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27일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고 주주들께서 충분히 만족하실 수준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주주들께서 가장 우려하셨던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통합으로 해소되는 만큼 주가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 치워지게 됐다”며 “이달 초 이사회에 보고하고 공개했던 주주친화 정책을 확실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IDIA)가 신약 개발에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제약산업의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 키노트 스피치(기조연설)에서 “AI의 가장 큰 영향력은 의료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엔비디아는 이미 이미징 시스템, 유전자 기기, 선도적인 로봇 수술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는 글로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모니터링 대상 약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유형 가, 나 모니터링 약제는 총 109개 동일제품군, 193개 품목이다.동일제품군 기준 주요품목을 보면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는 ▲GSK의 렐바100엘립타·200엘립타, 인크루주엘립타, 아노로62.5엘립타, 아뉴이티100엘립타ㆍ200엘립타 ▲사노피아벤티스의 에볼투라, 멀택, 크렉산 ▲얀센의 에듀란트, 심퍼니 등이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국내사는 수액제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켑베이서방정, 이노엔 만니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한미
임종윤ㆍ임종훈 형제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즉시 항고할 뜻을 비쳤다.임종윤ㆍ종훈 형제는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기각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26일 임종윤ㆍ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피부미용, 노화방지, 간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제품별로 160배 차이가 나고 가격도 최대 17배나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가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설문조사와 네이버 및 주요 홈쇼핑사의 판매순위를 기준으로 선호도가 높은 15개 제품 선정하여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미래소비자행동은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20일까지 6일간의 판매순위를 조사하여 조사품목을 선정한
한미약품 임종윤ㆍ임종훈 사장은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가족 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며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사적인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말했다. 또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며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회장님이 일궈 놓으신 백 년 가업 기업을 다른 기업의 밑에 종속시키는 것이 회사 명예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백히 설명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시가총액 200조 원 육성 비전에 대해 “고(故) 임성기 회장님께서 품고 계셨던 글로벌 빅파마의 꿈을 수치화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저희 형제는 선대회장님의 한미 경영 DNA를 이어 받아 한미약품그룹을 진정한 글로벌 파마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임종윤ㆍ임종훈 형제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라는 소도시에 본사를 둔 일라이릴리는 최근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며 시총 약 981조 원에 달하고 있다"면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도 시총 777조 원 수준으로, 이를 비춰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한미그룹의 모녀와 형제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미그룹 사우회 투표가 9명의 사우회 임원 회의에서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종윤ㆍ종윤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경영진은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임 사장 형제 쪽 제안에 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맞서기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3000여 명의 사우회가 투표를 통해 모녀 주주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사우회 투표 이전부터 한미사이언스 경영진은 사측 제안에 동의하라는 지침을 여러 경
국내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는 한국ESG평가원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선임 안건과 관련해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ㆍ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놓았다.현재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창업주 배우자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사장은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 계약을 맺고 28일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이사진 6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대해 장ㆍ차남인 임종윤ㆍ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통합 반대를 표명하며 역시 이사진 5명에 대한 선임안을 주주제안했다.한국ESG평가원은 25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으나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발의하면서 글로벌 의약품 산업 내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공급 안정성이 높은 상위 CDMO 기업들의 중장기적 수혜 예상되며 대표적으로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CDMO들의 이익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선도 기업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그룹 본부장 4명과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 5명은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미그룹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룹 통합을 적극 찬성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성명에 발표한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현 부광약품 대표) ▲에르무루스 박중현 대표(한미그룹 커뮤니케이션) ▲JVM 이동환 대표이며 한미그룹 본부장 4명은 ▲김나영 전무(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전무(국내사업본부장) ▲신성재 전무(경영관리본부장) ▲ 최인영 전무(R&D센터장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의 창립자인 윌리엄 라이스(William Rice) 회장(사진)은 한미그룹과 OCI의 통합에 대해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이종결합은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한미와 OCI의 비전은 결국 ‘글로벌’이라는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고 강조했다.라이스 회장은 생명과학 분야의 뛰어난 과학자이자, 신약 개발 업무에 25년 종사한 전문가다. 미국 에모리대에서 생화학과 박사를 받고 미국 미시건대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에모리대 의대 소아혈액부문 교수를
한미약품 임종윤ㆍ임종훈 사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임종윤ㆍ임종훈 사장은 "선대 회장님이 한 평생을 받쳐 이룩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한 번도 팔 생각을 해 본적 없고 앞으로도 그 어떤 매도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OCI에 주식을 매도해 지주사 경영권을 통째로 넘기고 본인 것도 아닌 주식을 보호예수 할테니,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 지분도 3년간 지분보호를 약속해 달라고 공식입장문을 24일 밝혔는데 도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없이 예탁하겠다면서 오빠(임종윤)와 동생(임종훈)도 3년간 지분 보호 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지금까지 무담보로 오빠에게 빌려준 채 돌려받지 못했던 266억원을 즉시 상환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임주현 사장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내고 “고(故) 임성기 창업자 별세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는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오는 28일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한미 사우회는 최근 개최한 사우회 운영 회의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결정을 하고, 이번 주총에서 통합 찬성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한미 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어 “한미그룹 구성원을
내달부터 중증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 BMS)'와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증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등 신약이 급여에 등재된다. 또 GLP-1 수용체 효능제는 메트포르민 병용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GLP-1 수용체 효능제(단일제)+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또는 GLP-1 수용체효능제(복합제)+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급여로 추가 인정받는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복지부는 26일까지
현재 비급여로 1바이알(100㎎)당 230만원에 처방되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가 내달부터 상한금액 140만원으로 급여에 등재될 전망이다. 또 건강보험공단과 위험분담제(RSA) 계약으로 실제 약값은 더 저렴해진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엔허투 협상을 마무리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와 건정심 의결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에 예정된 건정심 대면회의에 보고된 이후 정식 급여 등재 고시가 발표된다.대표적인 ADC 약물인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