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ㆍ백진기)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 글로벌 2/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 임상은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FDA에서 IND 승인을 받고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2/3상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독은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HDB001A의 담도암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담도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해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독은 이번 임상 참여를 통해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HDB00
상위제약사들은 지난 상반기 외형이 전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1인 당 매출도 늘어나는 등 생산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최근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반기 누적 총 매출은 9조20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7894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1인 당 매출도 3.09% 늘어났다. 1인당 매출 평균 금액은 2억924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8370만원)보다 3.09% 증가했다.1인 당 매출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광동제약으로 6억9413만원을 기록했다. 30개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9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연구부문 4명과 학술부문 1명으로 총 5명이 선정됐다.연구부문 수상자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주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문한빛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전혜진 교수, 고신대병원 의과대학 강지훈 교수가 선정됐다, 학술부문 수상자로는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백재욱 원장이 선정됐다.'일차의료 학술상'은 가정의학 분야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오는 23일 광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3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다.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공채뿐 아니라 진단사업실 영업, 생산, 품질 관리약사 등 다양한 부문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3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부문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함께
한독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사진) 병원장을 선정했다.안영근 원장은 2020년 11월 전남대병원 취임 후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24시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첨단정밀의료 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하며 보건 의료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안영근 원장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미국 FC705에 대한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6일 공시했다.FC705는 경쟁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미국 1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다. 임상 1상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
한독이 아르젠엑스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국내에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독은 아르젠엑스(argenx BV)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 및 급여,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아르젠엑스는 다양한 중증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면역학 기업이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FcRn(neonatal Fc receptor) 차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비브가르트(VYVGART, 에프가티지모드)는 미국과, 유럽, 영국, 이
올해 7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한독테바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싱케어주’(레슬리주맙)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새롭게 약가 협상에 돌입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신약 약가협상 대상 품목에 싱케어주를 올리고 약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싱케어주는 인터루킨(IL)-5 길항제로 천식 유발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 수치를 감소시키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는 신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케어주를 성인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호산구성 천식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제로 승인했다.한편 5월 약
지난 상반기 상장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60곳의 총 매출은 정체를 보인 가운데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60곳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늘었으나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60곳(지주회사 제외)의 총 매출은 14조8374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2527억원) 대비 4.1% 소폭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차바이오텍, 보령, 휴온스, 휴젤, 삼진제약, JW중외제약, 파마리서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토
최상위 제약사들은 최근 수년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실적 하락 등의 여파속에서도 신용도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6월 현재 국내 최상위 제약계의 신용등급 순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보령, HK이노엔, 광동제약이 'A 이상'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회사채와 정기평정에서 한단계 상향됐다.이런 와중에 지난 6월 30일 상위사 가운데 일동제약이 실적 하락의 여파로 신용
한독(대표이사 김영진ㆍ백진기)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마케팅전문가 이은천(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 전무는 8월 1일부터 한독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
디지털 치료기기(DTx)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미래 산업으로 기업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에서는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미래 산업으로 투자 유망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정준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 '국내외 디지털치료제(DTx)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DTx 시장 규모는 2020년 27억 달러, 2021년 3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2030년까지 연평균 20.5%의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173억4000만 달러에 이를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10월 27일까지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Recollection-Gol
한독이 수입하는 뇌전증·영아연축 치료제 주성분 '비가바트린'에서 최근 다른 성분('티아프리드')이 검출돼 영업자 회수 중인 '사브릴정'이 이달 중 98만정이 긴급 수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업자 회수에 따른 ‘사브릴정’의 부족 상황을 인지하고 지난달 대한아동병원협회와 간담회, 전문가 자문, 업계 협의를 거쳐 국내 제조사인 한독으로 하여금 ‘사브릴정’을 공급을 독려했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다른 성분이 들어간 일부 사르릴정이 부작용 가능성은 낮으나 검출된 성분이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사전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NatureSet)’이 멀티 케어 건강기능식품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네이처셋 면역플러스 비타민C 1000’은 하루 1정으로 비타민C 100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 네이처셋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해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네이처셋 스킨풀 콜라겐 비오틴’은 이너뷰티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가 조성천, 이충모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휴온스푸디언스는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14일 충남 금산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천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성천 전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성천 신임 대표는 경영, 연구, 영업·마케팅 부문을 이충모 대표는 생산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영업·마케팅 부문을 맡게 되는 조성천 신임대표는 1971년생으로 일동제약, 한독,
한미약품이 제넨텍에 기술 이전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벨바라페닙'(HM95573)은 올시즌 가장 핫한 ‘치료목적 사용승인’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주기 위해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허가에 앞서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벨바라페닙은 악성 흑생종, 신우암, 대장암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제인데 올 상반기에만 치료목적 사용을 7건을 승인 받았다. 이는 지난해 총 실적(6건)를 넘어선 것이다. 단기간에 가장 많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독의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되었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아 연축(west syndrome)은 간질ㆍ유아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티아프리드(Tiapride)’는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상태 등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