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국내 제약사의 매출 성장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리베이트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있고, 특허 만료된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 부족에 따른 제네릭 부문의 신제품이 부족하고, 과거 대비 신약허가 건수마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신약 허가현황 2000년 이후 지속적인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최근 제약업체들이 잇따라 지주사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7월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전환을 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유명한 셀트리온이 지주사로 전환 의사를 밝혔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지주회사 설립·전환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까지 지주회사의 증가는 계속되고 있는가운데 지난 2005년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화학 제네릭과 달리 고비용 구조를 지닌 바이오시밀러에는 개발, 생산, 임상개발, 상업적 판매 등 다양한 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메이커는 공정개발에서 생산할 때까지 특허분쟁의 여지를 피해야 하고, 비교동등성을 증명해야 한다. 따라서 개발내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유전적, 바이오 분석적으로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오는 2013년에는 중국이 세계 제약시장 3위로 부상하는 등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신흥시장의 규모가 2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도 2배 이상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향후 국내사의 위상이 주목된다는 평가다. 파머징마켓 시장규모 예상(자료:IMS Health) 의약품 서비스 정보업체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제약업계가 매년 막대한 연구개발(R&D)비를 확대하고 있으나 신약승인건수는 줄어들고 있다. 다국적사들의 신약개발도 천문학적 비용을 들이고 있지만 신약개발실적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년간 미국 제약기업의 R&D 투자는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신약 건수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이를 이노베이션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항혈전제 혈투가 본격 시작됐다. 효능과 뛰어나고 경제적인 항혈전제 경쟁 신약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항혈전제 패자 ‘플라빅스’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먼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식약청이 이달 초 승인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릴리의 '에피언트'. 비용도 싸고 효능도 뛰어나는 평가가 나면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업계의 7월 원외처방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신ㆍ신영ㆍIBK 등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 원외처방액은 전년동월비 0.3% 증가한 7814억원을 기록해 연초 이후 계속해서 성장률이 감소했다. 월별 원외처방전 수도 10.4% 증가에 그쳐 전달 대비 1.9%p 감소하면서 증가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상반기 주춤한 성장세를 보인 제약업계가 다양한 외도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과거 음료나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의료기기나 다국적사 제품 판매 등 보다 수익 규모가 확실하고 큰 부분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상반기 중외홀딩스에 비해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인 중외제약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지난해 다국적사들의 대형 제약사간 활발한 M&A(인수합병)는 합성신약의 잠재적 매출감소로 발생할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일어난 주요 M&A를 보면 제약사 각각의 M&A 목적은 다양하다. Abbott사의 Solvay사 인수는 백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고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현재 제약업계가 직면한 문제의 하나는 개발된 의약품이 환자에게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정리분석한 'Burrill State of the Industry Report'는 이같이 지적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의 경우 개발된 치료제가 제대로 작용하는 비율은 30%에 지나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국내 백신시장은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BV, Hanta vaccine 등 일부 백신을 제외하고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며 와이어스, 머크, GSK 등 3개 다국적사의 시장점유율이 67%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에 의해 가격과 수량이 정해진다는 백신사업의 특성상 국내기업이 생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겔포스와 용각산으로 유명한 보령제약이 블록버스터급 자체개발 신약 ‘카나브’로 대박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이사 사장 김광호·사진)은 지난 3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국내사로서는 최초 개발되는 ARB계열 고혈압 신약으로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우리는 영국산 원료쓴다.” 은단전문회사 고려은단(회장 조창현ㆍ사진)이 비타민C 제품을 출시하며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원산지 싸움을 걸었다. 고려은단이 일반의약품에 원산지를 넣지않아도 되는 보건행정의 ‘허점’을 파고들며 이같은 네거티브 마케팅에 나섰다. 고려은단의 광고카피의 행간에는
[메디소지바뉴스=연지안 기자] 위장관운동촉진제의 철옹성 '가나톤'(중외제약·대표이사 이경하·사진)이 제네릭의 거센 도전으로 무너지고 있다. ‘가나톤’은 지난5월 원외처방액에서 36.3%로 대폭락세를 보이며 입지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난2월 제네릭 출시이후 매출 감소세를 보여온 ‘가나톤&rsq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최근 의약품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의 5곳의 실명을 전격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 약사회는 반품 불가 의약품에 대한 소각식을 개최하면서 의약품 반품에 가장 비협조 적인 제약사로 대한뉴팜, 한국스티펠, 영풍제약, 한국페링, 한불제약 등 5개사를 공개했다. 이와관련해 경기도약사회는 &ldqu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희귀의약품(orphan drug)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치료비용이 비싸 부가가치가 높고,정부의 각종 혜택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니치버스터(niche buster 틈새 의약품 시장)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공급 전문약품 중 하나인 '아이벡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극도의 효능 불신을 받고 있는 태반 의약품 시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태반제품 대표주자 녹십자의 태반의약품 매출이 붕괴직전이다. 매출이 한때 300억원을 웃돌았으나 요즘 반토막인 150억원선으로 곤두박질쳤다. 녹십자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판매하고 있는 녹십자의 한 영업사원은 &ldq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성북동에 사는 정모(56)씨는 두 달 전부터 얼굴이 가려워 집에 상비약으로 뒀던 안티푸라민연고를 계속 바르다가 상태가 나빠져 피부과를 찾았다. 의사의 진단결과 백선(피부표면에 증식하면서 사는 곰팡이에 의해 생기는 피부병)이라고 밝혀져 항진균제로 치료하기로 했다.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오모(34)씨는 얼마 전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직장인 박모씨(38·여성)는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박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외식을 자주해 1년에 한두번은 꼭 구충제를 챙겨먹는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한다”고 했다. 박씨처럼 1년에 한번씩 구충제를 먹는 게 기생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천연신약 ‘스티렌·조인스’ ‘수요폭발’ 두제품 1천억 돌파···만성질환 늘고 부작용 적고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합성신약과 달리 개발 비용은 적고 부작용 우려도 적은 천연물신약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이는 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은 늘면서 부작용이 적