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적응증에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추가됐다.28일 사노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발표를 맡은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사진) 교수는 듀피젠트의 안전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안 교수는 "결절성 양진에 댇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 중 약 60%는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다수 환자는 치료 효과가 미미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쓰거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해 주는 면역조절제를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결절성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ㆍ사진)가 위험 분담제(RSA) 재계약 협상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에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mg, 300mg와 듀피젠트프리필드펜200mg, 300mg 4개 품목을 올렸다.듀피젠트주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위험 분담제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벌이고 있었다. RSA 약제는 효능ㆍ효과나 건강보험 재정에 미칠 영향 등이 불확실한 신약에 대해 제약사와 정부가 분담하는 조건으로 급여를 적용하는 것으로 계약 기간 만료 때마다 추가로 임상
면역관문억제제인‘옵디보’(Opdivo 니볼루맙ㆍ오노약품ㆍ사진)가 지난해 일본에서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해 2년 최고 매출 톱을 찍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도 일본 시장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일본 의약품 조사기관 엔사이스의 리서치센터에서 발행한 스냅샷 데이터(Snapshot Date)에 나타났다.1위를 차지한 오노약품의 옵디보는 지난해 약가 기준으로 1662억엔(약 1조5013억원)을 기록, 1592억엔
지난해 신약 보험 등재율은 61.3%(2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급여 신청된 신약은 44개로 이 중 27개가 급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등재를 받은 27건 중 대부분이 수입약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급여 등재된 27개 제품 중 국산 제품은 3개뿐이었다.국산 제품은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신약인 '엔블로정'(펙수프라잔염산염)을 비롯한 부광약품의 '잘레딥캡슐5ㆍ10 밀리그램'(잘레플론), 코오롱제약의 ‘트림보우흡입제'(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포르모테롤푸마르
올해 사용량-약가연동제 협상대상을 거쳐 약가 협상이 완료된 제품이 7월 31일 기준 총 205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정약제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유형 다'에 속하는 134개 품목도 포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약가협상 완료 약제를 공개했다. 공개된 약가협상 약제 중에는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 판매량이 급증한 코푸시럽과 시네츄라시럽 등 호흡기 질환 관련 약제들이 포함됐다. 또 보령 듀카브정, 한미약품 로수젯정, 종근당 텔미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일회용 자가주사 형태의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사진ㆍDupixent, 두필루맙) 2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지난 5월 출시한 300밀리그램에 이어 이번 200밀리그램 출시로 두 용량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기존의 안전덮개가 있는 주사바늘이 부착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와 달리 바늘을 숨겨 투여 중이나 후에도 보이지 않는다. 이에 주사바늘을 두려워하는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약물
사노피는 면역체계와 관련된 질병에 대한 새로운 경구용 약물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신생 생명공사와 제휴했다.20일(현지시간) 사노피는 레클루딕스 파마(Recludix Pharma)와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특히 일부 호흡기 및 피부질환에 특질을 가진 단백질 ‘STAT6’ 억제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레클루딕스는 선급금으로 1억25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개발 중인 약물이 특정 개발, 규제 및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12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판매되는 모
“면역항암제 'GI-101'ㆍ'GI-102',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은 2030년 이전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17일 서울 인터콘티낸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로, 5년 이내에 5건을 추가 기술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기술이전은 중간 단계일 뿐 실제 시판 단계까지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은 '단기, 중기 모멘텀'을 밝혔다.이날 이병건 회장은 "현재까지는
올 상반기 신약 보험등재율은 43%(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8%, 12건 중 7건)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들어 보험급여 신청된 신약은 21개로 7월 현재 9개가 급여 판정을 받았다.비급여를 받거나 약제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한 뒤 급여 판정을 받고 약가 협상 중인 품목들이 있어 하반기 급여 등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급여 등재를 받은 9건 중 국산약이 2개, 수입약이 7개로 각각 집계됐다.상반기 급여 등재된 다국적사 제품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 대상 '린버크'(Rinvoq 유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듀피젠트'(두필루맙 300mg, 2주 1회)와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Heads Up)의 52주 오픈라벨 확장연구(OLE)의 중간분석(40주 차) 결과가 지난 5월 22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게재됐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린버크 30mg를 지속적 투여한 경우 및 듀피젠트 300mg 로 24주 치료 후 린버크 30mg으로 교체 투여한 경우의 장기 유
지난해 화이자가 업계 최초로 매출액 1000억 달러(약 134조원)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 제약사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2위는 로슈가 차지했으며 MSD는 2년 만에 6위에서 톱 3에 올랐다.일본 의학전문지 앤써쓰뉴스가 2022년 4분기를 기준으로 전 세계 매출 100억 달러를 넘는 제약사는 26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화이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화이자는 10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의 57%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서 달성했다.화이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3.4% 증가한 1003억3000만 달러
SGLT-2 억제제+DDP-4 억제제 계열 복합제들이 대거 5월 1일부터 급여 목록에 오른다.JW신약 ‘베스티딘정40mg’(파모티딘), 보령 ‘젬자액상주’(젬시타빈염산염) 등 65개 품목이 5월 1일부터 급여 목록에 오른다.보건복지부는 25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발령했다.고시에 따르면 SGLT-2 억제제+DDP-4 억제제 계열 복합제 중에 한국MSD의 ‘스테글루잔정’(상한금액 1정 846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정’(상한금액 1정 755원), LG화학 ‘제미다파정’(상한금액 1정 940원), 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지난해 약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순탄하게 성장하여 400억~50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DS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렉라자는 올해 3월 국내에서 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을 신청하였다”면서 “적응증 확장이 완료되는 대로 급여 신청하여 이르면 연내 보험급여 등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9% 늘어난 46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개발한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ㆍ사진)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도 효능이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공동성명에서 현재 또는 이전 흡연자 93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시험에서 COPD의 중간 또는 심각한 급성 악화를 30% 감소시키는 등 폐기능, 삶의 질, 호흡기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COPD 진행성 폐기능 저하로 특징 지어지는 치명적 질병이다.이들 회사는 완전한 효능과 안전성 결과는 나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 3상
내달 급여에 등재되는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 한국얀센)의 보험 상한액이 2만45원(1캡슐 기준)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경쟁약 ‘엑스탄디’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아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제로 급여가 예정된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mg’(두필루맙,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은 상한액이 60만7976만원으로 내달에 등재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1일 자로 신규 등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20일 얼리다+안드로겐 차단요법
지난해 일본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역대 최고인 10조9395억엔(약 105조5180억원)으로 집계됐다.아이큐비아(IQVIA)는 최근 일본 의약품 시장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5년 통계발표 이후 최고액으로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와 진단제의 영향이 컸다. 개별 제품으로는 오노약품의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가 1위를 차지했다.일본 의약품 시장은 최근 8년간 매출이 10조엔을 넘겼는데 최고점을 찍은 것은 2019년의 10조6256억엔이었다. 이 통계에는 정부가 일괄 구입한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는 제외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건선 등 면역질환 치료제는 항암제만큼이나 대규모 R&D 투자가 이루어지는 분야다. 면역질환은 크게 ▲자가면역 질환 ▲알러지 관련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면역질환 치료제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 인터루킨(IL) 억제제, JAK1 억제제 등 다양한 기전이 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신약이 출시된 지 25년이 지났으며 현재 연간 100조원 이상의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신약 출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응성 재발성 환자가 많아 신약 개발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또 아토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프리필드주'(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ㆍ사진)가 소아 및 청소년 보험급여 확대에 첫 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3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약평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 200, 300mg에 대해 소아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급여의 적정성이 있음'으로 결정했다.듀피젠트의 소아ㆍ청소년 아토피피부염 급여 확대는 2021년 4월 급여 확대 신청 후 약 2년 만에 약평위를 통과한 것이다. 현재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Tezspire 테제펠루맙ㆍ사진)가 일본과 유럽 승인을 거쳐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첫 발매되면서 천식 치료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테즈스파이어는 상피조직 사이토킨의 일종으로 알려진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을 차단해 염증성 연쇄반응(inflammatory cascade)에 작용하는 기전의 최초의 중증 천식 치료 생물의약품으로 암젠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중증 천식 환자 유병률은 전체 천식 환자의 약 10% 정도로 세계 천식 기구(GINA)에서 제시하
지난해 ‘판매 킹’ 약물은 휴미라(Humira)가 매출 211억5000만 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키트루다(Keytruda)와 엘리퀴스(Eliquis), 레블리미드(Revlimid), 임브루비카’(Imbruvica)가 그 뒤를 이었다.미국의학전문지 파마샷(PharmaShots)은 2021년 매출을 기준으로 상위 20개 처방약 목록을 발표했다.판매 제약사는 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등 빅 파마들의 영향력이 컸다.◇1위 휴미라(Humira, 판매사: 애브비ㆍ존슨앤존슨ㆍ에자이, 최초 승인: 미국(2002년 12월 31일), EU(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