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은 한방치료로 이관기능장애 증상이 호전됐다고 21일 밝혔다.이관은 코와 귀의 기압을 조절하는 기관이며, 이관기능장애는 높은 산에 오르거나 비행기를 탔을 때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잠깐 사라졌다가 반복해 나타나는 증상이다.병원 측은 한방이비인후과를 찾은 환자가 2개월 간 주 2회씩 한방치료를 받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은 21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국립암센터에 노후 의료장비가 많아 오진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환자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의 노후 의료장비는 142종으로 이들 대부분(90%)이 2~7년씩 내용 연수를 초과해 사용 중이었다. 의료기기의 수명은 보통 8~10년으로 실제 사용한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17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과 의료 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강동경희대병원을 찾는 콜롬비아 대사관 직원 및 가족, 또 한국내 거주하는 많은 콜롬비아인들이 진료 시 통역을 비롯해 여러 진료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국제교류실장(정형외과)은 "강동경희대병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병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좀 더 쉽게 감별하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혈관종과 혈관기형은 치료 방법이 전혀 다르므로 이들을 꼭 감별해야한다. 그러나 증상이 비슷하고 초음파, CT, MRI 영상으로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감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석화ㆍ최태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손철호ㆍ최승홍 영상의학과 교수, 최재훈 계명대학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한국장기기증원(원장 하종원)과 뇌사관리 및 뇌사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뇌사관리업무를 지원하고, 뇌사자나 뇌사추정자 발생 시 장기기증원과의 협력 아래 뇌사장기기증자를 이송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치주과 문익상 교수팀은 28개로 구성된 성인 영구치 중 가장 크고 턱뼈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제2 대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중국 청두 지역에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은 청두에 종합병원 설립을 계획 중인 현지 신화진그룹의 장젠화 회장과 청두시 여정호텔 영성서화원에서 건강 시티 프로젝트 지구 내 종합병원 건축에 대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A에 따라 세브란스는 브랜드와 의료기술, 경영 및 정보기
암 치료 후 관리에 일차의료와의 연계 필요성이 강조됐다.신동욱 서울대병원 교수와 박종혁 충북대병원 교수는 17일 국내 암환자 치료 후 관리 사례(모델)를 소개하며,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암 진단ㆍ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패러다임이 '단순 치료' 에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곽영태) 장기이식팀은 지난 7월 29일 한명의 뇌사자에서 간과 신장을 기증받아 한명의 환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 간ㆍ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술 후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고 9월 20일에 퇴원했다. 이번에 이식 받은 윤 모 환자(만 50세)는 알콜성 간질환에 의한 말기 간부전과 당뇨성 신증으로 말기 신부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5일 감사원에 최근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실시한 무분별한 출장단체예방접종 사례와 현재 전국적으로 보건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출장단체예방접종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주요 민원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가 지난 9월26일부터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허혈을 동반한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복합혈관문합수술이 가장 효과적 치료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야모야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원인 미상으로 서서히 좁아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뇌허혈(좁아진 뇌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 뇌 조직이 빈혈인 상태)이나 뇌출혈이 올 수 있다. 서울대병원 김정은ㆍ조원상 신경외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는 '식도질환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식도질환 클리닉은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식도질환 자체는 물론 비슷한 증상(가슴의 통증과 인두(咽頭)의 이물감)의 다른 과 질환에 대해서도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가슴 통증과 인두 이물감은 식도질환을 다루는 소화기내
일본 의료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일본 지바현 지바시 미하마구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텍크 재팬 2014’에서는 맥박, 혈압, 활동량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웨어러블 단말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므론 헬스케어는 혈압 분석 서비스 ‘메디컬 링크&
조현병(정신분열증), 조울증, 우울증에 처방하도록 허가된 정신병치료제 '쿠에티아핀'이 치매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새누리당)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올 1~5월까지 요양병원에 쿠에티아핀이 납품된 요양병원은 1011개 병원이었고, 이 중 허가사항에 해당하는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153개(15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으로 진료받는 환자 수가 올 상반기 1411명으로 급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긴 입원 일수에 높은 의료비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1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박효진 교수가 최근 대한소화기학회지에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블로그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게재, 빅데이터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빅데이터 시각에서 단일기관의 위장관 질환 블로그 분석'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대상으로 2011년 1월1일부터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임신 중 파스를 붙이면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임산부에게 아울러 사우나와 염색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복지부는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같은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 가이드를 발표했다.이 가이드에 따르면 임신 중 사우나와 함께 온천욕도 위험하다. 임산부
짜게 먹으면 위암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싱겁게 먹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박정환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팀은 2009년부터 2년간 1만9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소금 14.1 이상으로 매우 짜게 먹는 사람의 위암 발병률이 1.6%로, 14g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의 발병률 0.6%보다 2.7배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임신성 당뇨병이 지난 9년간(2003~2012년) 5.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기간동안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전 비만 및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 후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건보공단에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려 치료를 받던 토머스 에릭 던컨(42)이 사망한 가운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두 번째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이 지역은 던컨이 사망한 곳으로 지역 언론에 따르면 잠재적 에볼라 환자 한 명이 텍사스 건강 장로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병원은 던컨이 사망한 병원이다.이 환자는 이 지역 한 병원(케어나우 병원)에서 던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