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독일의 파이온(PAION)사로부터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독점 판권을 획득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회사 측이 7일 밝혔다.레미마졸람의 식약처 허가는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에서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이다. 미국 및 중국에서의 시술진정 허가를 감안하면 글로벌에서는 네번째 신약 허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짐 필립스 파이온사 대표는 "레미마졸람의 성공적인 출시와 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레미마졸람은 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정'이 지난 4일 필리핀 식약처(FDA Philippines)로부터 임상 2ㆍ3상 시험을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필리핀 임상은 경증, 중등증 및 중증 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필리핀 국가지정병원으로 임상시험실시기관인 Philippine General Hospital을 중심으로 총 6개 병원에서 진행된다.이는 국내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2상
LG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2021~2022년 총 8000만달러(870억원대) 규모로 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Eupolio)'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를 이용,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으로 기존 생(生)백신(약한 독성의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이 회사는 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먹는 위장약 ‘트리겔현탁액’이 소비자들과 약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변경(리뉴얼)된 패키지는 기존보다 크기를 키워 더욱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했으며, 급ㆍ만성 통증, 위염, 위통증, 식도염 등 주요 증상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효능ㆍ효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 패키지 뒷면엔 일반 제산제 대비 빠른 효과, 적은 양 복용 등 옥세타자인 성분의 장점을 보기 쉽게 삽입함으로써 약사들의 복약 지도에도 도움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이 대만에 진출한다.대한민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컨디션은 대만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며 아시아 숙취해소시장을 확대하고 있다.HK inno.N은 최근 현지 유통업체인 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콘메드)과 컨디션에 대한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만 현지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것에 이어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입점도 앞두고 있다.인구 2385만명인 대만엔 현지 및 일본 제품들로 숙취해소제 시장이 형성돼 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3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바이오의약품협회가 6일 공개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 규모는 2019년 2660억달러(약 288조8230억원)에서 작년 2840억달러(약 308조6230억원)로 예상되며, 약효군에선 면역억제제가 20%대로 1위였다.이 시장은 2010년 이후 100조원대를 형성하다가 2015년을 지나 2000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2016년 1970억달러(213조8600억원)를 기록해 200조원을 넘어섰고 4년 만에 300조원 돌파가 가시
한독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독은 디어젠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성공확률이 높은 후보물질을 빠르게 발굴해 신약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디어젠이 AI신약개발 플랫폼 ‘DearDTI’로 빠른 시간 안에 타깃 단백질에 대한 후보물질을 도출하면 한독은 해당 물질을 기반으로 추가 검증 연구를 진행한다. 한독은 항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디어젠은 지난 해 초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의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ㆍ사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작년 말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30일)을 승인받았으며,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사용 연령 확대(28일)도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카나브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 요법으로 고혈압을 동반한 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이번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는 FANTAST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GSK와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Co-Promotion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GSK가 개발한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제품은 Tdap(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ㆍ이하선염ㆍ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이사 안효조)가 작년 인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의료기관 픽업 방법ㆍ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회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단말기기로 픽업을 요청할 때 검진 예약 정보에 기초, 이송 차량이 배치된다. 의료기관의 관계자는 수행 차량의
노바티스의 항암제 '보트리엔트정'의 이상반응에 동맥파열이 신설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트리엔트 성분인 파조파닙염산염에 이처럼 이상반응을 신설, 7일 이같이 허가 사항을 변경(변경 지시)할 방침이다. 이는 식약처가 미국 FDA의 파조파닙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파조파닙은 시판 후 확인된 약물 이상반응으로 기존 혈관계 이상, 동맥류 및 동맥박리에다 이번에 '동맥파열'이 신설됐다.시판 후 조사와 연관된 이상반응은 승인되지 않는 적응증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연구, 임상 약리학 연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작년 말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ㆍPDT)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곧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조기 유방암에 PDT를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이며, 조기 유방암에 대한 PDT 안전성과 효능 확인을 목표로 한다.특히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우울감 등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수술과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전광현)은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영업 등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두 회사는 새해부터 릴리의 항골다공증제 '포스테오'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의 판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포스테오에 대한 공동 판매를 일부 세미(semi)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 이듬해 모든 세미 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해 왔다. 이 중 앰겔러티는 작년 6월부터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해 두 회
GC녹십자헬스케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안효조(51ㆍ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안효조(安孝祚) 신임 대표는 지난해 GC녹십자헬스케어에 합류해 디지털헬스케어 및 B2C 신규 사업 강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오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안 대표는 연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헤럴드경제 기자를 거쳐 KT에 입사, 신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케이뱅크 준비 법인을 설립한 뒤 대표와 사업총괄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안 대표 선임과 아울러 새해는 ‘생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rsq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4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는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시키고, 신신제약만의 장점을 살린 패치 제형의 전문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이어 “오는 2월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바이오소재 제품을 시작으로,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아렉스의 라인업 확장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크로토닐펜타닐, 프로린탄, 레미마졸람 등 9종에 대해 마약류 및 원료물질로의 지정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5일 개정ㆍ공포했다.이번에 신규 지정한 9종은 마약 3종(크로토닐펜타닐ㆍ발레릴펜타닐ㆍ펜타닐 유사체), 향정신성의약품 5종(3시-이(3C-E)ㆍ메트암네타민ㆍ티-비오시-3,4-엠디엠에이ㆍ프로린탄ㆍ레미마졸람), 원료물질 1종(엠에이피에이(MAPA))이다. 또 향정신성의약품(가목)으로 지정된 ‘펜사이클리딘 유사체’에 대한 정의를 명
2020년을 잘 마무리한 국제약품이 2021년은 ‘처음으로 돌아가자’며 경영키워드로 ‘One step ahead, Kukje!(한 발 앞서는 국제)’로 제시했다. 이는 더 많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섬세하게 움직이고 함께 나아가자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는 4일 코로나19로 인해 시무식을 생략하고 비대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신년 메시지에서 남 대표는 유명한 명대사를 인용, "We are all connected in Kukje" 라며 국제약품은 하
일양약품 김동연(사진) 사장은 4일 비대면으로 가진 51기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 뜻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김 시장은 "FY51기는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연구개발(R&D)와 마케팅 역량을 더욱 굳건히 구축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 체제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기업과 개인의 자부심 있는 역량강화는 물론, 성공 DNA를 지속 발전해 가기 위한 ‘자율성과 창의성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중 내달부터 가장 먼저 국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코드명 : 'AZD1222')의 허가 절차가 돌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식약처는 4일 이 백신의 품목 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40일 내 검토 목표로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 이탈리아 등 외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lsq
삼진제약 장홍순ㆍ최용주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장홍순ㆍ최용주 대표는 “2021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의 결실을 맺기 위한 시점이며, 각 부문별로 다시금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성장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자”고 제의했다.아울러 올해 신축이전하는 마곡 중앙연구소에는 "가시적인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장홍순ㆍ최용주 대표는 “새해는 임직원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