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업체인 휴마시스(대표 차정학)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산 브랜드 처음으로 브라질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휴마시스는 브라질 공급사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 제품 ‘COVID-19 IgG/IgM 테스트’ 수입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COVID-19 IgG/IgM 테스트는 혈장, 혈청, 전혈, 모세혈의 혈액 10uL(한방울 정도) 만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감염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결핵(TB) 백신’이 떠오르고 있다.호주 머독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은 MCG(bacille Calmette-Guerin)로 알려진 TB 백신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대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호주 전역 병원 약 4000명의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을 시험할 계획이다.BCG 백신은 폐에 가장 일반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전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압을 낮추는 것 뿐 아니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이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ㆍ삼성서울병원 신동욱ㆍ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05년~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3회 이상 받은 40세 이상 성인 784만4814명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치매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이완기 및 수축기 혈압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의 치매 위험도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혈압 변동성이 치매 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넘치는 가운데 미국 FDA는 2분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디스피어(Bodysphere)社의 진단키트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혈액 검사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바디스피어는 1일(현지시간) 수 일 걸리는 기존 진단키트보다 훨씬 빠른 2분 안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는 혈액 검사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그러나 FDA 마이클 펠더바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혈청 검사로 알려진 혈액 검사
2018년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 약 75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매유병률은 10.16%로 여기에 들어가는 치매환자 전체 진료비는 약 2조5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치매센터(고임석 센터장)는 전국의 치매유병률 및 치매환자의 의료ㆍ장기요양 관련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와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에 높아지는 정책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를 발
연구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애브비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고 집중 항암화학요법에 부적합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VIALE-A(M15-656) 임상연구에서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 '아자시티딘'(azacitidine) 병용요법이 위약과 아자시티딘 병용요법과 대비해 전체 생존 기간(OS) 및 복합 완전 관해율 (CR + CRi)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하는 이원적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를 달성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와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싸이티바(Cytiva)가 새롭게 출범한다. 싸이티바는 전세계 40개국에 7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에서 분사해 다나허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플랫폼의 기업으로 독립해 새롭게 출발한다.임마뉴엘 리그너 (Emmanuel Ligner) 싸이티바 사장은 "싸이티바가 보유한 과학적 전문 지식과 우수한 팀, 탄탄한 고객층으로 바이오 업계 성장의 투자,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오두이 박사)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연구팀이 소아 경도-중등도(25~55dB 역치)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을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감각신경성 난청이란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인 내이의 손상 또는 내이에서 분석된 소리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의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난청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심도난청으로 분류하게 된다.외부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고도난청에 비해 작은
신약개발에 유리한 보건의료 혁신 분야로 평가받는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연간 최대 30% 고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최근 발간한 디지털치료제 관련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헬스 선진국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20~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디지털치료제 세계 시장은 북미와 유럽 등 의료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아태 지역의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 또 고령화에 따른 당뇨병, 암 등 만성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 김성주ㆍ정광원)는 제넥신과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억제제 후보물질 'GX-P1'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GX-P1은 장기이식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될 면역억제제 후보물질이다. 제넨바이오는 2015년부터 제넥신과 함께 GX-P1에 대한 비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제넨바이오에서 장기이식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제넥신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오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초기 임상 등 공동개발하기로 하였
정밀의학 생명공학사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은 지난 3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학과장 임시근)와 법유전학 및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To-ConsumerㆍDTC) 유전자검사를 통한 개인 식별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개인 식별(STRㆍSNP) 연구 및 개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유전체) 및 DTC 유전자 검사를 통한 개인 식별 추정 연구, 개인 식별 관련 국책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과학수사에서 개인 신원을 확인하는
최근 코로나19(COVID-19)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각국의 제약사 및 연구기관이 앞다투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글로벌 제약사의 개발 협업 등 각종 뉴스가 연일 쏟아지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셀트리온, 일양약품, 부광약품, 이뮨메드 등 대형 제약사들을 선두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과 실제 상용화는 별개의 문제이다. 동물실험에서 약효가 입증된다 하더라도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상용화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ㆍ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 치료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술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무보정 방식의 실시간(Realtime)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Dexcom G6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휴온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출시한 ‘덱스콤 G5’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이며 연속혈당측정기의 가장 최신 버전이며, 이 측정기를 판매 중인 휴온스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을 평
면역 항암제 개발을 하는 미국의 CG온콜로지(CG Oncology 옛 콜드제네시스)는 일본의 키세이제약(Kissei Pharmaceutical)과 방광암 치료 물질 CG0070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발표했다. 독점 판매권은 중국을 제외한 한국, 대만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 해당한다.CG는 현재 미국에서 비근육침습성 방광암(NMIBC) 환자를 대상으로 CG0070에 대한 임상 2 상을 마쳤다. 또 CG는 방광암 및 기타 고형암에서 면역관문 억제제와 함께 CG0070 병용 요법도 연구하고 있다.C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학부생들이 주도한 '섬망의 치료와 예방법' 연구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지난 2월 고대의대를 졸업한 임혜창, 김민서 군은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섬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리학적 중재의 비교 효능 및 수용 가능성: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실습(원제: Comparative efficacy and acceptability of pharmacological int
이팜헬스케어는 처방약이 조제되는 동안 기저 질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약국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접수ㆍ결제 할 수 있는 ‘e약방 APP’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e약방 APP은 국내 최초로 환자와 약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온라인 처방 접수, 결제, 복약 상담을 제공하는 스마트 처방 조제 서비스이다. 환자가 병원 진료 후 e약방 APP으로 처방전을 찍기만 하면 원하는 약국에 온라인으로 접수ㆍ결제할 수 있다.환자는 조제 완료 메시지가 오면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약을
체외진단 전문기업 젠바디(대표 김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속진단키트인 ‘GenBody COVID-19 IgM/Ig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총 15개국과 약 620만개 테스트의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우선 계약이 완료되고 선적 중인 곳은 10개국 100만명 이상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으로 이에 대한 수출 규모는 396만 달러(약 48억4000만원)에 이른다.전체 수출계약 및구매의향서(LOI)를 진행 중인 곳은 총 15개국 약 620만
고령화 시대에는 누구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행히 질병을 앓더라도 관리만 잘하면 평범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최근 보험사, 헬스케어업체가 제공하는 모바일기기 기반의 건강코칭 어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어플이 무분별하게 유통돼 주의가 요구된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자기주도적 건강코칭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헬싱C’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년 간의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 어플을 사용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는 사용하지 않은 환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업체인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코로나19 분자진단 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분자진단 제품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ㆍEUA)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주 정부가 관리하는 진단검사회사(CLIA Laboratory)의 검증 절차를 통해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지노믹트리는 EUA를 위한 업그레이드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