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출신 48명이 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 출마했다. 이 중 의ㆍ약사는 26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28일 기준)한 21대 총선 등록 후보(지역구ㆍ비례대표) 현황에 따르면 보건의료인 중 의사 15명, 치과의사 7명, 한의사 8명, 약사 1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명이다. 이는 26일부터 이틀간 등록한 후보를 파악한 결과(27일 마감)다.직종별 출신으론 의사는 이용빈(광주광산구갑ㆍ더불어민주당), 신현영(더불어시민당ㆍ비례대표 1번), 이상이(더불어시민당ㆍ비례 24번), 신상진(경기성남중원
오는 30일부터 약국 실정에 맞춰 마스크량을 조정하여 공급받게 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4, 25일 양일에 걸쳐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4278개 약국이 공급량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 5개당 1개 약국이 공급량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스크 증량을 신청한 약국은 3593개 약국으로 전체약국(2만1816개 약국)의 16.5%로 나타났다.증량신청을 한 지역을 보면 전라북도가 전체약국(881개)의 29.7%인 262개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ㆍDTx) 분야 선두 업체인 피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인 ‘솜리스트(Somryst)'앱이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로써 피어 테라퓨틱스는 디지털치료제로 3번째 FDA 허가를 받았고 FDA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전 인증 파일럿 프로그램에 따라 검토된 첫 번째 제품이다.솜리스트는 인지 행동 요법과 수면을 제한하는 9주짜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피어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젠큐릭스(대표 조상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진프로 COVID-19 Detection Test(이하 진프로)'의 수출 허가를 획득, 파트너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진프로는 이달 초 유럽 CE 인증이 완료됐고, 수출 허가를 받음에 따라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되며, 생산 및 수출 관련 사항에 대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이 회사는 현재 하루 최대 10만 테스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대표이사 Ryan W. Kim)이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기술특례 상장을 승인받았다.소마젠은 지난 2004년 12월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미주법인으로 지분의 56.94%를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회사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외국기업으로는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화상회의’에 참석해서 수의사의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을 확대하는 것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약사회는 동물보호자의 치료비 증가를 유발하고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농축부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전하며 농축부는 수의사의 이익 보호가 아니라 동물보호자의 권익을 증대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질타했다.특히 인체용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태에 대한 조사와 인체용 약을 동물용 약으로 소분 또는 포장갈이 형식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서 허리둘레, 중성지방수치, 고밀도콜레스테롤 수치, 공복혈당수치, 혈압 등 5가지 지표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것이 각 진단기준 요소들의 공통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없고, 진단기준이 모호하거나 불완전하며 진단기준치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제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그런데 최근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진단지표로서 영상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고있다.고려
2018년 한해 우리 국민 가운데 신체를 다친 손상 환자는 1445만명에 이르고, 이 중 의식장애나 심혈관 쇼크,긴급 수술 등 응급 손상 환자는 145만명에 달했다.응급손상은 10세 미만,80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손상은 10대 남성, 7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손상(Injury)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와 정신건강 측면의 해로운 결과를 의미한다.이는 건강보험공단이 건보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5년간 ‘손상’ 환자를 분석한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이하 네오플렉스ㆍ사진)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은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획득 이후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네오플렉스의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가 46만 달러(약 5억7800만원) 가량이라고 설명했다.수출(공급) 계약은 UAE뿐 아니라 리투아니아ㆍ이탈리아ㆍ칠레와도 체결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정부 지원으로 추가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는 습진 치료제 ‘유크리사 연고 2%’(Eucrisaㆍ사진)가 미국 FDA로부터 3개월~2세 사이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25일 발표했다.이번 승인으로 유크리사는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 사용되는 최초, 유일한 非스테로이드 국소 처방약이 되었다.이번 승인은 24개월 미만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유크리사를 평가한 임상 4상 CrisADe CARE1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 자료에 따르면 유크리사는 4주 요법 동안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안전성 프
엔케이맥스는 고려의대 이경미 교수팀과 자사의 면역세포치료제 ‘슈퍼NK’로 ‘코로나19’ 응급임상(치료 목적 사용 승인)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퍼NK’는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로, 바이러스 및 비정상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응급임상(치료 목적 사용 승인)은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특정 질환에 대해 치료 기회 부여 차원에서 전문적 지식과 윤리적 소양이 있는 전문의의 판단 아래 개발 중(
최근 드론기술이 발달하면서 작은 폭탄을 실은 드론이 시민 사이에 숨은 적군만 식별해 제거하는 내용을 담은 공상과학 애니메이션이 소개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이와 같은 나노드론처럼 암세포와 암혈관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데 탁월한 항암 신소재를 개발해 화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이행성연구부 최용두 박사팀은 광역학 치료에 효과적인 광감각제를 이황화 연결자를 이용해 해조류에 들어있는 성분인 후코이단에 결합하고 이를 나노 크기의 젤로 합성했다.광감각제를 탑재한 후코이단 나노젤은 마치 폭탄을 실은 나노드론처럼 혈관을 타고 이동
머크는 폐암 표적치료제 ‘테포티닙’(Tepotinib)이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25일 발표했다.‘텝메코’(Tepmetko)란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이 약품은 경구용 MET 억제제로 MET 엑손14(METex14) 스키핑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표적치료제로 승인됐다. MET 신호전달 경로 변이는 다양한 암 유형에서 발견되는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3~5%에서 나타나며 공격적인 폐암 형태로 나쁜 임상 예후와 관련이 있다.이번 승인은 임상 2상인 VISION
씨젠(Seegene)과 코젠바이오텍(Kogene Biotech)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 뉴스 매체인 바이오월드(BioWorld)는 씨젠과 코젠의 국외 비즈니스 및 마케팅 관리자가 미국 FDA에 진단 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L) 요청을 했지만 승인 시기에 대해서 언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24일자로 보도했다.코젠의 진단키트 ‘파워체크’(PowerCheck 2019-nCoV RT PCR kit)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인 'Allplex 2019-n
유방암치료제 '타목시펜' 요법에서 'CYP2D6' 단백질이 활동하지 않는 환자들은 약물 용량을 늘려도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국립암센터와 게이오대학(慶應義塾大学), 이화학연구소(理化学研究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전자형에 따른 용량 개별화는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연구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ㆍ재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CYP2D6 유전자 검사에 따라 낮은 신진 대사 활동 유전자를 가진 136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66명을
의료 영상 솔루션 개발업체인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최대 폐암 검진 임상시험 '넬슨(NELSON)'의 팀으로 구성된 iDNA와 손잡고 폐암 검진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올 7월 시작되는 유럽 주요 6개국(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에서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폐암 검진 프로토콜 수립을 위한 'EU LCS Trial(4-IN THE LUNG RUN)'을 비롯해 대규모 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유럽 의료 시장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
GC녹십자지놈은 치주염 및 충치 관련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 '그린바이옴 페리오&덴티(Perio&Dent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린바이옴 페리오&덴티는 지난해 선보인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굿트(Gut)’에 이은 신규 구강 미생물 검사로, 치주염 관련 균종(10종) 및 충치 관련 균종(7종)을 확인할 수 있다.또 수검자의 치아와 치주의 구강 세균을 직접적으로 채취, 정확성을 높이고 개인별 구강 세균 균형까지 알 수 있어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토록 가이드라인도
JW홀딩스의 자회사 JW메디칼(대표 함은경)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와 '최첨단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디지털 X-ray(X선 촬영)와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디지털 X-ray ‘DRX 시리즈’는 프리미엄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약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에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 로베글리타존으로 구성된 3제요법을 실시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체내 인슐린 작용 기전에 결함이 생겨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질환이다. 포도당의 농도인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벽에 염증을 유발해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콩팥질환과 같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짜 가정용 테스트 키트가 판매되고 있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FDA 케미셔너 스테판 한 박사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의 안전하고 정확한 테스트의 가용성을 확대하는 데 공중보건의 가치를 두고 있으며 테스트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키트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부언했다.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