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법원은 일괄 약가인하 시행(4월1일)을 앞둔 지난달 말 케이엠에스제약, 에리슨제약, 개인 사업체 큐어리스의 장진석씨 등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출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일성신약, 다림 바이오텍 등도 복지부를 대상으로 제출한 일괄 약가인하 집행정지 소송을 자진 취하함으로써 약가인하를 둘러싼 법정 투쟁은 모두 막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25일 열린 전국의사협회 37대회장 선거에서 58.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오는 5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노 의협회장 당선자는 “의협회장으로서 의사가 자존심을 갖고 진료할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노 당선자는 또 100년의 의료역사에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고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유일하게 기대감을 증폭시킨 3월 제약계 소송은 소문만 무성했고 전혀 새로운 이변은 없었다. 일성신약 등 중소형 4개사가 소송을 제기해 겨우 체면치레만 했을 뿐이다. 최대 관심사였던 상위제약사들의 소송제기는 물 건너 간 분위기다.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아온 데다, 5월 혁신형 제약사 선정이 부담감으로 작용하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한미FTA가 발효(3월15일)됨에 따라 제약업계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올들어 약가인하에 이은 한미FTA발효는 비록 일정기간 유예기간이 주어지기는 했으나 의약품허가-특허연계조항은 제네릭으로 연명하는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들에게 치명타가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FTA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권장해오던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최근 발간된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의 ‘한국 의료의 질 검토보고서’가 의료계로부터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와중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보고서를 또 들먹였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26일 ‘병원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사회 중심의 일차의료서비스 구축해야&rsquo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진료비의 본인부담 제도를 연말까지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한다.일정 수준 이상 병의원을 자주 이용하는 의료쇼핑 환자들의 본인부담률을 올려 지나친 의료이용을 억지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조금이라도 개선하자는 목적에서다. 현재 진료비 본인부담금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비가 1만5000이하이면 1500원, 1만50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A사 사장과 동고동락하며 A사를 키워온 핵심 중역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다. A사의 최고핵심임원은 최근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몇 달 정도 시간을 두고 향후 진로를 모색해볼 생각이다. 제약계를 아예 떠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뜻을 사 측에 전했다. 얼마 전 이 회사의 휴직 중이던 한 책임자는 휴직기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드디어 오는 7월부터 조제 및 진료실명제를 실시키로 방침을 굳혔다고 한다.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관련 단체들은 아직도 이에 반대하고 있으나 의료소비자 입장에서는 퍽 다행이 아닐 수 없다.조제 및 진료실명제는 당초 올해 4월부터 실시키로 했으나 관련단체들의 의견수렴이 늦어져 7월부터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지난 27일은 의약계 이슈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약가일괄인하이고, 또 하나는 약국외 판매 관련으로 보건복지부와 국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자는 오는 4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렸고, 후자는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졌다.그러나, 결과는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종근당 고촌재단이 지난주말 서울에 유학 온 지방 출신 대학생 31명에게 무료기숙사 제공식을 가졌다. 장학생 87명에게 2012년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에서였다. 종근당 고촌재단이 서울에 온 지방 출신 대학생에게 무료기숙사를 제공한 것은 지난해 31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이 기숙사는 종근당 고촌재단이 지난해 서울 마포구
[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각종 설명회, 포럼 등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20여건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올해만 두 번의 줄기세포 관련 설명회와 포럼을 진행했다. 정부에서는 지원 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연구 지원을 1000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직영 공공제약사 설립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건강보험공단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간에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당초 건보공단 직영 공공제약사 설립은 환자들의 약값 부담과 건보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공단이 내부적으로 외국의 사례 수집과 타당성 검토를 하면서 불거졌다. 공단은 내부적 사례연구수준임을 전제하면서도 그 타당성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지지부진하던 가정상비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가정상비약을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기 때문. 개정안은 15일 법사위와 16일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 두고 있으나, 이변이 없는 한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1년 9월 말 국회에 개정안
99개 전문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전문병원협회(전병협)가 지난 주말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회원병원 중 76개병원의 대표가 참석한 총회에서는 부산부민병원(관절전문)의 정흥태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 등을 확정,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전병협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전병협이 의료전달체계에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행태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약값 할인은 물론 현금 및 상품권, 회식비, 외유 지급과 골프 접대 등은 구시대적 행태가 돼버렸다. 요즘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리베이트 적발을 당하지 않으려는 수법을 쓰고 있다. 강연료와 자문료 지급, 시판후 조사 지원, 컴퓨터, 벽걸이TV 등 물품 지원 등 여러 가지다.
월급여액 외에 별도 수입이 연 72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오는 9월부터 이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입법예고한후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추가징수대상자는 3만7000여명에 1인당 추가징수액은 월평균 51만3000원, 연간 추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어려운 때는 과거에도 있었다. IMF도 그랬고, 의약분업 때도……." 한 제약사 임원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괄약가인하의 표면적인 취지는 건보재정절감 등 다른 이유들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 제약산업 구조조정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의약품의 편의점판매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계속할것인지 여부를 묻기위해 지난주말 열린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한채 끝났다. 김구 회장을 비롯한 현집행부는 지난달 복지부와 소화제등 가정상비약의 편의점판매를 허용하는데 잠정합의하고 이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받기 위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었다. 그러나 총회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국내제약업계의 영업이익이 10.9%로 다른 제조업평균 6.9%보다 높은 반면 매출액대비 R&D투자비중은 8.2%로 글로벌제약사들의 15.6%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영업이익중 판매관리비 비중은 36.5%로 제조업평균 11.2%보다 3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5일 펴낸 &
[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MSD의 천식치료제 싱귤레어가 지난해 말 특허만료됐다. 국내 제약사들은 앞다퉈 싱귤레어 제네릭 시판을 위해 이미 뛰어들었다. 많은 국내사들이 뛰어든 까닭은 천식이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질환으로 증가되고 있고, 관련 시장도 해마다 20% 가량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 싱귤레어는 천식치료제 중 대표적으로,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