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진단 등에 사용되는 'F-18 플루오로콜린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수가 산정 기준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와 관련해 F-18 FP-CIT 뇌양전자방출단층촬영의 급여 기준란 다음에 F-18 플루오로콜린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의 수가 산정 방법란이 신설된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을 일부 개정했다.개정안을 보면 전립선암 (의심) 환자 진단 및 전이 진단 목적으로 시행 시 토르소(몸체)와 전신만 수가가 산정된다.또 부갑상
안구건조증 치료와 관련해 레이저광선요법의 급여 기준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마사지 요법과 폐쇄 마이봄선 가열 치료법과 관련해 기준이 변경되고, 레이저광선치료란이 신설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일부 개정했다.레이저광선치료는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며, 마이봄샘과도 연관돼 있다.마이봄선은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으로, 기능 시엔 안구와 눈꺼풀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그렇지 못할 때엔 통
의료법을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늑장 행정처분이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사진) 의원(바른미래당)이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간(2016~2018년) 각종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 및 면허취소된 의사 수가 1453명에 달했지만, 법원 판결로 행정처분을 받은 날부터 실제 처분이 되기까지 평균 3개월(97.3일)이 소요됐다.실제 행정처분까지 소요된 기간은 90일 이내가 720건, 91일~180일 이하 564건, 180일 이상이 169건으로 집계됐다.특히 95회나 무면허 의료행위를
보건의료 종사자 68%가 이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보건의료노조가 올 2~3일까지 조합원 6만697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3만6447명이 응답한 결과에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최근 3개월간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 중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8314명으로 23%를 차지, 4명 중 1명이 적극적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끔씩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만281명 45%였다. 이직 고려에 대한 이유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
칠곡경북대병원 박준석 교수팀은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교수, 원광대 화학과 류지현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장 문합 보호가 가능한 ‘최소 침습 수술용 접착 패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대장암 수술 후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는 새로 장과 장을 연결한 문합부가 새는 것이다. 장 수술 후 문합부가 결손되거나 약해져 장 내용물이 새게 되면 2차 응급 수술과 함께 인공 항문이 필요하게 된다.연구팀은 홍합 접착 단백질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해 장 연결부를 보호할 수 있는 문합부 보호제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18
직장인 A씨는 요즘 출근 가방에 작은 우산을 넣고 다닌다. “평소보다 삭신이 더 쑤시고 시리구나”라는 할머니의 말씀 때문이다.A씨는 왜 할머니 말에 자연스레 우산을 챙기는 것일까? 또 할머니의 삭신과 날씨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관절염은 기압ㆍ습도에 민감… 부종 쉽게 발생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날이 흐려지거나 장마철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기압은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이런 날씨는 기압과 습도에 민감한 관절조직에도 영향을 끼친다. 낮은 기압은
보건복지부는 18일 국립마산병원(원장 강형석),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부산대 자회사인 에스엔비아(대표이사 이강오)가 결핵 예방 및 진단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최신 바이오소재 기술과 현장임상 경험을 접목한 결핵 백신 등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인력 교류와 새로운 형태의 약물전달방법 평가 등의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은 결핵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결핵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생물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ㆍ검사기관의 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9 시험ㆍ검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숙련도 평가는 각 시험ㆍ검사기관에 평가용 시료를 주고 시험ㆍ검사 결과 값을 제출받아 참값과 비교해 그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을 뜻한다.이 평가는 1ㆍ2차로 나눠 해마다 2회 진행된다.올해는 국내외 시험ㆍ검사기관 123곳을 대상으로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미생물 등 16개 항목이 평가된다.시험ㆍ검사기관은 식약처 지정(민간ㆍ법정) 시험ㆍ검사 기관 123곳에 이른다.평가 결
내달부터 백혈구 수 간이검사 등 검체 검사료와 관련해 선별급여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백혈구 수(이미지분석법)-간이 검사 등 신의료기술 요양급여 결정에 따른 선별급여 항목이 신설된다.복지부는 행위 ‘빛산란 시광학 특성 분석 검사(편측)’란 다음에 ‘백혈구 수(이미지분석법)-간이 검사’란을, '림프종 및 형질세포종-정밀면역검사(정량)-중경쇄'란 다음에 '에탄올(화학반응-장비측정(정량)-간이 검사'란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본인부
국산신약(25개)의 생산액이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이 최근 분석한 국내 개발 신약 생산 현황에 따르면 국산신약들의 생산액은 2017년 1847억8500만원을 기록해 전년(1677억6000만원)보다 10% 가량 늘었다.제품별 생산액에선 2017년 기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보령제약)이 400억원대로 1위를 기록했다.이어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엘지화학)이 320억원대, 항궤양제 '놀텍정' 260억원대, 당뇨치료제 '듀비에정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어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식약처는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덜 익은 리치를 비롯해 람부탄, 용안 등 열대과일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한다.이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이 성분은 포도당 합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상선암에 대한 검진이 크게 늘고 있다. 40대부터 뚜렷이 증가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 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000년대 이후 대형병원들이 고가의 초음파 진단기를 경쟁적으로 도입한 결과와 함께 소위 국민을 상대로 한 '불안 마케팅'이라는 여론도 높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갑상선암이 많은 것도 이 같은 여론을 뒷받침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2017년간‘갑상선암(C73)’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
서울대병원은 지난13일 국내 첫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을 이용해 중심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를 첫 시술했다.이 시술은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이 확보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아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받았다.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는 복지부 고시에 따라 선택적 망막 치료술을 서울대병원 안과에서 2021년 7월까지 받을 수 있다.‘알젠’은 중심섬장액맥락망막병증 치료 목적으로 한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알젠’의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별도 보상 기준 마련 연구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예측가능성 있는 치료재료 별도 보상 기준 마련과 그에 따른 보험 등재 개선 방안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최근 공고(심사평가원 재공고)됐다.계약 방법은 공개 경쟁 입찰이며, 입찰(전자 입찰) 마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다.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다.연구 목적은 치료재료 별도 보상을 위한 상대가치점수와의 연계 방안 등 별도 보상 원칙 정립 및 예측가능한 치료재료 등재 원칙을 마련하기 위
내달부터 '뎅기바이러스 검사'의 급여 기준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성 모기 매개 감염병 관리 지침-뎅기열'과 관련해 뎅기바이러스(실시간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 검사의 급여 기준이 신설된다. 뎅기열 추정 감염 지역을 방문한 이후 급성 열성 증상이 있으면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것이다.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뎅기열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심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 상태가 올 수가
최근 10년 간 인공지능(AI)3D프린팅,로봇 기술 등 신의료기술로 1000건 이상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분석한 신의료기술 평가 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0년(2007~2017년) 간신의료기술 평가에서 총 1768건 중 1018건이 통과됐다.반면 신의료기술로 신청된 750건은 탈락됐다.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과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레이프 요한손)가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을 위해 5년간(2020~2024년) 6억3000만달러(75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의 새로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LOI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개발 협력,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멘토링,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혁신 의료기술 활용 모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메인텍 등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先진출 지원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곳은 메인텍(실린더식 의약품주입펌프),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료영상진단보조), 태웅메디칼(인체내강용 스텐트 등), 뷰노(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리센스메디칼(마취기)이다. 진흥원은 사업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이들 5개 기업을 지원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6개월(6~11월)간 최대 4000만원 이내의 소요 비용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국내 의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의약품 국제일반명 제도(INN) 연구용역 철회에 대해 "눈치보기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약사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의 제네릭 인허가 정책 실패로 동일 성분의 수많은 제네릭의약품이 기형적으로 쏟아졌고 '발사르탄 사태'까지 터졌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의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수 대상 의약품이 미국, 유럽, 일본에는 많아야 10개 내외인 반면 국내에선 170여개 품목이 대상이 됐다"며 "위기 관리의 비효율성을 바로잡고
안과용제인 '플루오로메톨론' 함유 제제 74개 품목의 허가 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C)의 플루오로메톨론 점안제(단일제ㆍ복합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주의 사항 등 허가 사항 변경안을 최근 마련했다.일반적 주의 사항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전신적 이상반응은 어린이 및 CYP3A4 저해제(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 포함)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같이 취약한 환자가 안과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집중치료 또는 장기치료를 받은 후에 발생할 수 있다'가 추가됐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