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후보약물 'SP-8203'가 혈관재관류 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에게서 안전성이 확인돼 혁신신약으로의 개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신풍제약 (대표 유제만)은 16일∼18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2018 유럽뇌졸중학회 (ESOC)에서 뇌졸중 치료제 후보약물인 'SP-8203' (일반명:Otaplimastat)의 전기 2상 임상결과를 서울아산병원 김종성 교수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유럽뇌졸중학회는 국제뇌졸중학회 (ISC)와 더불어 뇌졸중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소씨에타 프로도띠 안티바이오티씨(이하 S.p.A)와 '오마코' 개량신약인 '로수메가연질캡슐'에 대한 라이선싱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완제품을 공급하고,S.p.A는 이탈리아에서 제품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S.p.A사는 지난 1991년 Omega-3 전문약인 '오마코'를 발매한 후 Omega-3 전문 임상업체로써 입지를 구축했다.오마코는 한때 국내 매출이 400억원대에 달할만큼
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임근조(부회장)ㆍ김경진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경진 단독 대표 체제로 개편했다고 15일 공시로 밝혔다.이는 임근조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데 따른 것이다.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임 부회장의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된다.임 부회장은 에스티팜(옛 삼천리제약)이 동아쏘시오그룹으로 편입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다.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왔다.
1회용 점안제 전문업체 디에이치피코리아(대표 여대훈)는 18일자로 독일식약처로부터 EU GMP(우수의약품 및 제조관리기준)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지난 1월 디에이치피코리아 오송공장에서 실시된 1회용 점안제 제조관리에 대한 독일식약처의 기준을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디에이치피코리아는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올초 CE마크를 획득한 회사는 이번 EU GMP 인증으로 지난 2006년 국내 첫 1회용 점안제를 생산한지 12년 만에 본격적인 해외 수출의 길을 열게 됐다.무방부제 점안액과 함께 안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시장을 놓고 제약사와 화장품사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화장품사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종합 헬스케어 그룹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이너뷰티 브랜드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LG생건은 지난 1월 기존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청윤진’을 '생활정원'으로 새롭게 리브랜딩했다.이 제품은 기초영양 제품부터 특정 기능성 강화 제품, 홍삼ㆍ녹용 제품, 다이어트 제품, 어린이 영양 제품까지 다양한 연
중견제약사인 하나제약은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어떻게든 올해 상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이 회사는 상장을 통한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제품 개발,신사업 확장,협력 투자 등의 공격 경영으로 2년 후 30대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지금까지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제제 등에 특화돼 있지만, 상장 후 다양한 분야에 공격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당분간 상장에 모든 공을 들일 태세다.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상장을 성장의 기폭제로 삼으려 기업공개(IPO)에 사활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6일 'RNA 간섭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업체 올릭스(대표 이동기)와 황반변성 치료 신약에 대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회사에 따르면 'RNA 간섭'(RNA interference)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mRNA(messenger 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함으로써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이를 활용해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릭스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소간섭 RN
한국엘러간이 새 대표이사로 김지현 전 한국레오파마 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에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이후 길리어드코리아에서 주요 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마케팅 업무 및 시장 분석가로 활동한 데 이어 최근까지 한국레오파마 대표를 맡았다.김 대표는 그간 제약뿐 아니라 금융, 소비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한국엘러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약국용 미백 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리페어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미 치료 성분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과 루이보스잎 추출물, PM라이신, 벤토나이트 등이 함유돼 미백효과, 피부톤 개선, 집중보습,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주성분인 트라넥삼산은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근본적으로 억제, 멜라닌 색소의 체외 배출량을 늘림으로써 피부에 침착된 멜라닌 색소의 양을 감소시킨다.추가로 배합된 루이보스잎 추출물은 당화(피부색 및 탄력 저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핏의 신제품 ‘락토핏 생유산균 코어’를 18일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제품은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높이고 다양한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종근당건강과 한국유산균프로바이로틱스학회가 공동 연구 및 개발했다.유산균 보호 특허 공법인 프롤린(Proline Feeding Method) 배양공법을 적용,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의 먹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부각되고 있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T세포)’ 치료제 개발에 국내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T세포(면역세포)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 표면에 단백질 'CAR'를 만든 후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시키는 면역항암제로, 독성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CAR-T 치료제 킴리아(노바티스ㆍ사진), 예스카타(길리어드)의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이 최근 선을 보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회원 바이오업체들의 상장 폐지 요건을 관계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조만간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만나 연구ㆍ개발(R&D) 비용의 자산 처리 기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설문 조사도 진행 중으로 이번 주내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협회는 다수의 바이오 업체들이 상장 폐지 사유인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만,5년 연속 영업손실 등에 해당돼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상장 폐지 요건 완화를 건의하기로 했다.일부 코스닥 바이오 상위업체들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5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조시설이 cGMP(선진우수품질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가 나보타의 허가 심사를 위해 경기 화성의 나보타 제조시설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 이후 6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cGMP 승인은 미국 허가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인 만큼 나보타 제조시설의 실사 통과로 나보타의 FDA 허가의 중요한 관문을 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같은날 FDA는 나보타의 허가 자료 보완을 요구하며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14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내에 신약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할 ‘제제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앞으로 연구ㆍ개발(R&D) 부문의 투자를 강화해 이 연구소의 제제기술을 이용해 당뇨,고지혈,고혈압치료제 등의 순환기 약물을 비롯해 개량신약,제네릭 제품을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회사는 연구소의 제제연구 특화를 위해 기존 백암 중앙연구소 내에서 제제연구실과 분석연구실을 개편해 지난달 인력과 설비 등을 이전했다.이 회사 한승수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이 16일 휴메딕스 안양 본사에서 바이오벤처인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와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자체 보유 중인 원천 기술 및 연구ㆍ개발(R&D)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화장품 ‘엘라비에 코스메틱’을 포함해 다양한 화장품에 대한 생산을 아리바이오에 위탁하기로 했
유한양행(대표 이정희)는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홍삼, 녹용,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소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타민C’ ‘밀크씨슬’ ‘스톤허니 머스코바도 케인 슈가’를 잇따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뉴오리진 비타민C(60정)엔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이 직접 캔 야생 까무까무(브라질 열대과일)와 브라질산 아세로라를 그대로 넣었다. 까무까무는 비타민C 함유량이 오렌지의 약 70배에 달해 비타민C의 보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노르웨이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제네릭) 진출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노르웨이는 정부가 낮은 약가 규제와 함께 제네릭의약품 사용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보험약가 산정에 노르웨이의 의약품 정책을 일부 참고하고 있고,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펴낸 ‘노르웨이 의약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약의 노르웨이 수출은 아직 저조하지만,최근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은 잇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제네릭의약품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국산 제네릭의약품들이 최근 몇 년 새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항균제 ‘메로페넴주’(대웅제약)가 2년 전 국산 제네릭의약품으로선 미국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은 후 4개 국산 제네릭들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업계에 따르면 메로페넴, 치매 치료 패취제인 'SID710'(SK케미칼), 톨론ㆍ톨론티 점안액(삼천당제약), 0.9% 생리식염주사제(휴온스) 등이
“국내제약사들은 생물 및 유전 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용에 따른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의정서 '나고야의정서'의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조헌제 상무가 15일 서울 영등포 신약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조 상무는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천연물의약품 등의 원가 상승 등에 따른 이행 과정의 혼선이 걱정된다”며 “이에 따라 천연물 연구 단계에서 원료 사용
한국GSK(대표 쥴리엔 샘슨)는 3제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트렐리지’(성분명 :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ㆍ사진)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트렐리지는 COPD 3제 복합제론 처음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이 회사의 건조 분말 디바이스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약하는 COPD 치료제로 중등도 및 중증 환자의 맞춤치료가 가능해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허가로 성인 환자에게서 지속성 베타2-효능제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