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주’(수산화제이철카르복시말토오스복염ㆍ사진)이 3전 4기 끝에 급여에 등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에 페린젝트주를 올려 이달 말 진행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상정돼 내달부터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페린젝트주는 경구용 철분제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복용이 불가능한 철 결핍환자나 임상적으로 빠른 철 보충이 필요한 철 결핍증 환자에 쓰이는 주사제다. 다만 1회 주사비용이 1000mg 기준 30~50만원 선으로 환자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페린젝트주는 20
4월부터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환자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한국다이이찌산쿄)에 대한 요양급여 상한금액이 결정되어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또 혈액점도 검사(스캐닝 모세관법, 콘플레이트회전법, 상대점도측정법)를 비급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28일 박민수 차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을 결정했다.복지부는 엔허투의 건강보험 대상을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현재 비급여로 1바이알(100㎎)당 230만원에 처방되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가 내달부터 상한금액 140만원으로 급여에 등재될 전망이다. 또 건강보험공단과 위험분담제(RSA) 계약으로 실제 약값은 더 저렴해진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엔허투 협상을 마무리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와 건정심 의결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에 예정된 건정심 대면회의에 보고된 이후 정식 급여 등재 고시가 발표된다.대표적인 ADC 약물인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
한국쿄와기린의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 신약 ‘포텔리지오주20mg’(모가물리주맙)와 한국다케다제약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치료제 '리브텐시티정200mg'(마리바비르)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치고 내달 급여에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건보공단은 13일 이들 희귀질환 의약품을 포함한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써 두 약품은 이달 말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거쳐 4월부터 급여가 혜택을 받게된다.포텔리지오주는 지난해 1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
알레르기 용액인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성분 등 8개 성분이 내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올랐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선정했다.복지부는 약품비 지출 효율화를 위해 이미 등재된 약제 중 청구금액 등 요건에 따라 일부 성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올로파타딘 성분과 함께 재평가 목록에 오른 약물은 ▲해열ㆍ진통ㆍ소염제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추출물
2월부터 ‘포시가’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이 비당뇨 만성 심부전 환자에 급여가 확대된다. 또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4가지 신약에 대한 급여가 신설,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건정심)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 사항을 의견 수렴을 거쳐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급여 등재 및 상한금액 조정해 31일 발표했다.의견 수렴결과 럭스터나주를 비롯해 케렌디아정, 오비주르주, 자비쎄프타주, 지셀레카정, 제포시아캡슐의 급여적용기준은 행정예고 당시와 크게 변하지 않았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복지부는 지난달
한국노바티스의 10억원이 넘는 초고가 원샷 유전성 망막질환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네파보벡)와 바이엘코리아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정’(피네레논) 등 신약 5개 품목이 급여상한액이 결정되면서 내달 급여에 등재될 전망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2월부터 적용되는 급여 등재 및 상한금액 조정을 확정한다.신약 급여 등재 품목 중 럭스터나주의 급여상한액은 환급형, 총액제한형, 환자 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제 등을 통해 3억2580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삼중음성 유방암 신약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ㆍ사진)의 급여 요청 국민동의청원 글이 5만명 동의를 달성하면서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16일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올라온 트로델비 건보적용 청원인이 15일을 기점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국회청원심사 규칙에 따라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국민동의청원 5만명이 넘으면 국회 상임위에 회부된다. 트로델비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하는 등 올해 급여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신약 중 하나다.청원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유
내년 3월부터 정밀 인슐린 펌프 등 19세 미만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기기 구입 비용이 경감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기기 구입 지원 확대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매일 인슐린 사용이 필요하나, 스스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이하 ‘인슐린펌프’) 지원 확대를 논의하였다. 이로써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 환자 3만명 중 10%
지난 10월 출범한 범정부적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가 22일 열린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회의에서 복지부는 '2024년 혁신신약 적정가치 인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복지부가 발표할 2024년 혁신신약 적정가치 인정 방안에 따르면 혁신신약 등의 개념을 새로 정의하고 이 기준에 맞는 약제에 대한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 임계값을 탄력 적용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혁신신약 가치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이
내년부터 ‘렉라자’(레이저티닙 유한양행), ‘타그리소’(오시머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셀루고’(셀루메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또 2022년 재평가 대상 성분 중 식약처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 22개 품목을 급여 목록에서 삭제한다.가장 관심이 컸던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경우 다른 일회용 점안제로의 전환 사용 등을 고려하여 일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보건복
내년 7월부터 '치매관리 주치의'가 도입된다. 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된 83개 질환이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치매관리 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과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 개선안'을 심의ㆍ의결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치매환자에게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이 동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이 마무되면서 내년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두 약물은 급여 경쟁으로 필드에서의 처방으로 판가름 나게 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초 건보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협상을 시작, 지난달 27일 마무리했다. 이로써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상정하기로 결정됐으며 건정심을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급여가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둔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ㆍ사진)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링크)에도 게재됐다.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제제(650mg) 상한금액의 가산 기간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작년 말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2022년 12월~2023년11)으로 부여한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 기간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당시 1정당 50원이었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 보험약가를 ’22년 12월부터 제조‧수입 원가 등을 고려하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가 주요 급여 관문 중 하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넘어섰다.12일 심평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는 렉라자를 1차치료제로 급여 확대 적정성을 인정했다.현재는 환자에 다른 약을 써본 후 실패하거나 불응할 때 쓸 수 있는 2차 치료제로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렉라자는 지난 8월 폐암 1차치료제로 급여 확대를 위한 첫 관문이었던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의 문을 통과한 바 있다. 당시 암질심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9월부터 한국오노약품의 진행성 전이성 위암 치료제 ‘옵디보주’(니볼루맙ㆍ사진)이 요양급여 확대가 적용되면서 그동안 비급여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이 4300만원의 본인부담금 5% 적용으로 연간 투약비용을 215만원으로 내려간다.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2023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 1차 재평가 결과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7675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인하된다.옵디보의 건강보험 대상은 ‘특정 유전자 발현이 확인된 진행성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1차 인하되는 제품은 7676개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용량-약가연동(PVA)으로 136개 품목이 인하되어 인하되는 제품은 총 78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을 거쳐 9월 1일 고시되며 9월 5일부터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이번 인하 제품은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라 기준요건인 생동성 시험, 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 등을 충족하지 못한 의약품이다. 이중 기준요건 1개를 충족시키지 못해 15% 인하되는 품목은 7421개이며 2
한국GSK의 ‘젬퍼리주'(도스탈리맙),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비라토비캡슐75mg'(엔코라페닙), 한국로슈의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 등 3개 약물이 급여 등재 1차 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3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하고 이들 3개 제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심평원이 공대한 결정신청 약제 등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한국BMS제약의 '제포시아캡슐 0.92mg'과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0.23mg/0.46mg(오자니모드염산염)은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내년에 약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3일 조제 행위료가 현재 6500원에서 6610원으로 1.7% 인상(110원)된다. 이는 올해 수가 협상에서 약국 유형은 협상이 결렬되면서 1.7% 인상률을 제시받은 데 따른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4년도 의원ㆍ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이 건보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 그대로 의결됐다.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는 개별 행위별로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한 값으로 환산지수는 매년 건보공단이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