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받는 국민안심병원이 254곳으로 지정 확대되고, 이 중 100곳에서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이 운영되고 있다.국민안심병원은 지난 26일 91곳이 지정된 후 전국적으로 100곳 넘게 추가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의료기관 254개(4일 기준)가 지정됐고,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 구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 중 183곳은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0곳은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종별론 상급종합병원이 27곳, 종합병원 172곳
"이제는 식약처까지 나서 직역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한약사 개설 약국이 정부 공적 마스크 공급에서 제외된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오영, 대한약사회가 결탁한 정황이라며 대한한약사회가 반발하고 있다.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처는 한약사 개설약국을 제외한 마스크공급 약국명단을 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전달했다.대한한약사회는 "당초 식약처는 한약사회가 한약사 개설 약국에도 마스크를 공급해달라는 공문만 보내줘도 공급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가, "시간을 끌면서 한약사개설약국과 거래를 거부했다"고 털어놨다.이 후 한약사회는 식약처에 문제 해
강박증의 원인 및 진행과정 규명에 한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권준수ㆍ윤제연 교수팀은 강박증 환자와 정상인의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 양상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3일 발표했다.권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뇌연구협의체 ‘이니그마(ENIGMA)’ 컨소시엄의 26개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수의 공동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저널(JAMA Psychiatry)’,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국민에게 제안했다. ‘3-1-1’은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의협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모든 가능성을 따지면서 현장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면,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역할이라며 개학이 늦추어진 3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추구하는 주식회사 SCL Healthcare(이하 SCL헬스케어)는 지난 2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 (KOLAS)로부터 공인되는 메디컬시험분야의 국제표준 ‘ISO 15189’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공인메디컬시험기관은 KOLAS에서 규정한 인정기준 및 ISO 15189를 충족하여 기관에서 수행하는 검사가 기술적 역량 및 신뢰성 등 메디컬 분야의 국제표준을 갖추었음을 인정받는다.SCL헬스케어는 데이터기반의 의료진단, 개인 맞춤형정밀의료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대체 치료법이 없는 기관 협착과 결손 환자에게 즉시 이식이 가능한 기관 재협착 방지용 ‘3D 튜브형 인공기관’이 개발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팀은 인체 조직 재생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기관 재협착을 방지할 수 있는 인공기관을 개발해 전임상실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지금까지 기관을 대체하는 인공장치를 제작해 이식을 시도한 연구는 많았
당뇨병의 유병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현재 4억명 가량인 당뇨병 환자는 2045년에 이르러서는 6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뇨병은 신체 각 기관에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고 크고 작은 혈관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회적 비용과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발병 예측이 쉽지 않아 질병 예방을 위한 의료진의 적극적 개입이 어려웠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연구진이 10년여 간의 추적연구 끝에 최근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마스크 공적공급처로 지정한 ‘지오영컨소시엄’(대표 조선혜ㆍ사진)이 한약사 개설 약국에는 마스크를 공급하지 않고 있어 한약사들이 "직역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 발표 전,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식약처에 약국 공급에 차별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이미 전달했다”며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을 특정 직능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 직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건수가 지난해 107건으로 전년(88건) 대비 약 22% 늘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기 임상이 약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의료기기 임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 신청 건수는 208건으로 전년(169건)보다 23% 증가했고,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I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의 임상이 2018년 6건에서 작년 17건으로 크게 늘었다. 의료기기 임상 증가세는 AI와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용한 임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첨단
국내의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은 전망은 의사 전용 지식ㆍ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interMD)가 2월 24일~25일 일반의 및 23개 전문의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망과 대책’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총 9개 설문항목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1003명의 의사들이 참여했다.인터엠디 설문조사 결과 의사들의 56.6%가 "지역사회와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을 통해 장기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40.2%는 "적어도 상반기 내에는 종료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2.9%는 "잘
발치술과 동시에 실시된 치관 수복물 등의 급여 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발치술(1치당)과 동시에 실시된 치관 수복물 또는 보철물의 제거(1치당)와 관련해 급여 기준이 신설됐다.이와 연관돼 복지부는 수복물 및 보철물을 제거, 상태를 확인한 후 발치가 순차적으로 이뤄진 때엔 각각의 건강보험을 인정(건보 점수 산정)했다.다만 발치술(1치당)과 동시에 실시된 치관 수복물 또는 보철물의 제거(1치당)는 별도로 인정되지 않았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인공 혈관 제조용 3D 프린팅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인공 혈관의 제조 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특허기술은 3D 바이오프린팅 방식을 이용해 체내 이식이 가능한 인공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이며, 외부 형상 고정용 고분자 프린팅 기술과 미세 혈관 조직의 세포 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한 신개념 3D 바이오프린팅 기법이다.특히 회사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잉크와 살아있는 세포를 함께 프린팅해 실제 생체 조직과 유사한 관
군발두통은 ‘자살두통’이라 불릴 만큼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이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두통증후군이다. 통증은 한쪽 눈 혹은 관자놀이 부위에 나타나며, 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군발두통으로 인한 불안감이 큰 환자의 경우 실제로도 심각한 군발두통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 박정욱 교수(공동제1저자) 등 다기관 공동연구팀(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소에 자사 인공지능 개발툴 '클릭(CLICK) AI'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많은 글로벌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기존 약의 성분 데이터나 조합 데이터를 이용해 신약 데이터의 성분이나 부작용을 예측하기 위해 엑셀 데이터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ANN)을 하거나 신약 분자 구조를 모형화해 이미지 형태의 인공지능 개발을 하는 합성곱 신경망(CNN), 비슷한 형태의 신약 모형을 수백장 만드는 인공지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 대구ㆍ경북 소재 주소지로 등록된 외래환자에 국한해 전화 진료 및 처방에 들어갔다.각 진료과 외래에서 진료 예정일 하루 전에 대상 환자를 의사가 선별하고 상담 시간을 환자에게 통보한다. 진료일에는 상담 종료 후 필요한 처방전을 환자 주소지 인근의 약국으로 팩스 전송하고 찾아갈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이는 21일 총리 주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일본 제약기업 시오노기(Shionogi 鹽野義)는 항생제 ‘페트로자’(Fetrojaㆍ사진)를 미국에서 시판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다.페트로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부터 신우신염(pyelonephritis)을 포함한 그람음성균에 의한 복잡성 요로감염증(cUTI)을 앓고 있고 대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18세 이상의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약품이다.이 약물은 그람음성균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감염질환인증제품(QIDP)으로 라벨에 임상 안전 및 유효성을 표시하고 있다.시오노기 사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불안없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 '국민안심병원'에 신청한 의료기관이 46곳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이들 의료기관 중 준비되는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 구역(외래ㆍ입원)이 설치된다.이와 연관돼 방문객 통제, 의료진 방호 등 고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이 실시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거나(A형), 선별진료
치주 치료와 연관된 '수술 후 처치(치과 처치)' 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치과 처치 및 수술료 중 보철물 재부착(1치당) 항목 다음에 수술 후 처치(1일당)-동일 부위에 치주 치료 또는 치주 치료 후 처치(1구강 1회당)와 수술 후 처치(1일당) - 단순 처치 수가 산정 방법이 마련됐다.이 급여 기준엔 수술 후 처치(1일당)와 관련해 동일 부위에 치주 치료 또는 치주 치료 후 처치(1구강 1회당)와 수술 후 처치(1일당) - 단순 처치 수가 산정 방법이 포함됐다.동일 악 중 3분
의료 인공지능(AI) 대표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세계적인 임상 종양학자 토니 목 교수(홍콩 중문대 종양학 의장)를 자문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루닛은 현재 자문 위원으론 미국 영상의학계의 선구자 엘리엇 시걸(Eliot Siegel) 박사와 유방영상학계의 오피니언 리더 린다 모이(Linda Moy) 박사, 존스홉킨스대학 칸 시디키(Khan Siddiqui) 박사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토니 목 교수는 루닛의 종양학 분야를 담당할 최초이자 최고의 교수라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연세암센터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초로 다른 종양 분야를 연결하는 레이케어(RayCare) 정보 시스템을 도입한다.레이서치 레보라토리즈(Raysearch Laboratories)는 연세암센터를 레이케어 지정 병원으로 선정했고 연세암센터는 탄소 이온 방사선 요법 치료를 위해 레이스테이션(RayStation)을 주문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발표했다.레이케어는 암 센터의 복잡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선, 외과 종양학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간 절약과 복잡성을 줄이며 오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