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의약품특허가 전년(2021년)보다 크게 늘어났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목록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등재된 의약품 관련 특허는 총 68건으로 집계돼 전년동기(17건)보다 3배 가량 늘었다. 특허권 등재자는 총 24개사에 달했다.업계에선 올해 특허 등재건수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이뉴는 같은 제품이라도 용량별로 특허를 여러 개 등재하는 등의 '특허 쪼개기' 시도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허를 겹겹이 쌓아 올려 방어해 후발 경쟁사의 도전을 방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해석이다.한국얀센과 바이엘
국내 주요 76개 제약ㆍ바이오기업이 세계 곳곳에 276개의 연구 및 생산ㆍ판매시설, 현지법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각 기업으로부터 보고받은 '해외법인 설치 현황'(2019년 기준)과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 76개 제약ㆍ바이오기업이 45개국에 연구시설 등 276곳을 가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중국ㆍ일본ㆍ베트남 등 아시아 15개, 영국ㆍ독일ㆍ프랑스 등 유럽국가 15개,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등 아메리카대륙 9개, 수단ㆍ에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종근당 등 25개 제약기업이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와 미국 나스닥 상장 제약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2021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분취득 목적은 수익창출을 위한 단순투자나 또는 경영참여가 대부분이며 일부는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권 확보를 전제로 지분을 확보했다.25곳 가운데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독 3곳은 단순투자 외에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확보한 경우다.유한양행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전문바이오벤처기업인
마더스제약이 한독의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엠서방정’(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의 퍼스트 제네릭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마더스제약의 ‘테네글립엠서방정’ 3가지 용량(10/500mg, 10/750mg, 20/1000mg)을 전문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이 개발한 DPP-4 억제제 테넬리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서방형 복합제다. 이 약은 한독의 DRM(Dual Release Micro-coating) 기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001'(CTX-009/TR009/ES104/NOV1501)의 국내 임상 1b상을 마무리하고 이를 분석한 중간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3개 기관에서 이뤄졌다.이번 국내 임상 1b상은 진행성ㆍ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화학항암제 이리노테칸(Irinotecan)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각각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1b상을 통해 에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광동제약이 직원 1인당 평균매출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알리코제약도 8억원 이상의 매출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직원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차이는 무려 162배에 달했다. 76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작년 매출 1조3381억원을 올려 이를 직원 1011명으로 나눈 결과 1인당 매출 13억2362만원으로 전체 제약기업 중 유일하게 10억원대를 기록했다.작년 1조6878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한양행은 직원(전체직원 1849명)당 1인당
상위 제약ㆍ바이오기업의 여성 임원들이 11% 가량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 제약ㆍ바이오기업 50곳의 여성임원은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임원 992명 가운데 11.18%에 불과하다.여성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14명이다. 이 회사의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중은 28.57%에 달했다. 이 회사의 임원은 49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 7명, 한독 7명, 대원제약ㆍ부광약품ㆍ이연제약 5명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를 제외한 제약사 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액과 직원 평균 연봉 격차는 8배 차이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중 셀트리온이 임원과 직원의 연봉 격차가 가장 컸다. 25일 상위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임직원 연봉 격차가 25배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7800만원, 등기임원 평균 보수는 20억원에 달했다. 특히 서정진 회장이 지난해 64억원을 받아 직원과의 격차가 82배 이상을 기록했다. 서회장의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면서 임직원 간 연봉 격차
국내 주요 제약기업의 부채총액이 12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현재 제약기업 69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부채총액은 12조2411억원이며 기업당 평균 부채는 1774억원에 달한다.부채는 크게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뉘며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나 유동성장기차입금, 기타유동금융부채 등이 있으며 비유동부채에는 장기차입금, 전환사채, 기타비유동금융부채 등이 있다. 69곳 가운데 1000억원 이상 부채를 갖고 있는 기업은 25개(부채총액 9조9710억원)로 전체 부채총액의 81%에 달한다.
상위 제약ㆍ바이오기업 25개사가 지난해 연구개발(R&D)로 2조686억원을 투자했으며, 2개사 중 1개사는 매출액의 10% 이상을 R&D 투자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제약ㆍ바이오기업 25곳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8개사는 지난해 연구개발비 지출을 전년보다 늘렸다.4개사 중 3개사가 R&D 투자를 확대한 것이다. 이들 제약바이오사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총 2조686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율은 매출 증가세에 비해 연구개발비용 투자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평균 10
한국화이자제약의 '젤잔스(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두필루맙)', 한국엠에스디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 등이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에 추가됐다.종근당의 '듀비에(로베글리타존황산염)', 한국화이자제약의 '잴코리(크리조티닙)',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도 모니터링 대상이다.건강보험공단은 21일 '2021년도 2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유형 가ㆍ나) 모니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갖고 이종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
국내 주요제약 가운데 4분의 1정도가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0% 이하로 나타나 경영지배력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일부 기업은 50%가 넘는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현재 주요 제약 44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이하 최대주주)'에 따르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10%~20% 구간에 해당하는 기업은 12곳이다.삼진제약이 조의환 회장(6.03%) 외 3명이 12.85%로 가장 낮았으며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
이른바 '王회장'이라 불리우며 국내 제약산업의 부흥을 이끈 창업주와 오너 2세가 속속 대표이사직을 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 작년과 올해만 5명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거나 퇴임해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뗐다.오랜기간 회사 경영을 맡아온 외부 전문경영인 3명도 작년과 올해 대표이사직을 그만뒀다. 지난 1959년 신신제약을 창업한 이영수(94) 회장은 지난달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명예회장의 자리는 아들 이병기 대표와 전문경영인인 김한기 회장이 맡았다. 이 명예회장은 명예회장 추대 전까지 대표이사를 맡으며 3000
23세 여성이 지난 1월 초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인 크론병으로 다른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다가 질환이 악화돼 수술 차 이 병원으로 전원된 것이다.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전 마취를 위해 입원 다음날 4시쯤 바이파보주의 투약을 시작했다. 환자는 12mg/kg/hr로 투여 직후 전신 홍조와 기침, 호흡곤란이 발생해 약물 투여가 중단됐다. 이어 2분 후 페니라민주 4mg와 페닐레프린주 100mcg를 2차례 투여했고 5분 후 에피네프린주를 10mcg 투여해 환자의 혈압 등이 점차 안정되자 수술이 진행됐다.레미마졸람베실
올해 21개 주요 제약사에서 대표이사가 그대로 유임되고 8개 제약사에서 대표이사가 새로 교체된다. 5개 제약사에선 대표이사가 물러난다.10일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와 각 기업에 따르면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남제약 김병진 회장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국제약품 남영우 회장 ▲동화약품 유준하 부사장 ▲보령제약 장두현 사장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 ▲삼진제약 최용주 사장 ▲셀트리온제약 서정수 사장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 ▲위더스제약 성대영 사장 ▲이연제약 정순옥ㆍ유용환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부회장
지난달 현대약품을 시작으로 주요 제약ㆍ바이오기업 53곳의 주주총회가 4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5개 기업이 새 먹거리를 찾아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제약기업들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총에서 신약개발 및 연구대행업, 신약개발 자문 및 알선업을 신규사업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중견제약사 조아제약은 의료기기 제조ㆍ판매업 및 통신판매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했고, 진양제약은 향정신성의약품ㆍ마약류 제조 및 판매업과 도매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제일바이오는 최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3월 주요 제약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직 대표이사 재선임과 신규선임 및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오너 2~3세들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이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2일 현재 각 제약사들이 밝힌 공시에 따르면 20명의 대표이사가 재선임 될 것으로 보인다.GC녹십자 주총(3월 29일)에서는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건, 일동홀딩스 주총(3월 25일)와 일동제약 주총(3월 25일)에서는 박대창 대표이사 사장과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 재선임 건이 각각 상정된다.▲한독(3월 24일)은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 ▲광동제약(3월 25일)은 최성
GC녹십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주주들에게 주당 2000원이라는 통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에서는 유한양행이 올해 2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GC녹십자와 경동제약도 1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 23일 현재 34개 제약ㆍ바이오기업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22년도 '현금ㆍ현물배당결정' 내용에 따르면 GC녹십자는 24개 제약기업 중 주당 2000원을 배당하기로 해 금액이 가장 컸다. 삼진제약이 8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휴온스(600원), 휴온스글로벌과 JW생명과학이 5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