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엘베이스(대표 전도용)와 차세대 폐암 치료 신약 'LB-217'의 라이선스 및 공동 개발 계약을 21일 체결했다.LB-217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를 투약받는 환자의 내성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작용을 활성화하는 폐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 중인 암으로, 발견도 늦고 치료도 어려워 완치가 드물며, 여러 가지 변이가 나타나는 등 부작용 사례가 많은 데다, 특히 기존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항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점은 가장 큰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황상연)의 자회사인 경보제약(대표이사 김태영)은 당뇨병치료제인 '리나글립틴' 제조 관련 기술이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특허명은 '신규 리나글립틴 염 화합물, 이의 제조 방법 및 신규한 리나글립틴 염 화합물로부터 제조된 리나글립틴'이다.이번 특허는 신규 리나글립틴 피콜리네이트염 화합물에 관한 기술로, 이 리나글립틴 피콜리네이트염의 안정성은 리나글립틴보다 높으며, 리나글립틴보다 물에 대한 용해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다양한 pH 용매에 대해 리나글립틴과 비슷한 용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강소기업 중 임금, 고용 안정,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등에서 인정받아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가리킨다. '강소기업’은 고용 유지율과 신용 평가 등급이 높고, 3년 내 산재 사망 발생이 없으며 임금 체불이 없는 중소기업을 말한다.이번 평가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임금, 고용 안정, 워라밸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결핵치료제 ‘리팜피신’ 함유 의약품에 대해 수거ㆍ검사한 결과,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MNP2)이 검출(1.68~6.07ppm)됨에 따라 원료 중 MNP 함량을 낮추기 위한 불순물 저감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리팜피신은 결핵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현재 생산ㆍ유통되는 제품은 완제의약품 9품목(3개사), 원료의약품 1품목(1개사)이 있다.완제약 9품목은 비씨월드제약의 튜비스정 등 복합제 2품목, 유한양행의 리팜핀캡슐150mg 등 단일제 3품목, 종근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유바이오로직스) 임상 1ㆍ2상 시험 계획을 20일 승인했다.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제품,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으로 나타났다.이 중 임상 단계인 국내 개발 백신은 DNA 백신(3건), 재조합 백신(3건), 바이러스벡터 백신(1건)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각 백신 개발 기업(연구소 포함)의 임상 단계는 DNA가 국제백신연구소(INO-4800) 1ㆍ2상, 제
신약개발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장명호ㆍ남수연)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업체인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이중융합단백질 플랫폼 ‘지아이스마트(GI-SMART)’, 이중융합항체 플랫폼 ‘스마트 탭(SMAR-TabTM)’과 루닛의 AI 조직 분석 시스템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 단백질 신약ㆍ항체 의약품 개발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현대약품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갖고 있는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파미노젠의 딥러닝 플랫폼은 ‘LuciNet’으로, 전 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AI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
JW중외제약의 혈우병치료제인 '헴리브라'는 투약 기간 및 체중 기준이 삭제되는 등 급여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에미시주맙 주사제(헴리브라피하주사30mg 등) 허가 사항이 성인에서 성인 및 소아 변경과 관련해 투여 대상을 ‘만12세 이상이면서 몸무게가 40kg 이상’에서 ‘만 1세 이상 만12세 미만’과 ‘만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고시 일부 개정안을 19일 행정예고했다. 이
부광약품은 진해거담제인 '사포날 과립'을 양ㆍ한방 복합제(일반의약품)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사는 국내 과립형 진해거담제의 대표 브랜드였던 사포날은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변화의 요인으로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빠른 효과를 위한 양약을 적절히 배합시킨 양ㆍ한방 복합제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사포날의 주요 성분인 ‘길경’은 흔히 목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부광약품 사포날은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치료 신약인 ‘렉라자정’이 18일 국내 허가된 가운데 대웅제약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와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도 국산신약으로 연내 개발 성과를 앞두고 있다.렉라자정이 국산신약으론 31번째로 약 3년 만에 허가된 데 이어 대웅제약의 ‘펙수프라잔’과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도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업계 등에 따르면 국산신약(백신ㆍ코로나19 치료제ㆍ개량신약 제외)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제약사 중 올해 유한양행을
마취 및 통증 전문 제약사인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자사가 개발 중인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 ‘HNP-2006’의 임상 2상 계획을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MRI 조영제는 방사선,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진단 검사나 시술 때 신체 구조와 체액의 대조도를 높게 함으로써 특정 장기나 조직, 혈관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약물로 평가받는다.HNP-2006은 선형 가돌리늄 제제로 사용되던 기존 조영제의 부작용인 신원성전심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 신약인 '렉라자정'(사진ㆍ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18일 허가했다.렉라자정은 국산신약으론 지난 2018년 7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인 '케이캡정'(HK이노엔ㆍ구 CJ헬스케어) 이후 약 3년 만에 허가됐다.식약처에 따르면 렉라자정은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진행성 폐암 환자 중 이전에 폐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
의약품 공급액이 29조원에 육박했으며, 이 중 급여와 비급여가 각각 약 29조원과 약 5조원 규모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집계한 의약품 공급액(요양기관) 및 생산액 추이에 따르면 2015년 21조6142억원에서 2019년 28조8911억원으로 33% 증가했다.연도별 의약품 공급액은 2016년 23조6919억원, 2017년 25조572억원, 2018년 27조1744억원으로 상승세다.이 중 급여는 2015년 17조8924억원, 2016년 19조6163억원, 2017년 20조5983억
경영개선 중인 신라젠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배인으로 양태정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한국인수합병(M&A)거래소,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로 활동한 상법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신임 양태영 경영지배인은 신라젠 투자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겠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문은상 전 대표이사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무자본인수합병으로 회사를 인수한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주식이 거래중지됐고 한국거래소로부터 1년간 경영개선기간이 부여됐다. 한때 면역항암제 후
중국에서 릴리의 조현병 치료제와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입찰에 실패한 반면 바이엘,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외자제약사들은 80%까지 인하된 약가로 입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도 중국의 제네릭의약품 4종에 자리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14일 발간한 '중국 의약품 공동 구매 입찰 정책 변화ㆍ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주도 아래 의약품 공동 구매 대량 입찰이 실시되면서 약값이 큰 폭으로 인하됐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중국 현지 제네릭 기업들과 약가 경쟁에서 잇
휴온스글로벌이 법정관리 중인 코스닥업체 블러썸엠앤씨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공시로 밝혔다.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인수합병(M&A) 입찰 방식이다.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라 양사간 양해각서(MOU)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로 진행된다.이 회사는 우선협상 대상자로써 구체적인 매수 조건에 대해서는 블러썸엠앤씨와 협의하게 된다블러썸엠앤씨는 스펀지나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블러썸엠앤씨는 지난해 8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코스닥 업체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ㆍ임종윤)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협력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로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9월 한미사이언스와 코로나19 약물재창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을 비롯해 폐질환 포함 적응증 확장, 해외 인ㆍ허가, 약물재창출 공동연구 등을 한미사이언스와 협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3상에 대한 임상시험승인계획(IND)을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청, 글로벌 3상을 본격화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작년 8월 CT-P41의 임상 1상을 시작했으며, 이번 3상은 총 5개국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임상 3상을 통해 CT-P4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
올 하반기부터 정신과 의료서비스 개선책으로 '마음 건강의원 시범사업'이 실시된다.정부는 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5년간(2021~2025년) 정신건강 분야에서 국가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키로 했다.이날 발표된 이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첫째, 정신질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기 정신질환자를 조기 발굴, 지원한다.정신질환이 첫 발병되는 시기인 청년층을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일본에 이어 유럽 및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이에 이 회사는 국내에서 진행할 1상 임상승인계획서(IND)를 제출한 후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 임상 이후 유럽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Solural Pharma(솔루랄파마)로부터 전 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