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숲가꾸기 시민단체인 '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일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노원구 초안산 일대 3588㎡ 규모의 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생명의숲은 도시숲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조성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국내
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조치가 내달 9일까지 일시 유예된다.서울행정법원은 디에이치피코리아ㆍ삼천당제약 등 21개 제약사가 제기한 ‘약제급여 상한금액 인하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30일 인용 결정했다.이에 따라 1일로 예정됐던 약가인하 조치가 일단 다음달 9일까지 중단됐다. 심문을 거쳐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 6개월간 약가인하 조치가 유예된다.이번 약가인하에서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디에이치피코리아,태준제약,삼천당제약,국제약품,한림제약 등은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이번 소송에 참여한 21개 제약사는 1회용
제일약품과 일동제약이 차세대 표적항암신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PARP(암세포의 DNA 손상 관련 효소) 억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단백질 PARP를 이용한 항암제 ‘PARP 억제제’는 암세포에만 생기는 유전자 변이 및 결핍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을 사멸시키는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PARP 억제제로 ‘린파자’(사진ㆍ아스트라제네카)가 2년 전 첫 출시된 가운데 국내제약사론 제일약품과 일동제약이 3년 전부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인재상은 ‘소통ㆍ협력’으로 꼽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ㆍ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이같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45개 기업의 인사실무자들이 인재상으로 ‘소통ㆍ협력’ 15.9%(복수응답), 전문성(15%), 미래지향성(14.5%), 문제해결능력(11.2%), 지속적 자기계발(10.73%) 순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에서 혈액암치료제 맙테라(로슈)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독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오리지널사인 로슈를 누르고 중남미 바이오의약품 입찰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이번 국가 입찰 승리로 이 회사는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의 국영ㆍ민간 의료기관에 조만간 공급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입찰 결과에 따른 공급 계약을 통해 과테말라는 1년, 코스타리카엔 앞으로 4년간 트룩시마를 각각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도미니카와 에콰도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렌비마'(성분명 : 렌바티닙메실산염ㆍ사진ㆍ에자이)를 간세포암 1차치료제로 29일 허가했다.간세포암에선 지난 10년간 다양한 약제들의 임상 3상이 진행돼 왔지만 모두 실패, 소라페닙(넥사바ㆍ바이엘)만 1차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었다.그러나 렌비마도 넥사바에 이어 간세포암 1차치료제로 투약 가능해진 것이다.이번 허가는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3상은 넥사바와의 비교 임상으로, 렌비마가 반응률 등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은 렌비마가 41%, 넥사바가 12%로 나
한국콜마는 천연 미백ㆍ주름 개선 관련 화장품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카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단삼뿌리 및 딸기꽃받침 추출물 등 천연 유래 성분의 미백ㆍ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다.이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 유래 기능성 화장품으로, 일반 입자 대비 10분의 1 크기의 초미세 입자를 통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ㆍ원장 한의녕) 바이오센터와 29일 수원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회사에 따르면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동국제약 중앙연구소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용 복합액상 제형화' 기술 개발에 들어갔고, 1년여간 산ㆍ학ㆍ연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경과원은 이번 기술 이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약ㆍ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다시
보령제약(사장 최태홍)은 한국쿄와하코기린(사장 나종천)과 빈혈치료제 '네스프주'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치료제 '레그파라정'을 내달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신장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신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쿄와하코기린은 종합병원 위주로 이 두 치료제를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두 회사는 지난 8일 공동 판매(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베포에틴알파 성분의 네스프는 일본 쿄와하코기린과 미국 암젠이 개발한 만성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가 소아 및 고용량에 대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약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은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인 페라미플루는 그동안 국내에서 19세 이상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그러나 이번 적응증 확
25년 만에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편두통 신약 ‘프레마네주맙’(테바)의 미국 허가를 앞두고 전 세계 의약계가 들썩이고 있다.다국적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편두통치료제 나라믹(GSK), 조믹(아스트라제네카) 이후 신약이 전무했던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레마네주맙이 빠르면 다음달쯤 미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게 된다.지난해 미국에서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다음달이면 美FDA에 허가 신청된지 1년이 된다.프레마네주맙은 개발 6년 만에 지난해 임상 3상이 완료됐다.임상 3상 결과, 프레마네주맙은
대화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 'DHP1401의 임상시험 2상 대상자 180명의 모집(등록)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상(Study Nick Name: DRAMA)에서 요구되는 임상으로, 마지막 대상자 등록 완료 이후 6개월간 투약이 진행되고 내년 상반기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도네페질을 복용하고 있는 경증 내지 중등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시험조정자 : 한설희 교수)을 비롯한 국내 16개 기관에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자회사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이 공동 개발한 식물성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신소재 '발효허니부쉬 추출물(HU-018)'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86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이 회사 엄기안 대표, 연성흠 연구위원, 손락호 수석연구원, 천청운 대표, 홍종태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국내 이너뷰티 시장에선 드문 100% 식물성 소재 ‘허니부쉬(Honeybush)’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한 후 ‘유산균 발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CT-P13 SC)’의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유럽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데이터 분석 등 허가 준비와 관련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이 회사는 조만간 임상 분석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램시마 SC제형의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8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 뉴로녹스ㆍ사진)’의 시판 허가(BL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메디톡스는 대만에서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메디톡스는 TFD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메디톡신의 대만 내 임상시험을 끝냈다. 회사는 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앞서 이 회사는 2015년 대표적 대만 의료기기업체인 &l
전 세계적으로 수혈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철분주사제가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아시아ㆍ태평양 환자혈액관리학회 학술대회(ASPBM)’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 지역 15개국이 참가한 수혈 대체 전문가 그룹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수혈대체 또는 최소 수혈요법'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고 "고용량 철분 주사제를 수술 전ㆍ후 적절히 사용하면 최소한의 수혈로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대한수혈대체학회 이규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저녁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6회 성천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신 원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했다.감염내과 국내 권위자로 꼽혔던 신 원장은 이후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인, 알콜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하며 '영등포 슈바이
윤재승(사진) 대웅제약 회장이 폭언 파문이 커지자 28일 대웅제약 회장직에 이어 지주사인 대웅을 비롯한 관계사 등기이사직까지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윤 회장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28일부로 대웅제약과 지주사인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 회사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어 "대웅제약은 이제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성장하고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휴온스는 HU-033의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개선에 대한 기전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HU-033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는 내용이다.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치료제뿐 아니라 건강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