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의료기기산업 중장기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2018년까지 수출 목표 13조5000억원을 달성토록 돼 있다.복지부는 이 기간 중 관련 산업 고용인력을 13만명으로 늘리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출에 주력
요즘 저멀리 남해 다랭이마을에 예년보다 찾아온 봄기운이 푸릇푸릇하다. 다랭이 마을은 남해안을 끼고 옛날부터 벼농사를 짓기위해농부들이 산비탈깍아 만든 급경사지에 곡선형태의 100여 층의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빼어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헬스케어폰(건강폰) 갤럭시s5가 오는 4월11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제품이 의료기기인지 여부를 가리는 심사를 진행 중이어서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다. 갤럭시s5는 심박수를 체크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생활건강 제품으로 식약처의 의료기기품목 허가를 받아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
지난해 일본발(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설이 인터넷 등을 통해 밑도끝도 없이 증폭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소비자들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 때문에 예방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안맞아도 되는지 혼동되고 있다. 성생활 개방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더욱 위험해지고 있는 사실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뒤뜰에 있는 부석(浮石)이다. 높이 5m,가로 10여m 가량 되는 거대한 바윗덩이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부석'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부석사도 이 바윗돌 이름을 따 지어졌다.떠있는 바위같은 부석은 부석사에서도 뒤뜰이 있어 지나치기 쉬우나 유서깊은 부석사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저는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 서곤입니다. 따스한 3월, 경칩이 지난 한강의 햇살에 물결은 반짝이지만, 제 마음은 차디찬 겨울을 앞둔 홍시처럼 텁텁해 내일 당장 발표해야 할 저널 30여장이 개똥처럼 보여져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의 동료 응급의학과 전공의 선생님들, 그리고 응급실에 내려오는 의사 선생님들
전국 70여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10일 집단휴진 파업에 전격 참여함으로써 전국의 의사파업은 예상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근무하는 병원의 위계질서 등으로 당초 의료파업에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지난주말 의사협회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회의를 열고 10일 하룻동안의 진료거부와 11~23일의
조선 중종 38년(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워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 된 이 서원은 수많은 명현거유 배출은 물론 학문탐구의 소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소재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전화 : 054)639-7694~5 사적 제 55호 더 자세히 알아보기 소수서원은 건립 당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불렸는데 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약품 도매업계와 다국적사들과의 유통마진율 협상이 갈수록 힘겨워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한독과의 마진율 협상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하는 국내 도매업계지만, 다국적제약사들과 마진 협상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마진 유통률이 짜기로 유명해 이른바 '외자 5적'이라고 부르는 바이엘,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
전국의 의료계가 오는 1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영리화를 위한 자회사 설립 허용법안에 반대하기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참가자 중 파업 찬성 76.7%, 반대 23.3%로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의사들이 집단휴진 파업을 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의약분
겨울 끝자락 양동마을에선 지금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한 지방 여고생이 7시간 만에 뇌사 상태에 빠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 여고생의 친구 80여명이 병원에 찾아와 책임을 지도록 상경 시위를 벌인 데 이어 한국여성민우회 등 4개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형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사고의 전말은 이랬다. &l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가 지난 14일 의료기관의 의약품 구매 시 시장형 실거래가(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폐지키로 합의한 것은 제약계는 물론 건강보험재정을 위해서도 아주 현명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건보재정에서 의약품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시가보다 싼값으로 구매한 의료기관에 대해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이로써 재시행 1개월
요즘 제약산업은 산업 개념보단 복지 개념이 강조되면서 제약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용량 약가연동제와 2월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로 제약업계는 또다시 ‘멘붕’ 상태다. 2012년에 시행된 약가일괄인하도 부족해 또 약가를 인하하면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이냐며 제약계는 죽을 맛이다.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방침도 잇따른
발기부전제 복용경험이 있는 사람 10명중 약 7명이 의사 처방없이 불법유통되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주 발기부전제 복용경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67.7%((1015명)가 의사 처방없이 발기부전제를 구입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발기부전제는 반드시 의사 처방이 요구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대형 도매상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 재시행으로 다시 소리없이 웃고 있다. 병원에 납품하는 대형 도매상들은 시장형 실거래가 재시행으로 마진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도매상으로서는 이익을 더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소형 도매상의 경우 제약사와 병원의 틈바구니에서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대형 도매상들은 중재 역할을 하면서 더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등 의료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료발전협의회’가 4일 재개된다. 이번 협의회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의료법 등 관련법 개정안의 2월 임시 국회 통과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논의 결과에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야당인 민주당이 정부·여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주말 이사회를 열고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3월 안에 흡연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의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국내 담배판매량 규모를 감안해 국내외 소송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내외부 변호사들로 공동소송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흡연이 담배의 유해물질로 각종 암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원인이
다국적제약사들이 유명 대학교수를 초빙해 한끼에 10만원이 넘는 식사를 하면서 벌이는 신제품 호화 출시 파티가 새해에도 어김없이 시작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명 대학병원들의 당뇨 치료 권위자들을 초청해 1인당 10여만원이 넘는 식사를 곁들여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