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ㆍ고혈압 치료 복합제 ‘리바로브이’(사진ㆍ성분명 : 피타바스타틴+발살탄ㆍJW중외제약)가 돌풍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를 기반으로 한 리바로브이는 지난 2015년 5월 출시 후 매년 처방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내년 100억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리바로브이의 처방액은 2015년
올들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동성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70건으로 지난해 동기(47건) 대비 49% 늘어났다.이는 올 하반기에 재심사(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0건 중 재심사나 특허만료 예정 품목의 생동성시험 승인은 40건
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이 중국 암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항암 주사제 탁솔(파클리탁셀ㆍBMS)을 개량한 신약 '오락솔'에 대한 임상(1상) 승인 계획서(IND)를 최근 중국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먹는 항암제로 개발 중인 오락솔의 연내 중국 1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항암신약으로 중국에 진출한 것은 표적항암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04%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건보료율을 현행 6.12%에서 내년 6.24%로 올리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부담 월평균 건보료는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으로 1966원이,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월 건보료가 8만9933원에서 9만1786원으로 1853원이 각각 오르게
국내에서 BCG 백신의 수급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해마다 BCG 백신의 수급 불안정으로 많은 혼란과 접종의 불편을 겪었지만, 최근 한국백신과 일본 BCG(JBL)사 사이의 10년 간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한국백신에 따르면 국내 BCG 수급은 지난해까지 AJ 파마사의 피내 BCG가 공급되다가 현재 공급이 중단됨으로써 회사에서 임시적으로 JBL
중견사 대화제약(대표 김은석)이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DHP1401’의 성분이 천연물 ‘산조인(대추과 열매)’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개발되고 있는 DHP1401은 산조인을 이용한 추출공정과 다양한 치매동물모델에서 효
올시즌 국내 독감백신 시장 쟁탈전이 SK케미칼의 첫 포문으로 막을 올렸다.SK케미칼은 28일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출하를 시작했다.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끝냈다. 작년(500만 도즈)보다 공급
국내제약사들이 원천기술 등 독자기술을 앞세워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 기전'을 억제하는 원천기술로 혁신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CWP291'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임상 1상 중으로, 급성골수성백혈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 더 이상 의료계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 의사 350여명이 2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광화문에 모여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등 10개 의사단체 구성된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최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베터 개발에 공들 들이고 있다. 바이오베터는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성분, 효능, 안전성, 환자 편의성 등이 개선된 차세대 바이오신약이다. 이들 바이오베터는 모두 전임상 단계다. 2년 내 임상(1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센티스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이미 삼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단일제와 복합제들로 구성된 ‘카나브 패밀리’(보령제약)의 파상공세로 올해 600억 고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단일제 카나브와 카나브 기반 고혈압(고지혈증 포함) 치료 복합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됐다. 카나브 패밀리는 연간 400억대를 기록 중인 단일제 카나브와 함께 2003년 출시
국내 제약ㆍ바이오업체들이 난치성 희귀질환치료제 등 맞춤의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전자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는 유전자치료제가 글로벌시장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으로, 앞으로 성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국내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은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인보사’(사진
국내제약사들이 음료와 식품은 물론, 청소용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제약이 아닌 분야에서 뜨거운 장외대결을 펼치고 있다. 염모제로 유명한 동성제약은 지난 5월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를 출시하고 생리대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아제약이 1977년 업계 처음으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출시한 이후 동성제약이 두 번째 도전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에너지음료 지파크를 출시하고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에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을 장착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함께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당뇨병ㆍ고혈압 치료제인 제미글로(LG화학ㆍ국산신약 19호)에 이어 카나브(보령제약ㆍ국산신약 15호)도 스타틴을 결합시킨 복합제가
제약사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뛰어든 의료기기 사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972년 설립한 의료기기 계열사로 엑스레이 등을 수입하고 있는 JW메디칼은 매년 8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JW메디칼은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디지털엑스레이(DR),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3년 전 급여를 받은 후 독주하던 특발성 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정'(사진 ㆍ성분명 : 피르페니돈ㆍ日 시오노기사ㆍ일동제약 판매)이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도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희귀약인 피레스파의 처방액은 상반기 누적 81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57억)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0월 건보 혜택을 받은 피레스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후발 디쿠아스(사진ㆍ산텐)가 선발 레스타시스(사진ㆍ엘러간)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디쿠아스는 올 상반기(1~6월) 57억4200만원(일회용으로 출시된 디쿠아스 에스 포함)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49억4100만원) 대비 16.2% 증가했다. 레스타시스는 올 상반기 27
당뇨병치료제(DPP-4 억제제)인 슈가논 복합제 ‘슈가메트’(성분명 : 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ㆍ동아에스티)가 슈가논과 함께 쌍끌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슈가논의 다양한 제형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파상공세를 펼칠 예정이어서 트라젠타, 자누비아가 주도하고 있는 DPP-4 억제제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슈
올 상반기(1~6월) 국내 상위제약사 간판 품목들 가운데 상승률은 비타민제 메가트루(사진ㆍ유한양행)였고, 최고 매출은 비리어드(사진ㆍ길리어드)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 각 사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도입 품목을 포함한 전문약과 일반약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재활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재활치료가 제공되는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를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전문재활병원은 시설과 인력, 장비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급성기-회복기-유지기ㆍ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