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성분명 : 피오글리타존ㆍ다케다제약ㆍ사진)가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때는 심장발작 발병률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 발표로 들썩이더니 이번에는 미연방법원 배심원단이 다케다제약이 액토스'의 방광암 발생 위험을 은폐한 혐의가 있다면서 6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아직 확정 판결난 것은 아니지만 이 약을 복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폐지한지 거의 두 달이 됐는데도 보건복지부가 아직도 후속대책을 내 놓지 않고 있어 제약업계가 속을 태우고 있다는 소식이다.복지부 당국자와 제약·의료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지난 2월14일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폐지하는 대신 빠른 시일 내에 그 보완책을 강구키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갑상선암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고화질의 초음파기기가 갑상선종양의 진단에 적용돼 1 cm 이하의 작은 갑상선 유두암이 조기 진단됐기 때문이다. 이를 부정하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과 달리 쉽게 병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지금보다 3배 많은 연간 1500건으로 늘려 실시키로 했다. 결핵왕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결핵환자 발병률을 지금보다 절반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라고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1년 기준 결핵발병률이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OEC
충남아산시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 경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핀 홍매화가 흐드러지게 자태를 드러냈다.현충사 홍매화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개화했다.
요즘 제약계는 의약사와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약계는 비즈니스 특성상 의사가 처방하고, 약사가 팔아주지 않으면 장사가 안된다. 제약사들이 약계의 슈퍼갑인 의ㆍ약사들과의 갈등을 벌이는 것은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그 피해가 제약사에 일방적이기 때문이다. 수년 전 H제약사가 일선 의사들의 처방 거부 움직임으로 매출이 급락해 애를 먹었고, D제약사는 의
산수유는 남쪽서 전해오는 봄의 전령. 전남 구례군 산동면 섬진강 주변은 요즘 산수유가 활짝 흐드러져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이 지역에선 이번 주와 다음 주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등 산수유 꽃이 절정을 이룬다.
정부가 지난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의료기기산업 중장기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2018년까지 수출 목표 13조5000억원을 달성토록 돼 있다.복지부는 이 기간 중 관련 산업 고용인력을 13만명으로 늘리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출에 주력
요즘 저멀리 남해 다랭이마을에 예년보다 찾아온 봄기운이 푸릇푸릇하다. 다랭이 마을은 남해안을 끼고 옛날부터 벼농사를 짓기위해농부들이 산비탈깍아 만든 급경사지에 곡선형태의 100여 층의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빼어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헬스케어폰(건강폰) 갤럭시s5가 오는 4월11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제품이 의료기기인지 여부를 가리는 심사를 진행 중이어서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다. 갤럭시s5는 심박수를 체크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생활건강 제품으로 식약처의 의료기기품목 허가를 받아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
지난해 일본발(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설이 인터넷 등을 통해 밑도끝도 없이 증폭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소비자들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 때문에 예방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안맞아도 되는지 혼동되고 있다. 성생활 개방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더욱 위험해지고 있는 사실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뒤뜰에 있는 부석(浮石)이다. 높이 5m,가로 10여m 가량 되는 거대한 바윗덩이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부석'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부석사도 이 바윗돌 이름을 따 지어졌다.떠있는 바위같은 부석은 부석사에서도 뒤뜰이 있어 지나치기 쉬우나 유서깊은 부석사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저는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 서곤입니다. 따스한 3월, 경칩이 지난 한강의 햇살에 물결은 반짝이지만, 제 마음은 차디찬 겨울을 앞둔 홍시처럼 텁텁해 내일 당장 발표해야 할 저널 30여장이 개똥처럼 보여져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의 동료 응급의학과 전공의 선생님들, 그리고 응급실에 내려오는 의사 선생님들
전국 70여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10일 집단휴진 파업에 전격 참여함으로써 전국의 의사파업은 예상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근무하는 병원의 위계질서 등으로 당초 의료파업에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지난주말 의사협회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회의를 열고 10일 하룻동안의 진료거부와 11~23일의
조선 중종 38년(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워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 된 이 서원은 수많은 명현거유 배출은 물론 학문탐구의 소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소재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전화 : 054)639-7694~5 사적 제 55호 더 자세히 알아보기 소수서원은 건립 당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불렸는데 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약품 도매업계와 다국적사들과의 유통마진율 협상이 갈수록 힘겨워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한독과의 마진율 협상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하는 국내 도매업계지만, 다국적제약사들과 마진 협상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마진 유통률이 짜기로 유명해 이른바 '외자 5적'이라고 부르는 바이엘,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
전국의 의료계가 오는 1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영리화를 위한 자회사 설립 허용법안에 반대하기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참가자 중 파업 찬성 76.7%, 반대 23.3%로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의사들이 집단휴진 파업을 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의약분
▲경상대 = ▶간호대학장 : 강영실 ◇신임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 김정환, 김성춘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환경기반공학과 : 황세운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 김종현
겨울 끝자락 양동마을에선 지금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한 지방 여고생이 7시간 만에 뇌사 상태에 빠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 여고생의 친구 80여명이 병원에 찾아와 책임을 지도록 상경 시위를 벌인 데 이어 한국여성민우회 등 4개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형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사고의 전말은 이랬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