨병 치료신약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9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한지 11개월 만에 목표 환자 등록에 성공했다'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61개 병원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회사 측은 올해 말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초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MLR-1023은 당초부터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이하 약준모)은 일반약 편의점 확대 결정을 하루앞둔 7일 보건복지부에 '타이레놀의 편의점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정책제안서를 1660명 약사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했다.약준모는 정책제안서에서 “타이레놀은 간독성,천식 등 중대한 위험성을 띠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술과 함께 편의점에서 팔리고 있다”며 “타이레놀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편의점 판매를 중단하고, 공공심야약국에서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만들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치료제 원료 성분 의약품을 사용했다고 발표한 코스닥업체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ㆍ사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식약처는 대봉엘에스가 중국 주하이룬두사에서 수입한 조품(원료 중간체)을 정제해 만든 일부 '발사르탄'(고혈압 치료제 원료 성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ㆍ중국산 조품서 발견)이 검출돼 관련 제품들을 일시 판매 중지시켰다고 발표했다.이 회사가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국산신약 29호) ‘인보사’의 시술 건수가 1500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인보사는 출시 9개월 만에 1500건을 돌파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인보사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시술 건수가 올 5월 500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9개월) 1500건 이상을 기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출시 1년 만에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있다.회사 측은 인보사와 관련해 출시 후 6개월 동안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6일 중국 제지앙화하이사의 ‘발사르탄’ 제품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에 검출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의 발암가능성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식약처는 국내 허가 제품 중 최고 용량(320mg)으로 3년(제지앙 화하이사 원료의약품 제조 허가 2015년 이후)간 복용했을 경우의 암 발생 확률을 수치로 제시했다.식약처는 발사르탄 제제를 복용했을 경우 발암가능성을 '자연발생적 암 발생 가능성+1만1800명 중 1명'이라고 구체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발사르탄 고혈압약' 22개사 59품목을 추가로 판매중지했다.식약처는 6일 중국 제지앙화하이사 ‘발사르탄’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또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발사르탄 NDMA 기준을 0.3ppm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식약처는 NDMA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제조공정을 하고 있는 모든 발사르탄(52개사ㆍ86품목)에 대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허가에 필요한 보완자료를 미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이 회사는 美FDA의 보완 요구를 석달 만에 완료했고, FDA는 조만간 나보타 허가를 위한 심사를 재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FDA에서 심사가 재개되면 심사 기간이 통상 6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나보타의 미국 허가를 전망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출은 지난 5월 FDA가 이 회사에 나보타 허가를 위한 심사와 관련해 최종 보완 요구 공문(Compl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제산제 겔포스 등은 편의점 안전상비약(상비약) 안전성 기준(검토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다."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약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강 위원장은 오는 8일 정부의 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지정심의위) 회의를 앞두고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 확대를 강력히 반대했다.강 위원장은 "상비약 논의를 위한 안전성 기준엔 임산부, 소아, 노인 등 특정 대상에 금기 사항이 있어선 안되는 것으로 나와있다"며 "겔포스는 6개월 미만 영ㆍ유아들에게는 투약할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허쥬마’는 조기 유방암 및 국소 진행형 유방암ㆍ전이성 유방암ㆍ진행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호주에 진출한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이다.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다.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항체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앱클론(대표 이종서)과 'CAR(질병 단백질 일종)-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포치료제 부문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GC녹십자랩셀과 항체 결합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앱클론은 차세대 글로벌 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중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 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토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 세포의 암 살상력을 증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콜로플라스트코리아는 황용재 前 듀오켐 바이오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황용재 대표이사는 1990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수입 등의 업무를 맡았고 GE 헬스케어 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듀오켐 바이오에서 방사선 관련 약품 및 장비 비즈니스를 총괄했으며,2015년 청각 솔루션 회사 코클리어코리아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콜로플라스트코리아는 황 신임 대표이사의 의료기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대와 유통구조 혁신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황 대표는 “콜로플라스트는 한국 시장에서 빠
일부 지역에서 40℃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이런 무더위에서는 의약품이 변질되거나 녹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요즘같은 더위에 자동차를 실외에 주차할 경우 차내 온도가 70℃를 넘는 경우도 있어 자동차 안에 약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현재 유통되고 있는 약은 대부분 상온 또는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대한민국약전에서는 상온을 15~25℃,실온을 1~30℃로 규정하고 있어 폭염 속에서는 의약품의 변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