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저물고 있는 인성장호르몬 제품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화제의 의약품들은 LG생명과학의 유트로핀과 동아ST의 그로트로핀이다.이들 2품목은 국내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유트로핀은 지난 1993년 출시 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가 2014년 414억을 정점으로 지난해 398억 매출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시장에서 약 20%의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대박에 이어 최근 바이오벤처들도 잇따라 기술 수출에 성과를 올리면서 바이오벤처 관계 제약사들이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최근 안트로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벤처들이 최근 500억 이상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이들 벤처는 모두 제약사들과 관련돼 있어 관련 제약사들은 주가 상승은 물론, 신약개발의 글로벌 진출까지 덤으로 얻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6가 백신 개발에 도전한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이 회사는 5가 백신(유펜타)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6가 백신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유펜타에 소아마비를 추가시킨 영·유아용 혼합백신이다.이 회사는 상반기 안에
국내제약사들이 지금까지 다국적제약사들이 독식하고 있던 전립선암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현재 다국적사에 도전장을 던진 제약사는 JW크레아젠, 카엘젬백스, 종근당 등이다.JW중외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은 전립선암 치료제 '크레아박스-PC' 개발에 나섰다.크레아박스-PC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혈액 내의 단핵구에서 분화한 균
국산 항균제들이 해외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국산 항균제들이 다국적사 제품에 비해 효능에서 뒤처지지 않고 약값도 비교적 저렴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년 전 미국에 출시된 국산신약 24호 시벡스트로(동아ST)는 지난해 EU에서 허가받아 영국,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유럽 28개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미국과 유럽에서는 글로
배우자가 있는 여성이 미혼여성이나 과부들보다 더 노쇠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반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여성이 더 건강하고 장애 위험도 적다는 상식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이와는 반대로 나타났다.이탈리아 파도바의대 연구진은 65세 이상 1887명의 남녀 데이터를 최소 4년간 추적했다. 이들은 처음 분석에 들어갔을 때 노쇠한 상태가 아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사진·성분명 : 테노포비어·길리어드)가 지존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BMS)의 아성을 깨뜨렸다.유한양행이 2013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리어드는 올들어 바라크루드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시장 조사자료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비리어드는 매출 352억(월
복용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국산 개량신약들이 출시 직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는 결국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개선시킨 개량신약들만이 다국적제약사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얘기로 분석되고 있다..출시 1~2년도 채 안돼 고성장을 구가 중인 대표적인 새내기 개량신약들은 로수젯·한미플루(한미약품), 듀오웰(유한양행), 오티렌F(대원제약)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DMB는 2014년 인천 송도에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DM 바이오 공장'을 완공했다.7500리터 규모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춘 이 공장은 현재 동물세포 배양과 정제 공정을 거쳐 조만간 원료약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국내제약사들이 향후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생
후발 백신업체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독감백신(일양플루백신·사진)이 글로벌 진출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일양플루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품질테스트에 통과한 데 이어 WHO 사전적격심사(PQ) 인증 획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회사 측은 PQ 인증의 최대 관문인 미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앞두고 있고 연내 인증을 목표로 하고
연 매출 18억 가량에 불과한 바이오벤처 신라젠은 수년간의 천신만고 끝에 지난 2007년 항암 신약후보물질 ‘펙사벡’을 개발했다.이 후보물질은 국제적으로도 평가받아 다국적제약사들에게 판권이 넘어가 회사 측은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이 회사는 올해 안에 간암치료제인 펙사벡의 글로벌 3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임상 비용 820억원을 회사 측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프랑스 보건당국이 의약품 품목 삭제를 예고한 고혈압치료제 핵심 성분 '올메사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 조치를 놓고 의약계가 발빠른 진화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일부 사회 일각에선 처방 중지를 요구하는 등 안전성 논란이 증폭되는 분위기다.국내에는 '올메사탄' 단일제로 올메액트정 10mg(한국다이이찌산쿄)
국산 첫 간질환 천연물신약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휴온스는 천연물 지방간치료제 ‘HL정’을 지난해 연구·개발 6년 만에 임상 2상(1상 생략)을 끝냈고 3상을 앞두고 있다.HL정은 2009년부터 3년간 전임상을 거쳐 2012년부터 3년간 임상 2상이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HL정은 간질환 천연물신약으로는 국내
그간 보관과 복용이 편리해 발기부전치료제로 인기를 끌던 필름형 치료제들이 말라리아 등 다양한 치료제 분야로 외연을 급속히 넓히고 있다.필름형 치료제는 지난 2012년 국내 기술로 선보인 발기부전치료제로 첫 주목을 끌었다.필름형 치료제는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간질이나 천식 등 급하게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나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 혀에만 올려놔도 금세
국산 제네릭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이는 국산 제네릭들이 미국 시장에서 품질 평가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에 첫 태극기 깃발을 꽂는데 성공한 제약사는 대웅제약이다. 이어 SK케미칼, 셀트리온제약 등이 뒤를 이를 태세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제네릭 항생제인 '대웅메로페넴주'
동화약품(대표 윤도준 회장)은 야외나 여행 시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후시딘을 포켓용을 출시했는데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포켓형 후시딘은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없어 못파는 휴대용 필수 의약품이 됐다.이 회사는 3월에 이 제품을 첫 출시했는데, 요즘 초도 공급 물양이 모자를 정도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당초
굴지의 글로벌 제네릭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잇따라 쓴맛을 보고 있다.이는 거대공룡인 다국적제약사들이 막강한 자본과 제품을 앞세워 국내 제네릭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업계에선 국내 제네릭시장의 성격을 잘못 읽어 패착을 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세계적인 제네릭사 한국산도스, 화이자바이탈스, 한독테바가 국내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세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 이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암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종양학과 연구진은 1993~1998년 수집된 14만6000명의 폐경 후 여성(50~79세)들의 자료를 분석했다.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 여성에
국산 치료제들이 올해 꿈의 월 매출 10억 고지를 잇따라 밟고 있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한미약품), 고혈압ㆍ고지혈증치료제 듀오웰(유한양행),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SR(종근당)가 을들어 월 매출 10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한 로수젯은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 첫 달 1억, 12월 5억,
국산 첫 백혈병신약인 '슈펙트'(사진ㆍ성분명 : 라도티닙ㆍ일양약품)가 1차치료제로 전환 후 예상대로 처방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펙트는 1차치료제로 갈아탄 2월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2~3배 급증하고 있다.지난 2월과 3월 평균 매출이 3억~4억원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월 1억대에 비해 3~4배 폭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