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히드로코르티손’ 제제가 조산아를 대상으로 중대한 심장질환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정제와 주사제 등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제제의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허가사항 변경지시 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번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지시로 2021년 3월 8일부터 허가사항에 소아투여 시 심장계 질환 가능성이 추가된다.식약처는 “히드로코르티손을 투여한 조산아에서 비대성 심근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히드로코르티손을 투여한 조산아에서 비대성 심근병증이 보고되었으므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출시했다.이에 따라 코메키나는 먹는 약에 이어 스프레이용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비염치료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비염 환자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코메키나 캡슐’에 이어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를 출시, 비염치료제의 제형을 다양화함으로써 국내 비염치료제 브랜드 중 처음으로 먹는 약과 스프레이 제품을 모두 보유한 것
생리활성물질(생체적합물질)로 이뤄진 펩타이드 등 바이오신기술 개발이 촉진된다.정부는 혁신성장 3대 산업인 바이오헬스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펩타이드 등 바이오신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인체 친화적 의약품 등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펩타이드는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 생체 신호 전달과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고분자물질을 말한다.기획재정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바이오 산업 관련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각 정부기관은 의약품 등 바이오 기반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의 제품화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산업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술 기반 분자진단 기업 솔젠트(대표 유재형ㆍ이명희)가 7일 이사회를 열고 총 371만2824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5600원이며, 1주당 신주는 0.3주가 배정된다. 이에 따른 모집총액은 207억원 규모이다.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공평하게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라며 “확보되는 자금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PCR 관련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글로벌 화장품ㆍ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 회사를 계열사로 둔 한국콜마홀딩스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ㆍ미생물군집+유전체)' 연구개발에 집중,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 회사는 올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개소한 데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 화장품과 건기식뿐 아니라 염증 및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이 회사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인 MD헬스케어와 신약 후
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은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Liquid-biopsy) 기술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ㆍ대표 김태유)와 기술 활용 치료제(신약) 개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또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때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 개발과 함께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가 진행된다.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
의약품 안전성 및 효능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임상통계에 '환자증례기록서(case report formㆍCRF)'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연관된 '데이터 사전(data dictionary)'에 CRF는 사용된 자료 등에 관한 정보를 모아두는 문서로 자료의 이름, 표현 방식, 자료의 의미와 사용 방식, 다른 자료와의 관계가 기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임상통계 절차 관련 지침서에 따르면 임상통계는 의약품(백신 등 생물제제ㆍ생약 포함)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할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의 수상자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사진) 원장,수상단체에 사단법인 비전케어(사진)가 각각 선정됐다.올해 19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수상자 김우정 원장은 지난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NGO병원인 해브론의료원을 설립해 연간 6만여명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권덕철(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내정됐다.청와대는 4일 보건복지부장관에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을 지낸 권 원장을 새롭게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박능후 장관은 약 3년 만에 복지부 장관직을 떠나게 됐다. 올해 나이 60세인 권 내정자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 행정대학원 석ㆍ박사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다.행정고시 31회 출신인 권 내정자는 복지부에서 20년 가까이 보건산업진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동국제약의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3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갖고 있는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인 &lsq
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는 대한적십자사 포상 운영 규정 14조에 의거해 수여되며,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공적에 따라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으로 구분해 수여된다. 최고명예장은 5000만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보령제약은 지난 3월 대구적십자사에
항암제인 아바스틴주(로슈)와 간기능 등 진단제인 동인당인도시아닌그린주(동인당제약) 등이 허가초과약제 비급여 사용이 불승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유두종 환자에게 투약되려는 아바스틴과 결막낭종 등 치료에 사용되려는 동인당인도시아닌그린 등에 대해 제출한 자료의 의학적 근거 불충분으로 허가 초과 의약품 비급여 사용을 불허했다고 3일 공개했다.아바스틴은 후두에 발생한 유두종 환자로서 조직학적으로 유두종으로 진단되거나, 1회 이상 재발 또는 10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게 투여, 수술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및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 성분)’가 햄스터 효력 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 시험 승인 계획 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미국NIH(미국국립보건원)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 시험을 요청받아 노터스를 통해 이 시험을 진행했다.감염 후 3, 5, 7일차에 확인된 RT-PCR(바이러스 유전자 증폭 검사)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6'도 급여 지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가 1형(소아) 당뇨환자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을 변경하는 등 지난 1일자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했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전극(센서) 급여 기준일 변경에 관한 것으로, 기준일이 주(週) 단위에서, 센서당 사용 가능 일(日) 단위로 바뀌며 송신기(트랜스미터)는 변경없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올해 22조3500억원 가까운 규모로 지난해 대비 30% 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무역협회(KITA)가 2일 발간한 수출입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제약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202억6000만달러(22조3470억원)로 예상됐다.특히 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독일ㆍ영국 등)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국산 바이오시밀러는 이들 선진국에서 오리지널약을 대체하며 글로벌 시장의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는 데다, 바이오의약품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이 선정한 ‘2020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미지 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이회사는 이미지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 정신아래 192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좋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한결같이 지속해온
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당뇨병치료제인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의 제형 크기를 더 축소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제형 축소한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인 것이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를 당뇨약인 DPP-4 저해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19.4mm로 축소한 데다 두께를 17% 가량 줄였으며 유선형 모양으로 변경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평주(59) GC녹십자홀딩스 전무가 내년 1일자로 GC녹십자그룹 승진 임원 인사에서 그룹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해 제약 홍보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장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지난 2018년 정년 퇴임한 정수현 부사장 이후 홍보맨으로서는 2번째로 부사장급 고위직에 올랐다.현재 동국제약의 홍순강 부사장이 제약 홍보맨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으나,순수 제약맨으로서는 장 부사장이 홍보맨으로서는 가장 '출세'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제약계에선 은퇴한 JW중외제약의 박구서 부회장이 홍보맨으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조정래(52ㆍ사진) 전무를 신설되는 경영관리실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조정래(趙正來) 신임 전무는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GE헬스케어, 다우케미칼, 한온시스템에서 재무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다. 최근까지 에스트라오토모티브(구 한국델파이)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조 전무는 GC녹십자의 재무 및 경영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LG화학은 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ㆍNASH) 치료제'가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 치료제는 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 ‘TT-01025’가 간 염증 억제가 입증된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승인된 것이다.이번 임상 1상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임상전문기관 ‘PPD 라스베이거스(PPD’s clinical research unit in Las Vegas)’에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