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사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올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4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192억원과 147억원으로 각각 13%, 11%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대외적인 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톡신과 필러의 수출이 증가세라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빠른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전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유럽 임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HU-007의 유럽 임상 추진은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이 회사는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회사에 따르면 HU-007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3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일부 다국적사가 보유한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한 항암바이오신약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생리활성물질(생체적합물질)로 이뤄진 펩타이드 관련 항암제는 '옥트레오타이드주'(노바티스)가 대표적으로 알려졌다.이 회사에 따르면 4년 전부터 연구ㆍ개발 중인 펩타이드 항암제는 현재 초기 임상 전인 신약 후보물질 탐색(최적화) 단계로 개발이 순조롭다.이 회사는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를 거쳐 2~3년 내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펩타이드는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생체 신호전달 및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에 대한 임상 4상 연구가 최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대한고혈압학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최한 49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아모잘탄 4상 임상연구 책임자인 김종진(사진) 교수(경희의대 심장혈관내과)가 이와 관련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20개 기관에서 로사르탄50mg를 4주간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아모잘탄 투여군과
최동재 하나제약 전 사장이 최근 한국콜마 개발본부장(전무급)으로 취임했다.올초 하나제약 대표이사 사직 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최 본부장은 지난 1일자로 현업에 복귀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1982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최 전무는 일성신약과 명문제약,건일제약 개발본부장,명인제약의 개발학술 임원을 거쳤다.최 전무는 제약계에서 신제품 개발 및 라이센싱 등에서 일한 30년 개발 베테랑이다.최 전무는 “최근 한국콜마의 제약 분야 개발본부장으로 취임했다”면서 “제품 개발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ㆍ김완섭)이 처음으로 올 3분기 매출(연결기준)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13.9%, 당기순익이 214억원으로 42.8% 각각 증가했다.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74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44.1%, 112.2%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주요 자회사인 휴온스가 국내외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인 성
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약효와 안전성에서 뛰어나 위장 기능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임상을 담당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는 11일 이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된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모티리톤의 파킨슨병 환자 위 배출기능 증가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파킨슨병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모티리톤과 대조약(돔페리돈)을 무작위 배정해 1개월간 투약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지난 9일 저녁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도산인상 시상식에서 정직 경영과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 공로로 '도산경영상'을 수상했다.이날 흥사단(이사장 류종열)과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29회 도산의 밤'을 열고 연 고문 등 각계 인사들을 시상했다.올해 도산인상엔 도산경영상 부문의 연 고문을 비롯해 도산교육상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도산연구상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 도산투명사회상 박종규 KSS해운 고문이 각각 수상했다.도산
LSK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신선애(사진) 이사를 임상(Clinical OperationㆍCO) 부서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신선애 이사는 임상시험관리(Clinical Trial ManagementㆍCTM) 본부장을 맡게 된다.임상시험관리본부는 LSK Global PS에서 진행하는 임상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신 이사는 순천향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이대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한국GSK, 한국MSD, 한국먼디파마 등 다국적제약사를 거치며 진통제, 항암제, 백신, 순환기계, 정신과 약물 등 다양
한미약품이 금연치료제 '노코틴' 출시를 계기로 금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이 회사는 지금까지 사내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장려금 또는 축하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이달부터는 장려금(사내 복지포인트) 지급과 함께 금연 성공자 인원수만큼 후원기금(회사 부담)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건강에 치명적인 흡연은 인류건강을 위해 종사하는 제약인이라면 당연히 피해야 하는 습관”이라며 “이번 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다일공동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다일봉사대상’을 수상했다.다일봉사대상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다일공동체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랜 기간 봉사 및 헌신해 온 단체 및 개인에게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다.다일공동체는 지난 199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소외이웃들에게 밥을 나누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단체다.동아제약은 밥퍼봉사 부문에서 다일봉사대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엔 최호진 사장이 참석했다.이 회사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혈소판증가증 개선제 ‘아나리드캡슐1mg/0.5mg’(사진ㆍ성분명 : 아나그렐리드)를 최근 출시하고 희귀질환치료제 시장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아나리드 캡슐은 희귀난치성질환인 골수증식성질환에 따른 혈소판증가증을 개선하는 약물로 증가된 혈소판수치 감소 및 혈전증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전 및 출혈 경향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아나리드 1mg 캡슐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없었던 1mg/cap 단위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개선시켰으며 약가가
LG화학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와 손잡고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전임상 및 후보물질발굴 단계의 신약 과제 3개이다.큐 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에서 신약개발의 혁신 플랫폼 기술을 갖고 암,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화학은 아시아 지역 권리를 독점하고,큐 바이오파마는 나머지 지역에서 상업화를 진행한다.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진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김관형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내과)와 이관호 교수(영남대병원 내과)에게 '제40회 유한결핵및 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김관형 교수와 이관호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
한미약품은 글로벌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미식품의약국(FDA)에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스펙트럼은 8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고, 연내 지정될 것으로 기대했다.美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의 치료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 심사,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히 허가되는 제도다.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을 3년 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라이선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두 곳의 혈액원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워싱턴주 패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연간 최대 5만ℓ씩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로써 GC녹십자는 총 10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50만ℓ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원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독일의 글로벌제약사 헬름AG(HELM AG)와 마약성진통제 ‘펜타닐박칼정(Fentanyl citrate Buccal Tablet)’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계약금은 5만 유로이며,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5만 유로를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7년간 하나제약의 국내 독점 판매가 보장된다.펜타닐박칼정은 암환자에게서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성 암성 통증에 투여할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로, 기존 정제와는 달리 혀 밑이나 치아 옆에 물없이 놓고 녹여먹는 형태의 구
대웅제약은 ‘나보타주 50단위’가 국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처음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나보타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음으로써 기존 미간주름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과 함께 3개 적응증을 갖게 됐다.이번 허가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눈가주름이 있는 성인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나보타는 임상을 통해 편측 눈가주름에 나보타 12U, 반대측에 보톡스 12U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자회사 일동히알테크(대표 강재훈)는 최근 브라질 미용ㆍ성형(에스테틱) 전문업체 폴룩스(대표 낸시 레인절)와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현지 마케팅 계약(제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IDHF-001'와 함께 7종(국내 제품명 : 네오벨)을 폴룩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폴룩스는 IDHF에 대한 브라질 내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계약에 앞서 두 회사는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IDHF에 대한 물성 평가
셀트리온은 표적항암제인 아바스틴(성분명 : 베바시주맙ㆍ로슈) 바이오시밀러 ‘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계획에 대해 불가리아ㆍ헝가리 및 국내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CT-P16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거쳐 유럽, 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임상 3상에 대해 승인이 신청됐다.이 회사는 20여개 국가에서 CT-P16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항암제인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등 개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