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정’(성분명 : 피마살탄ㆍ사진ㆍ보령제약)이 빠르면 올 3분기(7~9월) 중 러시아에서 출시된다.회사에 따르면 2년 전 러시아에서 허가된 카나브가 3분기 또는 4분기(10~12월)에 현지 파트너사인 알팜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카나브는 러시아에서 지난 2016년 임상 3상이 약 3년 만에 완료된 후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산 유일 고혈압신약인 카나브가 2014년부터 멕시코를 시작으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올 상반기(1~6월)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 성장한 2261억원(1분기 1116억원ㆍ2분기 1,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잠정 실적)를 통해 밝혔다.영업이익도 130억원(1분기 88억원ㆍ2분기 42억원)으로 131% 급증했다.이같은 실적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패밀리(단일제 카나브+복합제 듀카브ㆍ투베로 등)의 성장세와 함께 도입 품목인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암제인 젬자와 젤로다,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매출 증가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카나브패밀리에선 듀카브의 성장이 두드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분기(4~6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성장한 1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잠정 실적을 밝혔다.영업이익도 26.6%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사업별론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CHC)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문의약품 매출액도 약가 인하 반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회사 관계자는 "전문약(ETC)과 일반약(OTC),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ㆍ회장 김영균)과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유니폼 발표회 및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 회사는 유소년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KYFA 주최 대회에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선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동안 국제대회에서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도 공개됐다.이번 유니폼은 미래 국가대표가 될 유소년 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라는 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국내 최초의 통풍 치료 신약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JW중외제약이 로슈그룹의 일본 쥬가이제약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C&C 신약연구소가 10년여 전부터 연구 및 개발 중인 새로운 통풍치료제 ‘URC102’의 후기 2상(2b상) 임상을 앞두고 있다.연구소에 따르면 URC-102는 지난 2013년 임상 1상 3년 만에 종료된 데 이어 지난해 전기 2상도 3년 만에 완료된 후 후기 2상이 조만간 시작될 계획이다.연구소 관계자는 “국산 통풍 신약은 아직 없어 URC-102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rdqu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암 및 자가면역을 치료하는 면역질환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굳티셀(대표 이상규)에 50억원을 투자해 공동으로 면역항암신약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개발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이 회사 최순규 연구소장은 "이번 굳티셀사 투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 중인 기존 파이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굳티셀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이 지난 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2회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부문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회사는 퍼스트랩과 관련해 프로바이오틱스 발효물을 활용한 마스크팩, 세럼, 크림, 클렌징폼, 모공에센스, 아이크림 등 다양한 프로바이오틱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프로바이오틱 마스크 경우 피부톤 개선, 과색소침착증 개선 외 다수의 피부 관련 인체적용시험을 거쳤으며, 피부
보건복지부는 23일 일부 약품의 약가를 인하하는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공고했다.이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카나브정60mg의 약가는 1.8% 인하됐다.복합제 듀카브정 함량의 약가는 1% 인하됐다. 투베로정 2개 함량의 약가는 0.6~0.9% 각각 인하됐다.또 유니메드 콰이치정 25mg과 100mg의 약가는 각각 7.0%와 13.7%씩 인하됐다.콜마파마의 콜마파마도네페질염산염 10mg과 5mg의 약가도 각각 11.7%씩 인하됐다.대한약품의 보노렉스300주 약가는 2.9% 인하됐다.한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가 예고된대로 최대 55.4%까지 인하됐다. 약가 인하율이 평균 25%에 달한다.보건복지부는 23일 ‘1회용 점안제에 대한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를 공고했다. 재평가 작업에 들어간지 4개월 만이다.복지부는 일회용 점안제 6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8월1일부터 인하했다. 한국콜마 등 12개 제약사들이 그 대상이다.한국콜마의 히알미니점안액,산텐제약의 히아레인미니점안액,JW중외신약의 아이레인프리점안액ㆍ아이듀점안액,유니메드제약의 렉타신점안액,아주약품의 아나포린점안액,아이큐어의 아이피스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제약ㆍ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9월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련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관련 업계가 채용박람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협회와 진흥원의 설명이다.이번 채용박람회엔 주요 제약ㆍ바이오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과 면접을 하면 된다.협회 회원사는 부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연구개발 및 생산, 인허가, 마케팅, 영업,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직
국산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이하 아이비글로불린ㆍ사진)가 미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된지 3년 만에 결실을 앞두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美FDA에서 ‘아이비글로불린’의 허가를 위한 심사가 막바지 단계”라며 “심사도 순조로워 올 8월이나 9월쯤 허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혈소판 감소증, 골수 이식 등 면역 및 감염 관련 질환에 사용되는 아
의약품 물류 고도화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블록체인 등 기술이 구축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3일 발간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정보를 블록으로 나눠 저장하는 블록체인을 의약품 물류시스템에 적용하면 의약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의 거래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약품의 위조 또는 변조, 가짜 의약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이는 한경대 문상영 교수가 이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의약품 물류 관리시스템'과 관련해 집필한 내용이다.문 교수는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의 속
삼일제약은 20일 최근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허강 회장에서 허승범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했다.이 회사는 최근 1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허승범 부회장은 회사 지분의 11.21%인 72만8758주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오너 3세인 허승범 부회장 외 8명이 보유한 지분은 총 38.37%에 달한다.현재 삼일제약은 허강 회장과 허승범 부회장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자회사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이 이너뷰티 음료인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이하 이너셋 깔라만시) 페트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신제품은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신소재인 피부 관련 특허 물질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과 비타민C가 풍부한 ‘깔라만시’를 더해 피부가 쉽게 지치는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고 상큼하게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열대과일 음료인 것이다.본격 음료 시즌인 여름철을 맞아 기존 170mL의 파우치형에서 34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약효의 발현 속도를 개선한 역류성식도염 치료 복합개량신약 ‘에소듀오’를 20일 출시했다.에소듀오는 세계 처음으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제품으로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 속도를 높였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에소듀오는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상승시켜 위산에 약하고 약효 작용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약물을 십이지장 상부부터 흡수시켜 복용 후 약효가 빠르게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기반구축센터(센터장 양재욱)와 안질환 타깃 신약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으로,안과질환에 최적화된 유효성 평가 모델 개발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이 센터는 국내외 안과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美FDA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하는 등 연구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안과 치료시장에서 글로벌 진출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일제약은 '36
한독(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 서유석)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성인 임상 2상 논문이 지난4일 ‘유럽내분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온라인호’에 게재됐다 .이 학회지는 유럽내분비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이다.이 논문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성인 임상 2상 결과이다.세브란스병원 구철룡 교수가 제 1저자,세브란스병원 이은직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다.‘지속형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최근 경기 광명역사 내 대회의실에서 ‘2018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해 윤리경영의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김정호 대표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임직원 선서 및 사내 변호사를 통한 공정거래준수프로그램(CP) 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김 대표를 비롯해 의약사업부문, 경영관리 부문 등 임직원 총 70여명이 참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CP조직은 변호사 1명을 포함해 총 4명의 CP 전담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대상 자율준수 서약서 작성,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2일자로 신임 중앙연구소 바이오사업부장(총괄)에 정성엽 전 한미약품 상무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정 상무는 경희대 생물학과, 고려대 유전공학과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1994년부터 한미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 24년간 바이오개발실에서 근무하면서 단백질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사업화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정 상무는 "안국약품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재 안국약품이 전략적으로 개발 추진 중인 바이오베터와 항체신약의 글로벌화를 통해
국산 ‘지속형 당뇨병ㆍ비만 치료 바이오신약’이 3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한미약품이 지속형 신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 계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다가 2015년 다국적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한 'HM12525A'(얀센 프로젝트명 : JNJ-64565111)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추가 진행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얀센이 최근 글로벌 임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HM12525A의 2상은 1년 만에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